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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했다. 1969년 7월 사상 최초의 달 탐사 유인우주선인 아폴로11호의 승무원들은 "고요의 바다" 표층에서 25kg의 돌과 먼지를 지구로 날라 왔다. 그것들을 조사해보니 지구의 것과는 놀라운 차이를 드러냈다. 달의 암석을 현미경으로 살펴 보았으나 지구에서 처럼 바람이나 물 또는 그밖의 원인에 의해 침식된 흔적을 발견할수 없었다. 달의 먼지가 박테리아와 식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도 이상한 현상을 보여 주었다. 박테리아를 달에서 가져온 ...

한국경제 | 1996.12.05 00:00

... 삼익탕을 내놓고 있다. 이 회사 윤성일전무는 "삼익탕을 담은 봉지안에 붕어를 넣고 아무 음식을 주지않아도 4개월을 살았다"며 이 물의 효과를 설명했다. 목천식품이 지난해말부터 생산판매하는 게르마늄수는 차령산맥의 지하 2백m 암석층에서 용출되는 지하수가 원수. 게르마늄수는 우유 한 팩보다도 작은 용량인 1백60ml 한 봉에 권장 소비자가격이 1천6백원이다. 같은 용량의 우유보다 5배쯤 비싼 셈이다. 술값이 비싸다는 강남술집 등에서 생수대신 고객에게 제공하고 ...

한국경제 | 1996.11.06 00:00

... 한국에 온 사이온지 킴모치가 흥선대원군을 만나 한국에 철도를 부설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때 대원군은 안색이 변해 다음과 같이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한다. "철도를 놓으려면 반드시 산을 뚫고 계곡을 메워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암석을 깨뜨리게 될 터이다. 암석은 국가의 척수인즉 이를 깨뜨리고서도 어찌 오래갈 수 있겠는가" "암석국수론"이 근화화정책을 줄곧 외면했던 대원군의 생각의 일면을 엿볼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다. 근대화를 이루지 못한 책임을 대원군 한 사람에게 ...

한국경제 | 1996.10.23 00:00

현대중공업이 불황 극복을 위해 건설 현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유압 식 파쇄기 시장에 신규 진출했다. 현대중공업은 일본 가와사키중공업과 기술 제휴해 일반 암석을 모래로 잘게 부수는 유압식 파쇄기 생산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플랜트 사업본부는 이를 위해 최근 가와사키중공업과 "사이바스 샌드 콘 크러셔(Cybas Sand Cone Crusher) "기술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유압식인 이 "사이바스 샌드 콘 크러셔"는 강도가 ...

한국경제 | 1996.10.13 00:00

스웨덴의 볼보BM사에서 개발한 전천후 비도로용 굴절식 덤프트럭이 국내에 들어왔다. 고려물상(대표 김영철)이 수입시판하고 있는 이 덤프트럭은 전륜구동방식 으로 적재함은 암석운반용 특수철판으로 제작돼 있다. 용도는 일반도로가 아닌 습지 험난한 지형 채석장 터널공사 해안 매립공사등에 두루 사용할 수 있으며 스키장이나 골프장공사시에도 탁월한 성능이 있다. 이 트럭은 20t에서 40t까지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볼보 디젤엔진 232마력에서 ...

한국경제 | 1996.10.04 00:00

... 가른다. 잠시 정적이 흐른뒤 "꽈과광" 하는 요란한 발파음과 함께 10층 아파트 높이의 석산 한귀퉁이가 흔적도 없이 주저앉아 버린다. 현장에는 곧이어 불도저 5대가 "그르르릉"하는 굉음을 내며 정리작업에 나서고 발파현장옆에 설치된 암석 파쇄기도 갈아진 돌들을 쏟아내기 시작한다. 극동건설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 남쪽 110km 지점인 욕사이(Doc Xay)에서 다시 178km 남방의 빈(Vinh)을 잇는 구간의 국도 1호선 확장 및 개보수 공사의 탄호아 메인베이스캠프옆 ...

한국경제 | 1996.09.30 00:00

오양순 의원(신한국당)은 25,26일 양일간 호주 캔버라에서 열리는 인 구.개발아시아의원포럼(AFPPD)총회에 한국대표로 참석,식량안보및 환경 산 림보전등을 주제로 토론한다. 김형식 고려대교수(지구환경과학과)는 최근 고려대 아산 이학관에서 열린 한국암석학회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6일자).

한국경제 | 1996.09.25 00:00

지질학을 하는 사람들은 야외작업이 잦다. 때론 심마니들의 발길조차 닿지 않은 깊은 산속을 며칠씩 헤매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연구재료인 암석시료를 얻기 위해서다. 그래서 스스로를 "산적"이라 부르기도 한다. 예전에는 산적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요즘들어서는 새로운 부류가 생겼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해적"이다. 바다밑 광물자원탐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추세와 맞물려 있다. 한국자원연구소 석유.해저자원연구부 최헌수박사(37)도 혈기왕성한 ...

한국경제 | 1996.09.23 00:00

... 다소나마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달 남극에서 발견된 화성운석에서 생물체의 흔적을 찾았다고 발표해 분위기를 띄운 미 우주항공국(NASA)이 화성탐사계획을 급진전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NASA는 화성에서 암석을 채취해와 생물체의 존재여부 를 확인하기 위한 구체적인 무인우주선발사계획을 "팀X"라 이름붙여진 제트추진연구소 프로젝트디자인팀을 주축으로 마련, 곧 실행에 옮길 계획 이다. 현재 이들이 구상하고 있는 것은 아폴로방식. 무인우주선을 ...

한국경제 | 1996.09.16 00:00

... 있으며 초기 이주 당시의 개척정신이 아직도 살아 숨쉬는 걸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다윈에서는 보타닉가든, 야라위가 동물원, 닥터즈 걸리등을 관광한다. 호주최대의 국립공원인 카카두국립공원은 세계적인 자연유산보존지역. 기묘한 암석군, 넓은 습지 생태계, 그리고 원주민들이 남긴 1,000여곳의 암석벽화예술등이 이곳의 볼거리다. 호주의 붉은 중부지대(레드 센터)의 심장부에 자리잡고 있는 앨리스 스프링즈는 현대적인 사막의 오아시스. 불에 그슬린 듯한 색깔의 ...

한국경제 | 1996.09.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