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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것은 아니지만, 미국의 정확한 의도를 확인하기 위해 양자회담을 주장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국의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 추진에 대해 그는 "미국이 얘기하는 안보리 북핵논의는 이미 4개월 전에 상정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서 의장성명 ...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황장엽씨의 방미 성사에 대해 "정부는 미 국무부로부터 그에 대한 신변안전보장 서신을 받았기에 방미를 허용할 것"이라며 "그러나 그가 미국에 가서 말하는 것은 우리 정부 입장과는 무관한 만큼 ...

연합뉴스 | 2003.06.23 00:00

... 해야 한다"면서 "러시아는 현재 기존의 대북 우호 정책을 유지하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일본의 이해관계에 언급, "한반도 사태는 머지않아 일본 국방 정책에변화를 가하게 될 것"이라며 "일본이 핵무기를 보유하거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실현할 경우 곧바로 동북아시아 지역의 힘의 균형이 무너지는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6.23 00:00

미국 국무부는 20일 북핵문제는 미국에게 있어 "긴급사안"이라고 규정, 북핵현안을 유엔 안보리에 회부해 북핵폐기를 촉구하는안보리 의장성명을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필립 리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국무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북핵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평양당국에 권위있고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한 방안의일환으로 의장성명 채택 가능성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리커 국무부 대변인은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이미 지적한 대로 ...

연합뉴스 | 2003.06.21 00:00

정부는 21일 북핵 문제와 관련,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을 추진중이라는 미 국무부의 공식발표에 대해 논의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시기는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이 다른 이사국들과 의장성명 문안 및 시기를 함께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유엔 안보리에서 (북핵 문제를) 논의할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그 시기는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미국이 마련한 초안을 회람했느냐'는 질문에 "다른 ...

연합뉴스 | 2003.06.21 00:00

미국 국무부 필립 리커 대변인은 20일 다자틀 속에서의 북핵현안 해결을 위한 외교노력의 일환으로 북핵폐기를 촉구하는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리커 대변인의 북핵관련 일문일답 요지. --일본 신문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탄도탄미사일용 소형 핵탄두를 몇기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국무부의 논평은. ▲정보사항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는 게 미 국무부의 관례다. 그러나 우리는 수 차례에 걸쳐 북한이 1-2기의 ...

연합뉴스 | 2003.06.21 00:00

미국은 지난 12-13일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일대북정책 조정감독그룹(TCOG)회의에서 6월 말까지 북핵 문제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 비난 의장 성명 채택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일본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은 이에 대해 현단계에서 대북 성명을 채택할 경우 북핵 5자 회담 실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난색을 표명했다. 미국은 그러나 "북한을 대화로 끌어내기 위해서도 국제사회의 일치된 메시지를보낼 ...

연합뉴스 | 2003.06.21 00:00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핵문제를 다루기를 희망하고 있는 미국이 핵무기를 완전 포기토록 북한을 압박하는 강도높은 내용의 안보리의장성명 채택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AP통신이 19일 입수한 미국측 안보리 의장성명 초안은 북한에 대해 즉각적이고완전하게 신뢰할 수 있으면서도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핵무기 프로그램을 폐기할 것과 핵확산금지조약(NPT)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한이 핵무기 개발, 배치, 전개, 생산, 수출 위협을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입장표명이 있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이 북한으로 하여금 회담에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인센티브가 될 수있고, 진지한 대화가 이뤄지게 할 수 있다는 점에 미.일 모두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북핵문제 유엔안보리 논의 추진에 대해 윤 장관은 "콜린 파월 미 국무장 관과 회담에서 `베이징(北京) 회담을 하고 그 후속회담을 제의해놓고 답변을 기다리 는 시점인데 굳이 논의할 필요가 있느냐'며 `어느 때 하는 게 효과적일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고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비공개 회의에서 미국에 북핵 현안보다 긴급한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며 "파월 장관은 북한측의 북-미 양자대화를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별도 기사를 통해 미국은 북핵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해 북한의 핵개발 폐기를 강력히 촉구하기 위한 외교적 공세를 재개했다면서 이는 베이징 3자회담 이후 북핵 문제가 별다른 진전없이 답보상태에 빠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워싱턴 타임스도 이날 "미국, 북핵 직접대화 거부"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이수혁(李秀赫)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19일 북한 핵문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논의 문제와 관련, "우리 정부가 미국 입장에 완전 동의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 차관보는 캄보디아 프놈펜 로열 팰리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은수주내 안보리 논의를 시작하자는 입장인 데 비해 우리 정부는 대화국면을 보고 시점을 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핵 문제가 안보리에 계류된 만큼 논의하지 않을 수 없지만 우리 정부로선 북한을 대화로 ...

연합뉴스 | 2003.06.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