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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용탈락 교수 1인 시위

... 이유로 재임용에서 탈락했다. 김교수는 임용당시 조소과 전공학생이 적어 전임시간을 다 채울수 없자 부족한강의시간은 조각상을 제작해 기증하는 것으로 대체하자는 학교측의 제의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1년동안의 조각끝에 어머니가 아들을 안고 있는 형상의 '모자상'을제작했지만 재단측이 모자상의 모양이 맘에 안든다며 바꾸라고 지시했다. 김교수는 "작품을 미리 본 재단 이사장이 모자상 여인의 머리가 너무 커 인체비례가 5등신 밖에 안되니 머리 크기를 작게하고 다리를 늘려 ...

연합뉴스 | 2002.03.27 00:00

[한.터키평가전] 공격 실마리 풀 미드필더가 없다

... 특유의 기동력을 살리지 못하고 고립되는 상황이 자주 재연됐다. 이는 터키의 미드필더진이 반칙성이 짙은 강한 몸싸움을 걸어오면서 미드필더들의 움직임이 위축된 탓이기도 했지만 최전방 공격수가 상대 수비의 시선을 끄는 사이 과감히 돌아들어가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려웠다. 이러다보니 황선홍과 최용수만이 문전에서 소득없이 부지런히 움직였을 뿐 미드필더의 지원을 받지 못했고 간혹 측면에서 올라오는 센터링도 정확하지 못해 상대수비의 짐을 덜어주는 ...

연합뉴스 | 2002.03.27 00:00

경기도박물관, 고문서집 2종 해제 발간

... 영정(1점)과 수묵과 옅은 채색을 사용해 그린 송암공송준(1564-1643) 초상화 3점 외 고문서 3점을 담고 있다. 고문서 세 종류는 각각 선조가 직접 써서 송언신에게 남모르게 보낸 서찰 7건한 묶음과 정조가 이 서찰을 뜯어보고 소감을 적은 글 및 아들이 없는 송언신이 10촌형에게서 아들을 입양하는 것을 허락한 예조의 문서이다. 이 세 고문서는 보물 제941호로 일괄지정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taeshik@yna.co.kr

연합뉴스 | 2002.03.26 00:00

[한.터키평가전 이모저모] 대표팀, 적응훈련 실시

... 0...독일 언론들이 차범근 전 대표팀감독의 근황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 터키전을 앞둔 대표팀의 훈련장에 취재차 모인 독일 기자들은 차범근이 현장에와 있는 지와 그의 근황을 물어 독일에서 그의 유명세를 실감케 했다. 한편 대표팀 관계자와 국내 취재진이 현역 대표팀 선수인 차두리(고려대)가 차범근 전 감독의 아들이라고 소개했으나 별 관심이 없는 듯 시큰둥한 반응. (보훔 =연합 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

연합뉴스 | 2002.03.26 00:00

[부음] 조운제 고려대 명예교수 별세

... 경북 예천에서 출생,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공주사대 부교수,고려대 영문과 교수를 역임했다. 시집 '샘물''시간의 말''겨울나무',시평집 '한국시론''한국시의 이해',수필집 '흰 목련' 등을 냈고 한국현대시인협회 부회장 및 회장 직무대리를 역임했다. 시문학상,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류시남씨와 아들 경래 일래씨가 있다. 주택공사 부사장을 지낸 철제씨가 동생이다. 빈소 서울중앙병원,발인 27일 오전 6시. 2288-5188

한국경제 | 2002.03.25 20:44

['일류'는 불황을 모른다] 'KGB' .. (인터뷰) 박해돈 회장

... 참여한다. 이사화물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고 동종업체간 정보교류를 통해 이사서비스 시장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였다. 또 제주도에 1천4백평의 부지를 사서 연수원을 건립중이다. KGB직원들이 가족들을 데리고 멋있게 쉴수 있는 휴식처로 만들 생각이다. 이를 통해 아들이 "우리아빠 KGB 다닌다"고 말하면 직원들은 자긍심을 갖고 모두 KGB의 주인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믿는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3.25 17:44

[제74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초 흑인 여우주연 '할 베리'

...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국내에 소개됐던 '스워드 피시'에서 육감적인 몸매를 선보였던 그녀는 현재 '007 시리즈' 20탄에 출연중이다. '몬스터스 볼'(마크 포스터 감독)에서 베리는 사형수 남편을 떠나 보낸 뒤 하나뿐인 아들마저 교통사고로 잃은 '레티샤' 역을 맡았다. 레티샤는 백인 행크(빌리 보브 손튼)와 사랑에 빠지며 희망을 보지만 그가 남편의 사형을 집행했던 퇴역교도관임을 알게 되면서 갈등을 겪는다. 베리는 이날 시상식에서 "이 상을 앞서 간 ...

한국경제 | 2002.03.25 17:43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받은 핼리 베리]

... 국내 소개됐던 「스워드 피쉬」에서 육감적인 몸매를 선보였던 그녀는현재 `007 시리즈' 20탄에 출연 중이다. 그녀에게 오스카상의 영광을 안긴 「몬스터 볼」(마크 포스터 감독)에서 핼리베리는 사형수 남편을 떠나보낸 뒤 하나뿐인 아들마저 교통 사고로 잃은 흑인 여성`레티샤'로 열연,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백인 남성 행크(빌리 보브 손튼)와 사랑에 빠지지만 행크는 남편의 사형을 집행했던 퇴역교도관으로, 두 사람의 엇갈린운명의 장난이 시작된다. 핼리 베리는 ...

연합뉴스 | 2002.03.25 00:00

[월드컵] 리비아, 2010년 월드컵 유치 추진

...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에 나섰다. 리비아축구연맹은 25일(한국시간) "스포츠계 고위 인사들을 중심으로 월드컵 유치작업에 들어갔으며 이에 앞서 2006년 아프리카네이션스컵대회 유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아마르 카다피 대통령의 아들인 알 사디 카다피 축구연맹회장은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이 리비아의 네이션스컵 유치를 도와주지 않는다면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에서 이사 하야투 CAF회장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트리폴리 AP=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3.25 00:00

부부 변사체 발견

...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5분께 송파구 방이동 김모(46)씨집 작은방에서 김씨가 스탠드형 행거에 옷걸이용 철사로 목을 맨채 숨져 있었고, 김씨의 부인(42)도 안방에서 같은 철사로 목이 졸려 이불위에 누운채 숨져 있는 것을 아들(17.고1년)이 발견, 신고했다. 아들은 "학교를 마치고 귀가해보니 작은방과 안방에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철사옷걸이로 목이 졸린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오래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온 남편이 부부싸움 끝에 부인을 목졸라 ...

연합뉴스 | 2002.03.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