한국경제

中 탈북자 아들 석방 호소..애절한 母情

... 오려고 한 것이 과연 죄입니까", "북송은 절대 안됩니다" 이달 초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의 북부 국경도시인 만저우리(滿洲里) 인근에서 몽골로 탈출을 시도하다 중국 변방대대(국경수비대)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진한 탈북자의 어머니가 16일 아들의 강제 북송 반대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998년 아들 이모(22)씨와 함께 탈북, 중국에 머물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지난해 8월 아들을 남겨둔 채 먼저 한국에 들어온 어머니 이모(60)씨. ...

연합뉴스 | 2004.04.16 00:00

[일요 하이라이트] (18일) '무간도2' ; '찜' 등

□ 무간도2 (KBS2 오후 11시10분) =홍콩 삼합회의 보스가 암살당하고 조직은 혼란에 빠진다. 새 보스 자리에 오른 전 보스의 아들 예영효는 아버지 살해에 가담한 자들에게 복수를 시작한다. 전 보스 밑에서 일하던 한침도 복수의 표적이 된다. 이때 경찰국장인 황 국장은 삼합회를 와해시키기 위해 한침의 아내 메리와 손을 잡기로 한다. 메리 역시 남편을 위해 이 연합을 선택한 것이다. 한침은 부하 유건명을 경찰 내부 스파이로 삼기로 한다. ...

한국경제 | 2004.04.16 00:00

성경속 리더들의 지혜 '현대 비즈니스서 부활' ‥ '위대한 리더십의…'

... 성과 관리, 팀 계발, 용기, 정의 실현, 리더십 계발 등의 10가지로 정리한다. 그리고 이런 덕목별로 뛰어났던 고금(古今)의 사례를 다양하게 소개한다. 구약의 욥은 양 7천마리, 낙타 3천마리 등 전 재산과 일곱 딸, 일곱 아들을 다 잃고서도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는 오히려 "우리가 누리는 복도 하나님께 받았는데, 어찌 재앙이라고 못받는다 하겠소?"라고 아내를 달랬다. 신실한 리더의 본보기다. 지난 87년 주식시장이 폭락할 때 직원들에게 고객을 피하지 ...

한국경제 | 2004.04.16 00:00

[선택 4ㆍ15] 盧측근중 문희상ㆍ유인태ㆍ이광재 낙승

... 이 과정에서 정치인 2세들의 희비가 엇갈렸으며, 여권의 올인 전략에 의해 출마한 장관 출신들과 청와대 비서진들의 당락여부도 관심을 모았다. .이번 총선에선 새로 출마한 정치인 2세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의 아들인 노웅래씨가 서울 마포갑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당선됐다. 강원속초에선 정재철 전 의원의 아들인 한나라당 정문헌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 중구의 열린우리당 정호준 후보는 조부인 고 정일형 전 의원과 아버지 정대철 의원에 이어 3대째로 ...

한국경제 | 2004.04.16 00:00

한인 입양인 출신 美 해병, 이라크에서 전사

... 인근에서 저항세력의 총탄을맞아 전사했다고 미 국방부가 14일 확인했다면서 그는 생후 22개월 때 한국에서 입양된 입양인 출신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발생한 저항세력과의 전투중 전사한 셔더 병장의 부친인 글렌 셔더씨는 "아들이 '이번에 가면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면서 "이번이 두번째 이라크 파병이어서 가족들이 임무 변경을 하라고 간청했지만 아들은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어머니인 로스 셔더씨는 "아들은 이미 한 차례 전쟁 경험을 했기 ...

연합뉴스 | 2004.04.16 00:00

`참 정치인 뽑자' .. 유권자 소중한 한 표 행사

... 지도자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일찌감치 투표를 했다. 서대문구 연희1동 제1투표구 1투표소가 마련된 연희 1동 사무소에서 투표한 김호웅(62)씨는 "출근을 해야되는 데 꼭 투표를 해야하겠다는 생각에 일찌감치 투표하러 나왔다"며 "아들과 투표 성향이 다른 데 모두 투표에 참여해 자기의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철준(54)씨는 "40대의 표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던데 총선 시작 전부터 찍을후보자를 생각해놨다"며 "투표하고 등산할 생각"이라며 ...

연합뉴스 | 2004.04.15 00:00

경제계 인사들 대거 여의도 입성에 성공

... 시작해 아시아나항공 부사장, 금호쉘화학 사장, 금호피앤피화학 사장 등에 오른 입지전적인 기업 경력과 허주의 후광을 토대로 정치인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김 고문은 그러나 세금 9천858만3천원 체납으로 최대 체납 후보 3위에 올랐고 장남이 국적 상실로 병역 면제 처분을 받는 등 아들 3명 중 2명이 군 복무를 마치지 않아 납세.병역 `2관왕'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

연합뉴스 | 2004.04.15 00:00

우울증세 의경, 휴가중 목매 자살

... 유모(41.여)씨의 아파트에서 유씨의 조카 엄모(21.인천지방경찰청 모 기동대 소속) 일경이 거실 장식대에 허리띠로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엄 일경의 아버지(53)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엄 일경의 아버지는 "지난 8일 휴가나온 아들이 귀대일인 14일에도 연락이 없어아들이 잠을 자고 있던 이모집에 가보니 거실 장식장에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거실에는 엄 일경이 마신 것으로 보이는 소주 2병이 놓여 있었고 작은 방 책상위에는 사촌 여동생 앞으로 남긴 유서가 ...

연합뉴스 | 2004.04.15 00:00

"브로커 농간에 中탈북자 사살ㆍ체포"

... 중국 국경변방대대(국경수비대)에 수감돼 추위와 공포, 강제 북송 등에 대한 불안 등으로 떨고 있고 이 중 4∼5명은 단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체포된 탈북자 중에는 각각 14세와 17세된 자신의 북한 양아들 2명도 포함돼 있다며 "만저우리에서는 외국인에 대한 감시가 대폭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두리하나 천기원 전도사는 이와 관련, "당초 중국 국경변방대대 차량으로 탈북자들을 몽골로 탈출시킨다는 약속을 받고 이미 국내에 입국한 이들 ...

연합뉴스 | 2004.04.15 00:00

"일방적 종교신념 고수는 이혼 사유"

... "소송 도중 서로 입장을 배려하면서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으나 피고는 여전히 가족모임에 불참하고 종교모임 참석문제로 남편과 다퉈 오히려 서로에 대한 감정이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00년 B씨와 결혼한 뒤 3살 난 아들까지 두었으나 B씨가 출산 이후 예전에 믿던 종교를 다시 믿기 시작하면서 가족모임, 명절차례, 제사 등에도 참석지 않고 아들마저 종교모임에 데리고 나가자 불화끝에 2002년 5월 이혼 소송을 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연합뉴스 | 2004.04.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