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거래소.코스닥, 주식 발행 양극화

지난해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주식 발행실적이 엇갈렸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02년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소시장을 통한 주식발행액(기업공개.유상증자)은 6조8천245억원으로 전년보다 28.4% 늘었지만 코스닥시장은 1조6천396억원으로 36.3% 줄었다. 거래소시장의 경우 우리금융지주, LG카드 등 대기업의 기업공개 등으로 발행실적이 증가했지만 코스닥은 시장침체에 따른 협회등록 공모와 유상증자가 줄어 감소세...

연합뉴스 | 2003.01.23 00:00

설 연휴 관광지 비교적 한산할 듯

... 후쿠오카등지의 여행상품이 많이 팔렸다. 대한항공 김해공항지점 문윤석대리는 "지난해에 비해 5% 정도 더 좌석이 공급됐는데 전체 이용객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라고 말했다. 온천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대전.충남지역 숙박업계는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대전 유성지역 대형 호텔과 콘도는 20∼30%의 저조한 예약률을 보이고 있는 반면 지난해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으로 관광객이 부쩍 증가한 안면도 지역 콘도는 85%이상의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충남지역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DDR D램, 현물시장서 5달러 벽 붕괴

... 벌써부터 일부 반도체 업체들은 올해 투자계획을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DDR 333, 400 시장이 본격화되는 3월 이후에는 삼성전자 등 기술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업체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아 업체간 양극화 현상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후식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지금의 반도체 가격 하락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현재의 DDR 266 제품보다 속도가 30% 빠른 DDR 333, 400이 본격 출시되는 2분기이후에야 ...

연합뉴스 | 2003.01.22 00:00

경기.금리가 올 기업금융 관건.. 전경련

... 확보' 등에 주력해 재무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작년 기업금융 여건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저금리 체제의 정착'(28.0%), `기업경영의 수익성 및 현금흐름 중시추세'(24.0%), `자금시장 신용 양극화 현상 심화'(13.0%), `매출증대에 따른 수익성 증가'(8.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작년 정부의 기업금융시장 정책중 가장 효과가 컸던 정책은 `금리정책'이라고답한 기업이 48.0%로 가장 많았으며 가장 효과가 작았던 정책으로는 ...

연합뉴스 | 2003.01.21 00:00

[금주의 재테크 포인트] 부동자금 370兆 '움직임' 주목

... 불일치(mis-match)로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풍부하고 설비투자가 여전히 부진해 이런 우려감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경제주체별로는 자금사정(cash flow)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요즘 흔하게 들리는 것이 "시중에 자금은 많은 것같은데 정작 내 수중에는 돈이 없다"는 말이다. 그만큼 돈이 돌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경우 신용불량자가 양산되면서 소득 혹은 부의 불균형이 ...

한국경제 | 2003.01.20 00:00

주요 백화점, 세일매출 5∼8% 신장

... 스포츠캐주얼, 소품류 등의 신장세가 두드러진 반면 경기에 가장 민감한 신사정장과 여성정장 등의 매출은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골프용품(90.6%)과 해외명품(20.8%) 신장률이 두드러지는등 소비 양극화 현상도 극명하게 드러났다. 업계 관계자는 "세일 초반까지만 해도 소비심리 위축, 폭설과 한파 등의 영향으로 매출 실적이 좋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날씨가 풀리면서 구매를 유보했던 고객들이 몰려들고 설 특수가 살아나면서 매출이 어느정도 ...

연합뉴스 | 2003.01.19 00:00

[정성담은 설 선물] "부담은 낮추고 정성은 가득"..생활용품 선물세트

... 선보이고 있다. 샴푸.린스.바디클렌져.비누등 바디용품을 묶은 뷰티세트가 대표적이다. 새로운 시장인 20~30대 여성들을 겨냥한 것.물론 전통의 종합세트 또한 그 푸짐함과 범용성으로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다. 올 설 선물세트는 소비양극화와 더불어 고가제품이나 실속형제품이 중점적으로 팔릴 것이라는게 업계의 관측.이에따라 국내외 브랜드들은 예년보다 15~20%정도 목표를 늘려잡고 설 대목사냥에 나섰다. 가격대별로 적당한 상품을 살펴본다. 알뜰파(1만5천원 미만) 1만원으로는 ...

한국경제 | 2003.01.16 00:00

[정성담은 설 선물] (알뜰구매 가이드) 실속선물로 마음 전하세요

... 단가는 대체로 10만원 안팎에 머무르고 있다. 상품 종류별로는 정육.갈비, 한과, 과일, 굴비, 건어물 등 식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상품권, 와인류도 주문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설 선물세트 특징 백화점 선물세트는 양극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쪽에는 고가의 명품 선물세트를, 다른 한쪽에는 실용적인 중가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전통기법으로 염장한 국내산 참굴비 세트중 29cm 이상의 희소성 있는 굴비를 골라 만든 특선 국내산 ...

한국경제 | 2003.01.16 00:00

[오피스텔.주상복합 시세] 공급초과로 가격 '뚝'...분양권값은 올라

...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동안 오피스텔 공급이 워낙 많이 이뤄졌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가격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지역에선 그동안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던 송파.강동권의 오피스텔 매매값 하락폭이 가장 컸다. 오피스텔의 전반적인 침체속에서도 평형별 및 상품별로 양극화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투자자들 입장에선 세밀한 시장조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 ?

한국경제 | 2003.01.15 00:00

"국민 1인당 위스키 1.3병꼴 마셔"

... 14만5천965상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위스키 판매량이 급증한 것과 대조적으로 지난해 소주 판매량은 전년보다 소폭감소했고, 맥주도 2% 증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경기침체의 여파가 소주,맥주 등 대중주 시장에 먼저 찾아온 것 같다"면서 "위스키 중에서도 특히 고급 브랜드 판매가 급증한 것을 보면 주류업계에도 소비 양극화 현상이 가시화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cheon@yna.co.kr

연합뉴스 | 2003.0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