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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자라는 부분을 커버하고 전술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 감독은 예상 성적에 대해서는 딱 꼬집어 말할 수 없다면서 "가장 어려운 상대는 역시 첫 판에서 맞붙는 독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30일 새벽 아부다비에서 맞붙는 전차군단 독일을 상대로 성급한 공격에 나서기보다는 수비벽을 두텁게 쌓고 역습을 노린다는 전략을 세웠다. 한국이 독일과의 첫 판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경우 다음달 3일 파라과이, 6일 미국과의 2, 3차전을 비교적 쉽게 ...

연합뉴스 | 2003.11.14 00:00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호주 및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 대표들은 13일 도쿄(東京)에서 열린 `아시아 고위 비확산대화(ASTOP)'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거듭 촉구하는 한편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방지를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태 14개국은 이날 회의 뒤 의장성명을 통해 "참가국들은 한반도 비핵화가 아태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다는 점에 주목하는 한편 완전하고 영구적인 핵무기 없는 한반도를 위...

연합뉴스 | 2003.11.13 00:00

알-카에다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주거단지에서지난 8일 발생한 차량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런던에서 발행되는 아랍계 주간지 알-마잘라가 11일 밝혔다. 이 잡지는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아부 모하메드 알-아블라지가 보내온e-메일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매주 금요일 발행되는 이 잡지는 10일밤 e-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알-마잘라 잡지는 올초부터 알-아블라지로부터 e-메일을 받기 시작했다. 이 알-아블라지라는 ...

연합뉴스 | 2003.11.11 00:00

... 9일 보도했다. 알-칼리파 장관은 석유부 정책에 관해 의회격인 자문위원회의 한 위원이 보낸질의서에 대한 회신을 통해 국내 유전지대에서는 하루에 3만8천배럴이 생산되고 있으며 자국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아부 사파' 유전지대에서도하루에 14만6천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와 바레인은 당초 '아부 사파' 유전지대의 원유 생산을 공유하기로 합의했으나 사우디는 수년전부터 바레인의 재정 지원 목적으로 이 유전지대의 수익을 ...

연합뉴스 | 2003.11.10 00:00

... 많이 하고 있느냐'고 물어본 결과, 44.9%가 '업무 소화 분량을 대폭 늘린다'고답했다. 다음으로 '자기개발을 한다'는 응답이 29.6%를 차지했으며, '일찍 출근하고 야근한다'가 11.4%로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상사에 아부한다'(6.6%), '회사 분위기를 띄운다'(4.1%), '휴일.휴가를반납한다'(3.5%) 등의 응답이 있었다. 스카우트 김현섭 사장은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기업들은 채용인원 축소나 명예퇴직 등 인건비 감축을 위한 조치를 가장 ...

연합뉴스 | 2003.11.06 00:00

... 총리가 군 통수권 문제를 놓고 첨예한 이견을 보여 새 정부 구성에 진통을겪고 있다. 아라파트 수반은 임기가 끝난 비상내각을 과도 정부로 간주해 새 정부 구성 때까지 현 내각이 업무를 계속해줄 것을 쿠레이 총리에게 요청했다고 나빌 아부 르데이네 보좌관이 밝혔다. 팔레스타인의 새 정부 구성이 난항을 거듭함에 따라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상 재개 전망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쿠레이 총리는 이날 치안유지군 통수권자인 내무장관을 제외한 각료들의 지명을완료하고 아라파트 수반을 ...

연합뉴스 | 2003.11.05 00:00

이란 관영 TV 방송국 IRIB의 기자 2명이 3일 이라크에서4개월간 억류된 끝에 이라크 점령 미군에 의해 석방된뒤 그들이 미군에 억류되어있는 동안 "심한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에드 아부 달렙 기자는 이날 동료 소하일 카리미와 함께 이라크 바스라 인근이란 남부 접경도시 샬람체흐에 도착, "억류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고 첫 10일간은 마치 악몽같았다. 우리는 심한 고문을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머지 4개월도 끔찍했으며 나는 ...

연합뉴스 | 2003.11.04 00:00

... 이날 오후 7시10분께 바그다드 남부 시아파 성지인 카르발라의 이맘 후세인사원 인근의 번화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 최소 3명이 숨지고 12명이부상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현장을 목격한 시아파 성직자 모하메드 아부 자파르 알-아사디는 사원 부근에주차된 차량에 폭탄이 설치돼 있었다고 전한 데 반해 다른 목격자들은 번화가에 위치한 호텔 앞의 가방 속에 숨겨져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 대변인은 카르발라의 한 호텔 앞에서 폭발 사건이 일어나 ...

연합뉴스 | 2003.11.04 00:00

... 14명과 어린이 47명을 포함해 이란에 잠입한 147명의 이름이 기재돼 있고 다른 명단에는 이란과 파키스탄 국경 지대에서 체포돼 파키스탄당국에 넘겨진 2천343명의 이름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명단에는 이란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알-카에다 대변인 술레이만 아부 가이스나 오사마 빈 라덴의 아들 사드 빈 라덴 등 알-카에다 고위 인사들의 이름은 없었다. (카이로.두바이 AFP.dpa=연합뉴스) kaka@yna.co.kr

연합뉴스 | 2003.11.03 00:00

... 숨지고 19명이 부상했다. 이런 가운데 호주 외무부는 31일 펴낸 최신호 국외여행지침서에서 외국인 기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바그다드 중심부의 알 함라 호텔 지역에 대한테러가 임박했다는 정보가 있다며 호주인들의 피신을 당부했다. 호주 외무부는 "이번 정보는 특히 11월1일부터 시작되는 2주간이 집중적으로 테러 위험기간이 될 것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지침서에서 밝혔다. (아부가리브.캔버라 AP=연합뉴스) chaehee@yna.co.kr

연합뉴스 | 2003.1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