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CEO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 황두열 한국석유공사 사장‥"12세때부터 아버지 도운게 '30년 영업맨' 밑거름"

... 사업을 하셨어요. 양화점도 하셨고 서점도 하셨어요.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는 울산에서 청과상을 하셨습니다. 과일가게죠.도매도 하고 소매도 하고.저는 학교 끝나고 장사하는 것 도와드렸습니다. 그때부터 중학 3학년 때까지 아버님을 도왔으니 한 5년 되나요. (즐거운 목소리로) 그때 영업맨 기초를 다졌죠.제 영업맨 30년은 사실 이때 시작된 것입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엔 어떤 학생이었습니까. "중학교는 울산중을 지원했습니다. 당시 공부 잘하던 학생들은 ...

한국경제 | 2007.05.10 00:00

<오늘의 아파트시세> 이사철 끝, 전국적인 보합세

... 무주택,1,2순위 국제아동권리 기관인 '세이브 더 칠드런'에서 '어머니가 되기 좋은 나라'를 조사했다고 하는데요, 한국은 140개국 중에서 46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한국은 개선돼야 할 부분들이 많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은 어버이 날이니 내일 하루만큼은 수고하시는 모든 어머니, 아버님이 최고의 대우를 받도록 해드려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강동구의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신동아건설 파밀리에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시세였습니다.

한국경제TV | 2007.05.07 00:00

이웅열 코오롱 회장 "인사는 사람죽이는 일"(?)

... 경영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남수 부사장을 소개하면서는 "화투 뒷장이 안붙으면 그 뒷장을 바꾸는 분"이라고 했다. 설명없이도 이해할 수 있는 은유였다. "코오롱 기업문화는 잘 모르겠다. 무엇인지 소개해달라"는 물음에는 "아버님 세대에는 '인정과 의리'였다. 뿌리가 깊다. 그런데...인사때도 인정과 의리?"라며 잠시 포즈를 취해 또한번 웃음을 이끌어냈다. 그는 "인정과 의리라는 좋은 바탕 위에서 'rich & famous'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7.04.11 00:00

싸이월드 법인용 홈피 인기‥'타운'이 다리 역할 톡톡

... 문을 연 이 타운은 온라인 면회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타운의 '부모님전상서' 코너를 통해 부대원 모두가 부모님께 동영상 편지를 보내고, 받기도 한다. 교도대 타운을 만든 최종성 중대장(40)은 "어떤 아버님은 약주를 드시고 전화해 '부모님전상서를 보니 아들이 보고 싶다'며 울먹이기도 한다"며 "타운은 부대와 가정을 잇는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타운은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가 2005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 법인 전용 미니홈피.하루 ...

한국경제 | 2007.03.16 00:00 | 임원기

부모님 설 선물 '실버예금' 인기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을 예정인 회사원 김모씨는 부모님을 위한 색다른 선물을 준비하다 큰 맘먹고 실버예금에 들기로 했다. 연말 성과급과 설 보너스에 돈을 좀 더 얹어 아버님 명의로 1000만원의 실버예금에 넣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부모님이 원하실 때 언제든 1000만원 이상의 원리금을 연금 형태로 매달 찾아 쓸 수 있다. 연금 수령 기간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노년층을 상대로 한 실버예금이 뜨고 있다. 최근에는 ...

한국경제 | 2007.02.07 00:00 | 정인설

美 84세 노인 2억5천400만弗 복권 대박

... 아들을 두고 있는데 몇 년간 계속 복권을 구매해왔으며 가족끼리 만약 누군가가 당첨되면 나눠갖기로 약속해 두었다고 한다. 막내 아들 테리는 "부모님들은 상금이 많을 때만 복권을 사셨다"고 회고하고 "이번에는 6개월 만에 아버님이 처음으로 복권을 샀는데 그것이 대박을 터뜨렸다"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윌슨씨 일가는 당첨금 처리를 위해 국세청 근무 경험이 있는 변호사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로이터=연합뉴스) rjk@yna.co.kr

연합뉴스 | 2007.01.30 00:00

제가 승진해야 할 이유는… 코아스웰의 이색 진급심사

"저 같은 우수인재가 승진을 못하면 후배 사원들의 사기가 떨어져 결국 회사 발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협박형),"아버님이 많이 위독하십니다. 이번에 승진해서 아버님께 효도할 기회를 주세요."(읍소형)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웰(대표 노재근)이 이색 승급 심사제도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인사고과와 성과만으로 승진 당락을 결정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서류평가 외에 승진 대상자들이 지난해 성과와 승진 ...

한국경제 | 2007.01.16 00:00 | 김후진

데뷔 35주년 가수 김세환 씨

... 비디오 등 그의 재주와 관심사는 널려 있다. 모두 최소 마니아급이다. "저는 행운아입니다. 별 고생없이 삶을 사랑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니까요. 가장 고마우신 분은 저에게 자유와 행복이 무엇인지 온 몸으로 가르쳐주신 아버님과 어머님입니다. '자유롭고 편하게 살자'는 게 부모님의 주의라면 주의였죠. 고등학교 때 여학생들과 집에서 댄스파티를 열 정도였으니까요. 특히 돌아가신 아버님이 한없이 고맙습니다." 삶의 강물은 사람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인생 ...

연합뉴스 | 2007.01.16 00:00

[다산칼럼]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

... 저마다 바쁜 일상에 쫓겨 정작 사람 구실 제대로 못하고 살지만,그냥 지나갔더라면 선생님께 참으로 죄송했을 것 같은 마음을 나누며,서로의 등을 두드려주던 순간이 어느새 아련하다. 물론 후회 한 점 없는 삶이 있을 리 있나. 병든 아버님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변변치 못함도 후회스럽고,'환할 때 집에 와서 놀아 달라'고 조르는 손자 녀석과의 약속을 번번이 어기는 주변머리 없음도 안타깝기만 하다. '요즘은 1년에 한 번만 만나도 친구'라더니,정작 보고 싶은 이들은 뒷전이고 ...

한국경제 | 2006.12.27 00:00 | 이익원

황성주 이롬 회장 성공 스토리

... 전교 19등까지 올라갈 수 있었죠.” 그러나 그의 꿈은 단번에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고 3때는 다시 성적이 전교 40~60등으로 내려갔어요. 하지만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저는 서울대 의대를 지원했고 결국 낙방하고 말았습니다. 당시 아버님 사업이 기울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부모님께 큰 실망을 드린 거죠. 그래도 꿈을 포기할 수 없어 재수 끝에 1년 뒤 서울대 의대에 합격했습니다. 이후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No Pain, No Gains)'란 말을 좋아하게 ...

한국경제 | 2006.12.15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