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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고프 소장은 "북한은 이미 미국의 위협에 대응해 금년 초 핵비확산조약(NPT)을 탈퇴했으며, 최근에는후속 조치 강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전했다. 로고프 소장은 또 "북한 핵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논의해야 한다는지적이 전혀 근거 없는 것은 아니다"면서 "한반도 위기 고조를 막기 위해 모든 외교적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대량 살상무기 사용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을수반할 ...

연합뉴스 | 2003.03.26 00:00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르면 26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이후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결의안을 표결에 부치게 될 것이라고 영국의 데일리텔레그래프가 25일 보도했다. 이 결의안은 유엔 주도의 석유-식량 교환 지원계획을 기술적으로 ... 수정하는내용으로서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지원금 배분을 직접 관장하는 권한을 위임받게 된다. 이 결의안이 통과되면 안보리가 이라크 공격을 추후 승인하는 것으로까지는 볼수 없지만 후세인 정권이 이미 기능을 상실했으며 곧 사라지게 될 것임을 ...

연합뉴스 | 2003.03.25 00:00

아랍 유엔 대사들은 24일 미국 주도하의 "이라크 침략"을 중단하도록 요구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촉구했다. 안보리의 유일한 아랍국가인 시리아의 미하일 웨흐베 유엔 대사는 유엔 주재 아랍대사들을 대리하여 이같이 촉구하면서 이같은 아랍대사들의 요구는 이보다 앞서 이날 카이로에서 아랍연맹 외무장관들이 내린 결정에 뒤이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랍연맹 외무장관들은 이날 카이로에서 영미 양국에 대해 그들의 군대를 즉각, 무조건 이라크로 ...

연합뉴스 | 2003.03.25 00:00

... 반박했다. 파월 장관은 "시라크 대통령은 미국이 새 유엔 결의를 추진하려 하고 있으며 자신은 지지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는데, 우리는 현재 이런 결의가 필요 없는 만큼 추진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파월 장관은 "(유엔 안보리 결의) 1441호는 (90년과 91년 안보리에서 각각 통과된) 678호와 687호 결의를 기초로 대(對)이라크 무력사용 승인에 충분한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런 점에서 시라크 대통령의 발언은 기우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월 ...

연합뉴스 | 2003.03.25 00:00

... 유엔 사무총장이 24일 밝혔다. 아난 총장은 이라크전 개전과 함께 중단된 `식량-석유 교환 프로그램'에 언급, 자신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 경로가 다시 열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난 총장은 25일 저녁 이라크에 대한 인도적 지원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콘돌리자 라이스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안보리 전문가들은 이번주 말께 식량-석유 교환 프로그램의 재개를 위한 결의안이 채택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표시했다. (유엔본부 ...

연합뉴스 | 2003.03.25 00:00

... 장관이 낭독한 최종 결의는 미-영국군의 이라크 공격이 "유엔헌장을 위반하고 국제사회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아랍 외무장관들은 또 회원국 유엔 대표들을 통해 "(미.영국군의) 침략을 중지시키고 즉각적인 철수를 유도하기 위해 안보리 긴급 회의 소집을 요구하도록" 지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므르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은 회의 참가국들 가운데 쿠웨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회원국 모두가 결의를 지지했다고 말했다. 쿠웨이트의 아흐메드 쿨라이브 아랍연맹 상주대표는 전날 회원국 ...

연합뉴스 | 2003.03.25 00:00

... 없다"면서 "수도와 전기 복원을 위해 긴급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아난 총장은 "전쟁시 주민의 복리와 안전에 대한 책임은 교전 당사자들 또는 점령군측에 있지만 유엔은 이런 책임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민들을 돕기 ... `석유-식량 프로그램으로 구입된 식량과 의약품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난 총장은 "유엔 안보리와 유엔 사무총장은 이 파이프 라인이 계속 흐르도록 하기 위해 모든 일을 다해야 하며 이를 위해 안보리는 이 프로그램의 ...

연합뉴스 | 2003.03.25 00:00

... 라인 주러 영국 대사와 회담한 뒤 발표한성명에서 "전쟁은 불가피하게 인명 피해를 확대하게 되며, 더 나아가 유엔과 안전보장이사회 권위를 떨어트림으로써 세계를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성명은 또 "러시아와 ... 벌였음을시사했다. 한편 안드레이 그라노프스키 러시아 외무부 국제기구국장은 "러시아는 이라크사태를 다루기 위한 긴급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을 촉구한 아랍연맹(AL) 요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AL은 이날 앞서 "특별 안보리 회의 소집을 촉구하는 ...

연합뉴스 | 2003.03.25 00:00

... 미국"이라며 "사정이 그렇게 다르다"고설명했다. 마이니치는 핵보유의 유무가 이라크전에 대한 찬반입장을 반영하고 있다고 보는시각은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외상은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과거의 안보리 결의안에 기초한 미국과 영국의 이라크 공격을 비난한데 대해 "사무총장은 결의안의 의미를 해석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미국과 영국측을 감쌌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

연합뉴스 | 2003.03.25 00:00

... 사태 해결에 정부가 파병까지 하며 편들고 나설 경우 비슷한 상황인 북핵 문제를 푸는데 '전쟁 반대, 평화적 해결'을 국제사회에서 어떻게 설득력있게 주장할 수 있겠느냐고 반박한다. 한나라당 안영근(安泳根) 의원은 "이번 전쟁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거치지 않은 불법전쟁"이라면서 "`국익 우선' 주장도 있지만 미국의 일방적인 힘의 논리에 따라 가는 것이야말로 외교무대에서는 국익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심재권(沈載權) 의원은 "이번 전쟁은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

연합뉴스 | 2003.03.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