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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대출압력' 고소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4부(조균석 부장검사)는 23일 피고소인인 엄낙용 전 산업은행 총재에게 30일 오전까지 출석토록 가족 등을 통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엄씨의 가족이 `엄씨 본인에게 현재 연락이 안돼 소환통보 사실을 전달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여 본인과 연락이 닿는대로 소환일정을 확정짓기로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엄씨를 상대로 산은이 2000년 6월 현대상선에 4억달러를 대출하는 과정에서 ...

연합뉴스 | 2002.10.23 00:00

... 있는데다 김 사장의 경우 사업상 북한을 수시로 드나들고 있어 만약 4천억원의 거금이 북한으로 흘러들어 갔다면 김 사장이 어떤 식으로든 개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검찰이 최근 민주당 한광옥(韓光玉) 전 대표와 엄낙용(嚴洛鎔) 전 산업은행 총재 간의 4천억원 대출 관련 고소사건을 조사하면서 정 의장과 김 사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도 모두 이러한 이유에서다. 검찰이 실제로 김 사장을 소환할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국내에 ...

연합뉴스 | 2002.10.20 00:00

... 수사하고 필요하다면 김대업씨와 대질신문을 하라"고 촉구했다. 한화갑(韓和甲)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대업씨와 한인옥씨간 관계인 만큼 한씨가 밝혀야 한다"면서 "한나라당은 공작본당"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엄호성 의원과 엄낙용 전 산은총재가 엄씨 종친회에서 만나 말을 맞춘것 아니냐"고 4천억 대북지원설을 제기한 두 사람을 겨냥하면서 "앞으로 정치적 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최고위원회의를 1주일에 한번씩 열겠다"며 선대위 출범이후 자제해온 최고회의를 정례화할 ...

연합뉴스 | 2002.10.16 00:00

'4천억 대출압력' 고소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4부(조균석 부장검사)는 15일 엄낙용 전 산업은행 총재를 명예훼손 혐의로고소한 한광옥 민주당 최고위원의 대리인인 최영식 변호사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벌이고 있다. 검찰은 한 위원 본인이 직접 출석할 것을 요구했지만 한 위원측은 대리인인 최변호사를 이날 오후 3시께 서울지검에 보내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 변호사를 상대로 2000년 6월 산은이 현대상선에 4억달러를 대출하는 과정에 엄 전 ...

연합뉴스 | 2002.10.15 00:00

'4천억 대출압력' 고소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4부(조균석 부장검사)는 15일 엄낙용 전 산업은행 총재를 명예훼손 혐의로고소한 한광옥 민주당 최고위원측을 상대로 이날 오후 고소인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한 위원 본인이 직접 출석할 것을 요구했지만 한 위원측은 대리인인 최영식 변호사를 보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 변호사를 상대로 2000년 6월 산은이 현대상선에 4억달러를 대출하는과정에 엄 전 총재 주장대로 한 위원이 ...

연합뉴스 | 2002.10.15 00:00

... 이뤄졌더라도 대출금 사용처는 배임죄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 사건을 통상적 고소.고발사건 처리절차에 따라 금명간 형사부에 배당,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 사건이 한광옥 민주당 최고위원이 엄낙용 전 산은총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별개 사건이기 때문에 한 위원의 고소사건을 수사중인 형사4부가 아닌 다른 형사부에 배당하는 방안을 검토중이지만 기본적으로 두 사건 모두 대출경위에 관한 고소.고발사건이란 점을 감안하면 ...

연합뉴스 | 2002.10.15 00:00

... 위원이 압력을 넣었다는 주장의 사실여부"라며 "구체적 정황을 알고 있는 한 위원 본인의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고소인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대출에 관여한 산은 및 현대상선의 결재라인과 피고인인 엄낙용 전 산은총재 등을 차례로 소환해 대출 경위와 외압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국회 속기록 분석 등을 통해 대출과 관련한 기초적 사실관계를 대부분 파악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

연합뉴스 | 2002.10.14 00:00

...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위원쪽은 15일 오후 3시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알려왔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고소인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대출에 관여한 산은 및 현대상선의 결재라인과 피고인인 엄낙용 전 산은총재 등을 차례로 소환해 대출 경위와 외압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국회 속기록 분석 등을 통해 대출과 관련한 기초적 사실관계를 대부분 파악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

연합뉴스 | 2002.10.14 00:00

... 현대상선 임.직원들에 대한 본격소환조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한 위원을 상대로 재작년 6월 산업은행에 현대상선에 대한 4천억원 대출선처를 지시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산업은행과 현대상선 관계자들로부터는 4천억대출 경위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피고소인으로 지난주 출국금지 조치한 엄낙용 전 산은총재에 대해선 고소인 조사를 모두 마친 뒤 소환 일정을 잡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na.co.kr

연합뉴스 | 2002.10.13 00:00

... 대한 4천억원 대출에 관여한 산업은행 결재라인 간부와 현대상선 전현직 임원들을 내주부터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밝혔다. 검찰은 한광옥 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해 15일 오후 고소인 조사를 마무리한뒤 대출을 직접 담당한 인사들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피고소인인 엄낙용 전산은총재에 대해 이날 출국금지 조치를 공식 통보했으며 추가 출금 대상자를 계속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용 기자 ksy@yna.co.kr

연합뉴스 | 2002.10.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