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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의장경선 후보 8명은 5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당권 레이스의 사실상 첫 승부처인 부산.경남(PK)에서 TV토론을 갖고 의장자격론과 정치개혁, 민생현안 등을 둘러싼 공방을 벌였다. 부산.경남 전역에 생중계된 이날 두번째 합동토론회에서 후보들은 "노 대통령과우리당을 밀어야 한다"고 PK의 정치적 역할론을 강조하는 데 한목소리를 내는 한편상대 후보의 `약점'을 파고드는 전술로 신경전을 유발하며 차별화에 주력했다. 토론은 ...

연합뉴스 | 2004.01.05 00:00

... 민주와 자유를 발판으로 삼아 이 나라의 번영과 한반도의 통일을 이루려는 중심세력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런 20% 현상에 함께 대처하기 위해 당은 대동을 취하고 소이를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청와대와 민주당,열린우리당은 한목소리로 '구시대적 색깔공세'라고 반박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더 이상 이같은 구시대적 공세로는 국민적 지지를 얻지 못한다는 것은 이미 판가름나지 않았느냐"고 강조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한나라당이 ...

한국경제 | 2004.01.05 00:00

4.15 총선이 6일로 꼭 1백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여야 각당이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착수하는 등 사실상 총선정국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열린우리당은 각기 원내1당을 주장하며 총선승리를 다짐했고 자민련도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자신했다. 각 당은 사실상의 공천경쟁에 돌입했으며 현역 중진들에 대한 신인들의 대거 도전에서 나타났듯이 과거 어느때보다 '물갈이 열풍'이 거세게 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총선은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

한국경제 | 2004.01.05 00:00

... 공천하는것은 자기 정체성을 허무는 행위"라며 "정치적 이해에 따라 당적을 바꾼 철새정치인은 복당시킬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당 밖에서도 안 의원과 신 전 의원의 복당 추진을 민주당 공격의 호재로 보고있다. 열린우리당 김원기(金元基) 공동의장은 이날 "당을 뛰쳐나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 지지선언까지 안 의원 등이 민주당으로 속속 복귀하는 것은 용납할 수없는 짓"이라며 "이게 민주당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세력의 정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

연합뉴스 | 2004.01.05 00:00

... 등에서는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이뤄졌던 정부 유관 기관장 교체가 그동안 미뤄져 왔던 만큼 이번에 대대적인 물갈이가 단행될 개연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정부 시절 민주당 몫으로 배정된 기관장들이 대거 열린우리당 인사로 대체되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제기되는 분위기다. 정 인사수석은 이와 관련, "형사적·법률적·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 뿐 아니라 업무 평가에서 '중간' 점수를 받은 경우도 교체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며 "민간기업 최고경영자(CEO)와 ...

한국경제 | 2004.01.05 00:00

열린우리당은 5일 장영달(張永達) 의원이 당의장경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조직위원장 후임에 박양수(朴洋洙) 조직총괄단장을 임명했다. ▲전남 진도(66) ▲국민회의 사무부총장 ▲민주당 제3사무부총장 ▲민주당 조직위원장 ▲16대 국회의원 ▲우리당 사무처장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

연합뉴스 | 2004.01.05 00:00

지난해 대선 때 '노무현 캠프'의 국민참여운동 본부 공동본부장이었던 민주당 추미애 의원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원이 5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재통합론 등을 놓고 간접 공방을 벌였다. 먼저 추 의원은 분당과 관련해 "정 의원이 알아야 될 게 많을 것으로 본다"며 "개인적 유감보다는 민주당 지지자와 정동영을 선택했던 지지자들의 유감이 많을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추 의원은 정 의원이 민주당을 형제당으로 표현한 데 대해서도 "분열과 ...

한국경제 | 2004.01.05 00:00

...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방탄국회라고 오해받을 소지가 있어 아직까지는 별다른 계획이 없다"며 구체적인 입장표명을 일단 유보했다. 자칫 지난달 30일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최돈웅(崔燉雄.한나라당), 박주선(朴柱宣.민주당), 정대철(鄭大哲.열린우리당) 의원 등 의원 7명을 위한 `방탄국회' 소집이라는 여론의 집중포화를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굳이 공청회를 하지 않더라도 당에서 정해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

연합뉴스 | 2004.01.05 00:00

...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좇아 신진영입 및 공천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영.호남을 텃밭으로 하고 있는 주요 정당들이 공천과 내부 물갈이 논란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거나 겪을 조짐이고,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재통합론, 한나라당의 분열론 등이 선거전의 중대변수로 급부상 하면서총선전(前) 정치권 재편 가능성이 주목된다.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는 5일 연합뉴스와의 특별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는 노무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가 될 ...

연합뉴스 | 2004.01.05 00:00

열린우리당이 MBC 앵커 엄기영(嚴基永)씨 영입을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장 경선에 출마한 정동영(鄭東泳) 의원은 5일 부산 MBC토론회에 앞서 "엄 앵커 본인은 고사하고 있지만 우리당에 입당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이평수(李枰秀) 공보실장이 전했다. 우리당은 엄 앵커가 입당할 경우 총선에서 고향인 강원도 춘천에 출마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연합뉴스) 김재현기자 shchon@yna.co.kr

연합뉴스 | 2004.01.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