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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털어놨다. 김씨는 취업을 해도 사람들과의 마찰이 문제라며 그동안 청소업 등 7∼8곳에 취직을 했지만 거의 두 달도 못채우고 그만뒀다며 현재 공사장 잡역부로 하루하루를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동료 탈북자와 결혼, 내년초 아빠가 되는 그는 "탈북자라는 신분을 굳이 밝힐 필요가 없는 자영업을 하고 싶다"며 "돈을 많이 벌어 통일후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씨 등 이들 탈북자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이북5도청 강당에서 열린'북한 ...

연합뉴스 | 2003.12.24 00:00

... 남자'(박혜란 지음, 웅진닷컴)를 읽고 곁에 있는 수많은 '남자'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한다. 직장인 김해룡씨(케이비씨 차장ㆍ39)는 선배에게 선물받은 컬러판 '우리 나무 백과사전'(서민환 지음, 현암사) 덕분에 모처럼 '사랑받는 남편ㆍ아빠 노릇'을 했다며 뿌듯해 했다. 올해 나온 책 중 인기를 끌었거나 놓치기 아까운 책들을 몇권씩 꼽아보자. 경제ㆍ경영 ='대화의 심리학'(더글러스 스톤 외 지음, 21세기북스), '깨달음이 있는 경영'(이동현 지음, 바다출판사), '이건희'(홍하상 ...

한국경제 | 2003.12.23 00:00

기업은행은 학생용 상품인 `아빠보다 부자적금'가입자를 대상으로 23일부터 인터넷을 통한 `어린이 경제교육'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어린이 경제교육은 이메일을 통한 인터넷교육으로 앞으로 2년간 매월 한차례씩모두 24회에 걸쳐 실시된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주요내용은 `돈이란 무엇일까' `은행은 어떤 일을 하나요' `왜 저축을 하나요'등 총 11개 주제로 구성돼있다. 어린이 경제교육을 받으려면 학부모가 자녀 명의로 `아빠보다 부자적금' ...

연합뉴스 | 2003.12.23 00:00

... 캐릭터,예쁘고 화려한 무용단,신나는 음악을 선사하는 고적대가 다양하게 장식된 퍼레이드카와 함께 2.5km의 서울랜드 전역 퍼레이드 동선을 돌며 흥을 돋운다. 캐릭터들이 과자와 사탕 등을 나눠줘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도전!아빠산타가 최고'는 아이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아빠들의 관심을 끄는 이벤트. 아이들 몰래 산타로 변신한 뒤 '산타아빠 퍼레이드'의 일원으로 퍼레이드 동선을 행진하다가 자신의 아이들을 만나면 직접 선물하는 방식이다. ...

한국경제 | 2003.12.21 00:00

...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사랑' 청소년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며 2백자 원고지 15장 이내로 작성해 각 지역 지방중기청에 내년 1월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중기청은 우수작 34편을 선정,2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주제는 △우리 아빠·엄마는 자랑스런 중소기업인 △중소기업은 자라나는 청소년과 같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중소기업의 모습과 이에 대해 느낀 점 등이다. (02)509-7010

한국경제 | 2003.12.21 00:00

19일 발생한 `자녀 한강 투기' 사건은 정신병력을 지닌 20대 초반 `철부지' 아버지가 경마와 도박으로 인한 카드빚과 생계난 등으로 아이들 양육에 대한 부담때문에 저지른 끔찍한 비극으로 드러났다. 지난 1997년 고교 2년 재학시절 만난 아내 조모(23)씨와 동거하다 큰 아이가 생겨 이듬해 결혼한 두 아이의 아버지 이모(24)씨가 고교 졸업 후 경마와 도박에 빠져살면서 진 카드빚은 3천500여만원. `정신지체 3급'인 이씨는 2000년 7...

연합뉴스 | 2003.12.20 00:00

한낮에 5∼6살난 자녀들을 한강에 던지고 도주한 2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6살과 5살의 자신의 아들과 딸을 한강에 빠뜨려 숨지게한 혐의(살인)로 이모(24)씨를 긴급체포한 뒤 범행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후 4시께 동작대교 북단에서 남단 방향 200m 지점에서 자신이 몰던 검정색 트라제 승합차를 세운 뒤 함께 탑승했던 자신의 아들(6)과 딸(5)을 한강물에 던져 익사...

연합뉴스 | 2003.12.19 00:00

... 주목을 받으면서 다소 불미스런 사건들도 골프계의 주요 화두가 됐다. 특히 올해 US여자오픈에서 `에티켓 논쟁'을 벌였던 위성미의 부친 위병욱(43.하와이대 교수)씨와 중견 골퍼 다니엘 아머카퍼니(미국)가 46위에 오른 것. 또 자식에 대한 적극적인 뒷바라지 과정에서 `부정 행위' 등 구설에 올랐던 LPGA 투어의 한국 `골프 아빠'들도 올해 골프 지면을 장식하며 48위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

연합뉴스 | 2003.12.19 00:00

... 대회 리더보드에 박세리 박지은(24·나이키골프) 한희원(25·휠라코리아) 안시현(19·코오롱) 등의 한국식 성(姓)이 자주 오르내린 것이 가장 두드러진 증거로 제시됐다. US여자오픈에서 '에티켓 논쟁'을 벌였던 위성미의 아버지 위병욱씨(43·하와이대 교수)와 중견 골퍼 다니엘 아마카파니(미국)는 46위에 올랐다. 또 딸들에 대한 적극적인 뒷바라지 과정에서 '부정행위' 등 구설에 올랐던 미 LPGA투어의 한국 '골프 아빠'들도 48위를 차지했다.

한국경제 | 2003.12.19 00:00

... 백모(17.고2)군이 피를 흘리며 숨져있는 것을 김모(11)군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일단 백군이 성적을 비관, 15층 계단 창문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 중이다. 컴퓨터에 남긴 백군의 유서 첫머리는 "엄마. 아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이렇게 먼저 떠나게 되어서 송구스럽다. 너무너무 힘드네요. 저와 누나를 위해 고생하시는데 공부도 잘 하지 못하고..."라며 부모에 용서를 비는 내용으로 시작됐다. 백군은 또 "한국이란 나라는 너무 힘들어요... ...

연합뉴스 | 2003.1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