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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개정안 처리 무산 공방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 등 야3당과 열린우리당은 27일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선거법 개정안 처리가 또다시 무산돼 `전(全) 선거구 위헌'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대해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공방을 벌였다. 야3당은 "소수인 열린우리당이 다수결의 원칙을 깨고 막가파식 실력저지로 국회를 위헌상태로 몰고가고 있다"고 맹비난한 반면, 열린우리당은 선거법 무산의 책임을 `다수 야당의 횡포'로 돌리며 "지금까지 선거법 개정안을 표결로 ...

연합뉴스 | 2003.12.27 00:00

FTA 국회 통과 반발 농민 농기계 시위

... 농민들은 트랙터 30여대를 몰고 들판을 가로질러 고속도로 진입을시도했으나 경찰이 곳곳에서 저지하는 바람에 무산됐다. 농민들은 고속도로 점거가 무위로 끝나자 정읍시청 앞으로 돌아와 `농업파탄 FTA 국회비준 즉각 중단하라', `열린 우리당은 FTA국회비준 반대를 당론으로 결정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약식 집회를 가진 뒤 자진 해산했다. 한편 전북지역 농민 2천여명은 오는 29일 국회 앞에서 열리는 대규모 농민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읍=연합뉴스) 김종량.홍인철 ...

연합뉴스 | 2003.12.27 00:00

민주 "이경재 석고대죄해야"

... 부대변인은 27일 한나라당 이경재(李敬在) 의원의 '성희롱' 발언 논란과 관련, 논평을 내고 "이 의원의 발언은 실언의 정도를 넘어선 것으로 명백한 성희롱 범죄"라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 의원의 석고대죄를 촉구하며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합당한 처벌을 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열린우리당도 앞으로 지저분한 정치싸움의 전면에 여성의원들을 들러리로 이용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기자 zitrone@yna.co.kr

연합뉴스 | 2003.12.27 00:00

야3당 29일 전원위 소집 추진

... 되면 29일께 전원위원회가 소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원내총무는 전원위원회 소집에 대해 "선거구획정위에서 정한 선거구획정 별표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는 등 몇가지 절차상이 문제가 있으나 보다 중요한 문제는 열린우리당이 국회를 고의로 위헌상태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목 위원장은 "전원위원회에서 각 당이 당론을 갖고 토론을 벌인뒤 선거구획정은 국회의장에게 위임하는 조건으로 선거법 개정안을 본회의로 넘겨 처리하고 국회의장이 ...

연합뉴스 | 2003.12.27 00:00

정개특위 선거법 대책 논의

열린우리당 김근태 원내대표가 26일 의원총회에서 정개특위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8자회담 대책 등을 소속 의원들과 논의하고 있다. ?

한국경제 | 2003.12.26 13:50

우리당 `성희롱발언' 여성부 진정

열린우리당 김희선(金希宣) 의원은 26일 한나라당 이경재(李敬在) 의원이 자신에 대해 `성희롱 발언'을 했다며 여성부에 `남녀차별행위(성희롱)에 대한 시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시정신청서에서 "이 의원의 행위는 성희롱이므로 5천만원을 배상하고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은 이 의원을 징계하거나 이에 상당하는 조치를 취하고, 이의원의 성희롱 행위에 대해 중앙일간신문에 광고란을 통해 공표할 것을 각각 권고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박영복 우리당 중앙위원 단식농성 돌입

열린우리당 박영복(朴英福.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중앙위원은 26일 "'3당야합 정치개악' 저지를 위해 우리당 인천시지부 사무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박 위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우리당 이경숙 공동의장의 단식농성은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적 열망을 대변하는 행동이라고 확신, 즉각 동조 단식에 돌입키로 결심했다"며 "야3당의 정치적 야합을 막아야만 내년에 새희망, 새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은 지난달 임기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野 노대통령 고발..대치국면 심화

... 구태 정치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문 실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대통령의 숨소리까지 정쟁거리로 삼는 트집정치는 이제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열린우리당 김원기(金元基) 공동의장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도 한나라당 당직자들이 그만두고 출마할때 열심히 싸우라고 격려할수 있는 이치와 마찬가지"라면서 "대통령에게 주어진 양심과 표현의 자유 등 국민기본권을 무시하는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송영진 의원 조폭연계 상습도박"‥검찰, 카지노 출입 수사

열린우리당 송영진 의원(56ㆍ충남 당진)과 한의원 원장 등 내국인 상당수가 조직폭력배와 연계된 미군부대내 카지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벌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부산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강인철, 주임검사 김형욱)는 26일 미군 군무원과 공모,서울 용산의 미8군 영내 카지노를 임대한 뒤 송 의원 등 한국인들을 출입시켜 상습도박을 하도록 한 혐의(도박개장)로 G사 대표 박모씨(46)와 조직폭력배 월드컵파 중간두목 박모씨(44) 등 4명을 ...

한국경제 | 2003.12.26 00:00

'노대통령 총선발언' 정국긴장

... 성공한 대통령으로 임기를 무사히 마치기를 바랐는데 이런 언동을 계속하면 우리의 인내력에도 한계가 있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민주당이 강경대응을 다짐하고 나선 것은 총선을 `대통령 對 한나라당'의 구도로 끌고 가려는 노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의 구상을 조기에 차단하지 않을 경우 총선에서 존립의 기반을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지지 입장을 고수하면서 민주당을 "한나라당에 종속된 정당"이라며 비난하고 나서는 ...

연합뉴스 | 2003.1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