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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우 92년이후 자금 상환부담이 커지는데다 증시침체등으로 금융기관의 공채인수사정도 좋지 않아 적지않은 무리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 증권시장의 상황이 여전히 불투명해 공기업주식매각(1조7백50억원 규모)이 또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크고 페르시아만의 동향에 따라 석유 사업기금을 추가 상환해야 할 가능성도 있어 추경에서 도로나 항만건설 재원을 확보하는 것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 경제기획원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사회간접자본 조기확충을 위한 ...

한국경제 | 1991.01.08 00:00

한국철강협회 = 7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신년인사회를 갖는다. 금호그룹 = 7일 상오 서울 아시아나빌딩 9층 회의실에서 91년대졸 신입사원 입사식을 갖는다. 삼라스포츠 = 7일 서울 강남에 있는 나이키 본사에서 금연운동 확산을 위한 "담배연기로 부터의 해방" 캠페인 선언식을 갖는다.

한국경제 | 1991.01.06 00:00

미노스웨스트항공(NWA)이 서울발 시애틀행 항공편을 일방적으로 항시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발 시애틀행 NWA020편은 당초 3일 하오 4시30분 김포공항을 이륙할 예정이었으나 연결편 항공기가 마닐라에서 고장을 일으키는 바람에 출발이 4일로 연기됐다. 노스웨스트측은 그러나 4일에도 지연된 020편을 사전 통보없이 결항시켜 승객 63명이 호텔에 발이 묶이거나 공항까지 이틀간이나 헛걸음을 치는 불편을 겪었다.

한국경제 | 1991.01.05 00:00

... 1위를 고수해온 포항제철소를 능가하게 돼 새로운 세계 최대규모의 제철소로 자리잡게된다. 고로공장.제강공장.열연공장 등 총 18개의 설비로 이루어질 광양 4기는 광양 1, 2,3기 설비에 도입된 1백% 연주조업과 직송압연기술 등 최신 기술을 본격 적용해 21세기형 최신예 제철소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게되며 설비공급은 영국의 데이비 멕키사와 서독의 만네스만 데마그사,일본의 미쓰비시사 등 선진업체들이 한국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국내업체들과 콘소시엄을 ...

한국경제 | 1991.01.04 00:00

페르시아만에서 전쟁이 일어나 이라크가 쿠웨이트의 유전을 폭파할 경우 대화재에 따른 연기의 장막으로 인해 지구는 사상초유의 환경 대참사를 맞을 것으로 과학자들이 2일 공고했다. 요르단과 영국의 녹색당이 주최한 회의서 요르단 후세인왕의 과학고문인 압둘라 투칸씨는 유전이 폭파되면 대화재로 지구에 급격한 기온상승이 일어나게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는 현재 쿠웨이트의 유전에 지뢰를 매설해 놓고 미국이 공격을 개시하면 이를 폭파하겠다고 위협하고 ...

한국경제 | 1991.01.03 00:00

... 9시55분께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380 (주) 성창기업 합판공장에서 불이나 슬레이트공장 3백여제곱미터와 원자재와 합판완제품 등을 태우고 3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을 처음 발견한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합판공장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며 불길이 치솟았다는 것. 경찰은 합판공장내 보일라 배선에서 생긴 불씨가 누적된 기름찌꺼기에 인화, 발화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하오 10시30분께 부산시 남구 망미동 417 이태환씨(52)의 3층 ...

한국경제 | 1990.12.31 00:00

... 받고 건물 뒤쪽 성수염직공장의 염색조제창고 천막위로 떨어져 모두 목숨을 구할수 있었다. 불을 처음 본 김씨는 "이날 친구들과 함께 사무실에서 화투놀이를 하고 있는데 ''불이야''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2, 3층에서 짙은 연기가 뿜어나오고 불길이 치 솟고 있었으며 3층과 4층 창문밖으로 이씨등이 ''살려달라''고 외쳐댔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불이 일단 2층 태화섬유작업장 천정에서 전기합선으로 인한 불꽃이 섬유분진에 인화돼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

한국경제 | 1990.12.31 00:00

나카야마 다로 일본외무장관은 당초 오는 1월초 예정했던 소련방문 계획을 연기했다고 한소식통이 26일 밝혔다. 일본외무성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방문계획의 연기 결정은 최근 셰바르드나제의 사임으로 인한 소련 국내정치상황변화와 연관이 있으며 양국간의 협의를 거친후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카야마 다로 장관은 장초 오는 4월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일본방문 문제를 협의키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한국경제 | 1990.12.27 00:00

정부는 27일하오 신임 노재봉국무총리 주재로 새로 임명된 국무위원들과의 상견례를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갖는다. 이에따라 당초 이날 하오 안건처리를 위해 예정됐던 정례 국무회의는 28일 하오로 연기됐다. 한편 노총리와 강영훈전총리는 임시 국무회의에 이어 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이 취임식을 가진다.

한국경제 | 1990.12.27 00:00

...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대학의 대표자인 총장을 교직원과 학생등 대학 구성원 모두의 의견이 반영된 민주적 절차에 의해 선출돼야한다"고 주장하고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민주적 총장선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교수협의회 측에 요구해 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실력으로 총장선출을 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직원과 학생들의 농성으로 이날 상오 10시부터 교수협의회(의장 박상렬 영문과 교수) 주관으로 실시될 예정이던 총장선출 투표는 무기한 연기됐다.

한국경제 | 1990.12.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