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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모(70.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 백모(3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백씨는 "회사에서 철야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어가보니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박씨가 "평소 아들(39)이 사업 실패로 진 빚 7천여만원으로 고민하는 것을 괴로워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처지를 비관, 아파트에서 투신한 것으로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duck@yna.co.kr

연합뉴스 | 2004.01.07 00:00

... 독극물을 넣겠다는 협박전화가 잇따라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20분과 11시40분께 2차례에걸쳐 서울 강남구 소재 모 주류회사에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자로부터 "아들이 암에 걸렸는데 수술비가 모자라니 돈을 입금해라. 그렇지 않으면 술에 독극물을 넣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왔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과 집 2곳에도 "1천만원을보내지 않으면 한과에 독극물을 넣겠다"는 ...

연합뉴스 | 2004.01.07 00:00

... 기자회견에서 "(납치피해자) 자녀들을 (일본행) 비행기에 태운다는 100%의 확약이 있다면 납치피해자 5명이 북한에 갈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또 지무라 야스시(地村保志)씨의 부친도 6일 "확실히 가족들을 데려올 수 있다면 아들이 평양공항으로 마중나가는 것도 무방하다"고 적극적인 입장을 밝히는 등납치피해자들의 태도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북한은 히라사와 의원과 지난 해 두 차례 가진 접촉이 유익했다며 앞으로납치문제 교섭을 위한 일본측 상대역으로 ...

연합뉴스 | 2004.01.07 00:00

... 리샤오룽의 쌍절곤에 모든 희망을 건다. 시인 감독 유하는 40대 관객이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학원 풍경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옮겨놓았다. 학교의 폭군인 교련 교사, 도색잡지를 파는 급우, 학교에서 특권층으로 대우 받는 삼성장군 아들 등은 어느 학교에서나 만날 수 있는 인물이었고선도부원(규율부원)이 늘어선 교문, 나이트 클럽의 디스코 춤, 라디오 심야방송의엽서, 떡볶이집의 DJ 박스, 기타를 둘러메고 타는 경춘선 열차 등은 시대의 단면을드러내주는 삽화였다. ...

연합뉴스 | 2004.01.07 00:00

▲ 조재현ㆍ손창민 주연의 영화 '맹부삼천지교'가 4일 촬영을마쳤다. '맹부…'는 강북 우등생인 아들을 위해 좋은 교육환경을 좇아 좋은 강남으로 이사한 아버지 만수(조재현)가 이를 방해하는 '조폭' 이웃 강두(손창민)와 벌이는 신경전을 그리는 코미디 영화. 후반작업을 거친 후 3월 중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는 최근 강남 주공공이 극장의 발권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맥스무비는 ...

연합뉴스 | 2004.01.07 00:00

... 생각도 많이 하고 여러가지 고려도 했다"며 "내 인생이 걸린문제라는 생각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말해 진로 문제를 놓고 그동안 적잖은 마음고생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곽씨는 대통령 사위라는 신분상 특수성 때문에 노 대통령의 당선 직후 아들 건호씨에게 유학 권유가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동안 항간에서는 유학을 고려중이라는 등 진로를 둘러싼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곽씨는 향후 목표와 관련, "아직 업무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무슨 구체적 목표를 말할 수 있겠느냐"고 ...

연합뉴스 | 2004.01.07 00:00

... 해러즈 백화점 소유주인 모하메드 알 파예드는 "지난 6년간 이런 순간을 기다려 왔다. 마침내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사인조사 착수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찰스 왕세자와 이혼한 다이애나비가 이집트인이자 무슬림인 자신의 아들과사귀는 데 격분한 영국 왕실이 교통사고를 꾸며 이들을 살해했다는 음모론을 줄기차게 제기해 왔다. 그러나 다이애나비의 경호원이었던 켄 훠퍼는 "다이애나비가 단순 교통사고로숨졌다는 점을 확신한다"면서 "각종 증거들이 이를 웅변하고 있다"고 ...

연합뉴스 | 2004.01.07 00:00

... 향년 83세. 허 명예회장은 작고한 허주열 명예회장·허백 명예부회장과 함께 지난 46년 대원강업을 창립,58년 동안 자동차용 스프링만을 제조하며 이 분야에서 세계 10대 메이커로 성장시켰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남궁송자 여사,아들 재철 대원강업 부회장,재웅 댐코 사장,재헌 안양대 이공대학장,재성 한국은행 정책기획국 차장,딸 재선씨가 있다. 박상균 유로파 사장이 사위다. 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9일 오전 7시30분. 연락처 3010-2270

한국경제 | 2004.01.07 00:00

... 마을 습격 사건도 지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트리니다드의 가족도 피해를 겪었다. 반군에 맞서는 우익 민병대는그의 누이를 납치했으며, 다른 가족들도 민병대의 위협을 받고 고향을 떠날 수밖에없었다. 아라우호 전 장관의 아들인 몰리나 주지사는 "이전에는 그렇게도 평화스러운 지역이었는데, 이 같이 엄청난 고통과 슬픔이 우리 앞길에 펼쳐지리라고는 어느 누구도 짐작하지 못했다"고 트리니다드 체포에 임한 자신의 감정을 전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김영섭 특파원 ...

연합뉴스 | 2004.01.06 00:00

올시즌 프로야구 연봉킹은 누가될까. 올시즌 국내 프로야구에서 최고액 연봉 3걸중에 하나로 꼽히던 '바람의 아들'이종범(기아)이 6일 연봉 4억8천만원에 사인함에 따라 누가 최고 연봉자로 등록할것인 지에 다시 한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 연봉 1위 이승엽(6억3천만원)이 일본 프로야구로 떠난 가운데 이종범의 계약액은 각종 옵션이 포함돼 계산되는 자유계약선수(FA)들을 제외한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최고이다. 현재 이종범의 액수를 뛰어넘을 ...

연합뉴스 | 2004.01.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