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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와 영변 원자로 재가동을 강력히 비난하고 "중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의장 성명안을 마련해 다른 상임 이사국에 제시했다고 교도통신이 13일보도했다. 유엔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국제사회에서 더욱 고립한다"고 강력히경고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미국의 성명안 제시는 안보리 결의를 통한 대북 경제제재 발동 등 강제 조치를겨냥한 포석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은 이에 대해 북한의 추가 반발을 ...

연합뉴스 | 2003.03.13 00:00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대표들은 최근 북한 핵문제에 관한 회의를 여러 차례 했다고 리처드 바우처 미국 국무부대변인이 12일 밝혔다. 바우처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한국 및 일본과 함께 안보리 결의안 문구에 관해 협의 중이라는 보도가 사실이냐"는 질문에 "안보리 이사국들 사이에 이 문제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면서 "이 문제에 관한 상임이사국들의 회의가 여러 차례 열렸다"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우리가 이 과정을 ...

연합뉴스 | 2003.03.13 00:00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12일 영국은 유엔 안전보상이사회의 무력사용 승인 없이도 미국이 주도하는 이라크 전쟁에 참여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13일 일제히 보도했다. 블레어 총리의 이 같은 입장 확인은 노동당 내부의 ... 시사했다고 일간 더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영국과 미국 및 스페인이 상정한 제2차 이라크 결의안에 대한 안보리 표결 일정을 밝혀 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스트로 장관이 답변을 거부함으로써 영국과 미국이 안보리 표결 자체를 포기할 ...

연합뉴스 | 2003.03.13 00:00

정부는 이라크 문제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단호한 메시지를 이라크에 전달해야 한다는 입장하에 유엔 안보리의 행동을 공개적으로 촉구한 것으로 13일 밝혀졌다. 선준영(宣晙英) 주 유엔대표부 대사는 지난 12일(한국시간) ... 선 대사는 특히 "이라크가 무장해제에 대한 의무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이제는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주요 기구인 안보리가 행동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라크가 지난 12년간 안보리가 제시한 ...

연합뉴스 | 2003.03.13 00:00

... 미국과 영국 주도의 대(對)이라크 공격계획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새 이라크 결의안 채택을 둘러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내 교착 상태를 풀기 위한 영국 중재안에 대해서는 관심을표명했다.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를 방문중인 이고리 ... 제출한 이라크 결의안에는 비현실적이고, 앞선 유엔 결의 1441호와 배치되는 정책이 포함돼 있다"고 지적하며 유엔 안보리에서 거부권을 동원할 방침임을처음으로 공식화했다. 유리 페도토프 외무차관도 외무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영국이 ...

연합뉴스 | 2003.03.13 00:00

... 결국 북한의 정권교체를 추진할지 여부에 대한 결정은 이라크전의 성공여부에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또 한국과 중국을 비롯, 동북아시아에서의 급격한 정세변화를 원치 않는 이웃 국가들의 협력여부에 따라서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 핵문제를 다루기로 한 만큼 미국은 북한에 대해 국제적인경제제재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대변인은 11일 이라크 문제에 대한 유엔의 결정이 북한에대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엔이 실행을 강제할 힘과 ...

연합뉴스 | 2003.03.13 00:00

...주당 김근태(金槿泰)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35명은 13일 이라크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이라크 전쟁은 프랑스.독일 등 미국의 전통 우방이 반대하고 있고, 유엔 안보리에서도 결의안 통과 가능성이 낮으며, 무기사찰단장인 한스 블릭스는 이라크가 협조적이고 몇달이면 사찰을 분명히 끝낼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부시 행정부가 유엔 동의 없이 전쟁을 강행한다면 세계평화와 국제질서는 어떻게 ...

연합뉴스 | 2003.03.13 00:00

... 전날보다 3.62%나 낮은 2,403.04에 마감됐고 독일의 DAX지수도 전날보다 4.44%나 밀린 2,202.96에 마쳤다. 영국의 FTSE100지수 역시 4.80%나 급락한 3,287.00에 장을 마쳤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이 안보리 이사국들의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2차 결의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전쟁위기감이 고조된 데다 오사마 빈-라덴이 체포됐다는 루머, 조란 진지치 세르비아 총리의 암살 소식 등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고 전했다. ...

연합뉴스 | 2003.03.13 00:00

미국주가가 12일에는 상승세로 마감됐다. 이날 장중 한 때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이 100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던 주가는 미국이 이라크문제와 관련 안보리에서 새 결의안 지지 국가를 많이 확보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막판에 매수세가 달라붙으면서 거래량도 급격히 늘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60%(7.67포인트) 상승한 1,279.14에 거래가 종료됐다. 다우지수는 0.37%(28.01포인트) 추가한 ...

연합뉴스 | 2003.03.13 00:00

이라크 2차 결의안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통과를 관철시키기 위한 미국과 영국의 외교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미 백악관은 안보리 표결을 연기하거나 포기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미 정부의 고위당국자가 12일 밝혔다. ... 파장을 감안할 때 2차 결의안이 철회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AP통신 집계결과, 미국은 이번 2차 결의안의 안보리 통과를 관철시키는데 필요한 9표의 찬성표중 7표(미국, 영국, 스페인, 불가리아, 카메룬, 파키스탄, 멕시코)를 ...

연합뉴스 | 2003.03.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