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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구해보라"고 하자 아버지 폭행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는 28일 아버지를 폭행한혐의(존속상해)로 이모(38.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7일 오후 2시20분께 수원시 영통구 자신의 아파트에서아버지(60)가 "일자리를 좀 구해 보라"고 하자 주먹과 지팡이로 아버지를 때린 혐의다. 이씨는 경찰에서 "일자리가 없어 속상한데 아버지가 꾸중을 하니 나도 모르게그런 짓을 했다"고 말했다. (수원=연합뉴스) 신기원 기자 lalala@yna.co.k

연합뉴스 | 2005.03.28 00:00

건교부 장관 아들, 인천경제청 사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근무해온 강동석(姜東錫)건설교통부 장관의 아들(38)이 28일 사표 제출의사를 밝혔다. 강씨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아버지의 사의표명은 제 문제로 인한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이상 현직에 미련이 없어 오늘 오후 사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버지의 직위를 이용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들어올 필요성까지는 느끼지 못했다"며 "이번 일로 (아버지에게) 너무 누를 끼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씨는 ...

연합뉴스 | 2005.03.28 00:00

"침소봉대가 영어로 뭐죠"…LG전자, 면접 가이드북 발간

... People)'에 부합되는지를 파악하는 단계.응시자가 △강한 실행력을 가졌는지 △독한 근성을 지녔는지 △두뇌 회전이 빠른지를 측정하기 위한 질문들이 쏟아진다. "입사 후 상사가 1년 넘게 계속 단순한 일만 시키면 어떻게 하겠느냐" "아버지 말에 무조건 복종해야 하는 상황과 불효자 소리를 들어도 거역해야 할 상황을 설명하라" "아버지의 첫 기일과 중요한 업무회의가 겹치면 어디에 가겠느냐" "돈을 빌려간 친구에게 돈 갚으라는 말을 안 하고도 받아낼 수 있느냐"는 식이다. ...

한국경제 | 2005.03.28 00:00

박세리ㆍ박지은 "한달간 쉬어볼게요"

... 가량 휴식을 취한다. 허리 부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박지은은 나비스코챔피언십대회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박지은은 내달 15일 열리는 다케후지클래식과 이어지는 코로나모렐리아챔피언십을 건너뛰고 4월말 개막되는 프랭클린아메리칸모기지챔피언십에서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박세리도 사실상 한달동안 투어를 쉬기로 했다. 로스앤젤레스 인근 빅혼골프장에 집을 장만한 박세리는 2주동안 이곳에서 아버지 박준철씨와 함께 스윙을 교정한다.

한국경제 | 2005.03.28 00:00

`의로운 형제' 동생도 끝내 숨져

...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계에서 `의로운 형제' 가족을 돕고 투병 중인대규군을 살리기 위한 성금 등 온정이 줄을 이었다. 또 갈마중학교는 지난달 5일 열린 졸업식장에서 학업을 다하지 못하고 숨진 민규군에게 명예 졸업장을 수여했다. 아버지 황길성(49.택시운전사)씨는 "비록 두 아들은 하늘나라로 갔지만 평소 남을 위해 사는 삶이 가장 올바른 삶이라고 가르쳐 왔었다"며 "대규의 뜻을 저버리지않으려고 시신을 건양대병원에 기증키로 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 학교 ...

연합뉴스 | 2005.03.28 00:00

[스폰서 섹션] 해구무역..물개서 추출 '오메가 3' 놀라운 효능

물개를 주식으로 하는 에스키모인은 백인보다 지방섭취가 많은데도 동맥경화가 거의없다. 원인은 혈관건강에 매우 유익한 오메가-3 덕분이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산 물개제품 수입 전문 업체인 해구무역(대표 송명재)에서 '물개의 아버지'로 명성을 얻고 있는 세계적인 의학박사 Dr.Cosmas Ho가 개발한 완제품을 직수입,국내에서 첫선을 보여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하버드 의과대학 로프박사(Dr.Loaf)의 논문에 따르면 '오메가 3'는 혈관을 ...

한국경제 | 2005.03.28 00:00

[LPGA] '양박(兩朴)' "5월을 기대하라"

... 박지은은 5월부터 시동을 걸어도 목표인 시즌 상금 2위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박세리도 사실상 한달 동안 투어를 쉬기로 했다. 로스앤젤레스 인근 빅혼골프장에 집을 장만한 박세리는 2주 동안 이곳에서 아버지 박준철씨와 함께 스윙 완성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겨울훈련 동안 가다듬은 스윙을 지켜본 박준철씨는 '아직 모자란 부분이 있다'며 '화룡점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캘리포니아주 '전지훈련'을 마친 뒤 박세리는 태국 왕실의 ...

연합뉴스 | 2005.03.28 00:00

김기덕 감독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 싶다"

...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아무도 악역을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사회적으로는 범죄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애처로움과 갈등을 그리고 싶었지요. 제게는 10살짜리 딸아이가 있습니다. 아마도 딸아이가 부끄럽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아버지가 영화를 만드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커서는 더욱 이해를 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촬영중인 작품이 프랑스 칸 영화제에 출품될지 주목할 정도로 데뷔 10년만에 '상을 휩쓰는 남자'가 됐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

연합뉴스 | 2005.03.27 00:00

[LPGA 이모저모] '한국군단'은 부상병동

... 교정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는가 하면 일부 선수는 수술과 빡빡한 일정 등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박지은은 볼의 탄도를 낮추는 등 교정에 겨우내 매달렸지만 아직 몸에 완벽하게익지 않았다는 것이고 박세리도 코치 톰 크리비의 주문과 아버지 박준철씨의 진단이다소 달라 혼란을 겪었다. 김주미(21.하이마트)는 턱수술 때문에 동계훈련을 거의 소화하지 못했고 송보배(19.하이마트)는 싱가포르, 남아공 등을 오가는 강행군으로 체력이 바닥이라는 것. =위성미, 장타력 뽐내다 ...

연합뉴스 | 2005.03.27 00:00

강동석 장관 아들, "가친 인사청탁 한 적 없다"

... 받느라고 그런 것처럼 주장한 것은 완전한 억측"이라고 말했다. 또 "가친이나 저는 인사청탁을 한 적이 없다"면서 "외국석사학위에 박사학위까지 취득하고 사기업에 잘 다니던 제가 불안정하고 경제적 대우도 덜한 직장에 들어가려 한 이유는 바로 아버지 때문으로, 인천공항을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만든 아버지처럼 인천을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만드는 역할을 해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청탁까지 넣어가며 회사를 옮길 생각은 없었다"며 인사청탁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

연합뉴스 | 2005.03.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