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현장 레이더] 재건축값 오름세 강남권확산..잠실주공4단지 高분양가 여파

... 이어 4월 들어 7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작년 말 5억1천만원대를 형성했던 반포주공2단지 18평형도 설연휴 이후 5억7천만원대로 진입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6억2천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송파구 잠실주공 단지들도 비슷한 양상이다. 작년 말 4억1천만원선이던 잠실주공2단지 13평형은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타다가 이달 초 잠실주공4단지 일반분양을 계기로 5억2천만원대로 올라섰다. 이밖에 잠실시영 잠실주공1단지 잠실주공3단지 등 다른 잠실저밀도지구 내 아파트들도 ...

한국경제 | 2004.04.13 00:00

부시-무바라크 중동분쟁 집중 논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12일 미-이집트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중동분쟁 및 이라크 사태 등 중동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부시 대통령과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 주 크로퍼드 목장에서 가진 양국정상회담에서 중동분쟁을 집중 협의, 이스라엘측의 가자지구 유대인 정착촌 철수를환영하고 그러나 이스라엘측의 그같은 철수는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을 규정한 '로드맵'의 일환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

연합뉴스 | 2004.04.13 00:00

與ㆍ한나라 '대혼전' ‥ 수도권 30여곳 접전

4·15 총선을 눈앞에 두고 수도권 30여곳이 '초접전' 상태에 들어가는 등 대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 결과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30%를 넘어섬에 따라 부동표의 향배가 선거의 승패를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 '거대여당 견제론'과 '탄핵 심판론'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이뤄진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전격적인 선대위원장 및 비례대표 후보사퇴가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거리다. 13일 현재 여론조사와 각 당의 ...

한국경제 | 2004.04.13 00:00

南美공동시장, 미국 정면 비판

... 보도했다. 두알데 의장은 이날 아르헨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미국의 농업 보호주의에관해 기자들에게 설명하면서 "그들(미국)은 자국 기업들이 상품 및 서비스 교역 진입에 있어 아무런 장애를 갖지 않는 FTAA를 원하고 있으며 양방향으로 협력할 생각은 결코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EU는 메르코수르의 주요 교역 대상국이자, 역내 대부분의 투자도 EU로부터 오고 있다"면서, 메르코수르와 EU 간 교역을 확대하기 위한 무역협정협상을 올 연말까지는 ...

연합뉴스 | 2004.04.13 00:00

[인터뷰] 마스터스골프 3위 돌풍 최경주.."커플스처럼 롱런하고 싶어"

... 911샷,로샷,abs샷)을 지금도 연습중이다. 완벽을 1로 보았을때 4분의 1정도 채웠다. 서양인들이 젓가락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시늉만 낼뿐 한국사람들에 비해 힘과 테크닉이 부족하다. 고난도샷도 마찬가지다. 어려서부터 양잔디에 익숙한 서양선수들에 비하면 아직 '흉내'내는 단계다." -앞으로의 목표는. "3년 후쯤 '마스터스 우승'을 하고 싶다. 그리고 잠시 '반짝' 하는 것보다는 40세가 넘어서도 닉 프라이스나 프레드 커플스처럼 꾸준한 성적을 ...

한국경제 | 2004.04.13 00:00

민족사관고 유학반 전원 미국 명문대 합격

강원도 횡성 민족사관고교 유학반 졸업생들이 6년째 미국 명문대에 대거 합격했다. 민족사관고는 올해 유학반 학생 20명 전원이 미국 하버드대나 예일대, MIT 등에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운데 김별(18)양은 예일대 등 11개 대학으로부터 최근 합격 통지서를 받았으며 다른 13명의 학생도 2~10개 명문대에 동시 합격하는 등 모두 미국 명문대에 합격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민족사관고는 1999년부터 모두 42명의 해외 명문대 진학했다. ...

연합뉴스 | 2004.04.13 00:00

때이른 무더위 '신나는 여름장사'

... 아이스바 `요맘때', `순수乳', `생귤탱귤'을 출시, 여름 사냥에 나섰다. 또 주력 브랜드인 메타콘 모델로 영화배우 전지현씨를 기용, 롯데 월드콘과 해태 부라보콘 아성 무너뜨리기에 나섰다. 음료업계도 벌써부터 총력전 양상이다. 업계에선 지난해 3조3천500억원의 시장규모에서 올해는 3조5천억원으로 5% 정도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는 웰빙 붐을 타고 기능성음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기능성음료의 선두 주자는 아미노산 음료. 롯데...

연합뉴스 | 2004.04.13 00:00

가뭄 지속된 동해안지역 영농 비상

... 13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강릉지역에 내린 강수량은 33.2㎜로 평년과 작년보다 각각 174.9㎜ 와 198.7㎜가 적어 논과 밭이 여기저기 갈라지고 농수로에는 물이 마른 지 오래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겨우 8.5㎜로 평년보다 무려 73.9㎜가 적은 실정이다. 강릉지역의 경우 칠성저수지 저수율이 50%에 그치고 있는 것을 비롯, 오봉댐 77%, 경포저수지 75% 등 예년보다 10%가량 낮은 상태이다. 평창은 예년의 절반정도인 ...

연합뉴스 | 2004.04.13 00:00

D램價, 대만 정전으로 초강세 지속 전망

... DDR-400 가격은 지난 9일 6.43달러에서 이날 6.55달러로 올랐다. 이는 지난해 1월 24일(6,58달러) 이후 최고가다. ABN암로의 크리스털 리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는 "이미 D램 공급 부족으로 업체들이 충분한 양의 D램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사건이 발생할 경우사람들은 공황상태에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정전 사태로 통상적 D램 비수기인 4~6월에도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거의 모든 D램 업체들이 현분기에 이익을 ...

연합뉴스 | 2004.04.13 00:00

[특파원코너] 日 이라크 딜레마

... 처하게 됐다. 알자지라방송을 통해 인질들의 초췌한 모습이 연일 방영되자,일본내 여론은 들끓고 있다. 석방시한이 지나도 인질이 풀려나지 않자 인질 가족과 시민단체들은 공공연히 자위대 철수를 주장하는 등 반정부 움직임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도쿄시내에선 자위대 철수를 요구하는 가두시위도 벌어지고 있다. 식자층에서는 "일본이 인도적 차원에서 자위대를 파견했다고 주장해도,미국과의 동맹을 위한 군대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라크인은 없을 것"이라며 "미국에 대해 무력진압 ...

한국경제 | 2004.04.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