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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戰] 北, 美 지상전 확대 주시

... 바그다드에 대한 공격을 기도하고 있다"며 "이라크는 적극적인 반공격과 기동전으로 완강히 대항해 나서고 있다"고 전황을 설명했다. 중앙방송은 26일 새벽 바그다드 방어 주력 부대가 에브프라트강 중부지역에서 반격을 개시하고 공화국수비대는 1천여대의 탱크와 장갑차 등 대규모 기갑부대를 불시에 바그다드 남쪽으로 이동한 사실과 모래폭풍으로 미-영군의 작전이 차질을 빚고있다는 사실 등을 상세히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kjw@yna.co.kr

연합뉴스 | 2003.03.28 00:00

[이라크戰] "연합군, 거짓 발표로 신뢰 잃어" .. 러 신문

... 걸쳐 허위 정보들을언론에 흘렸다. 연합군은 먼저 이라크 남부 항구 도시 바스라에서 8천명 규모의 이라크 부대가집단 투항했다고 밝힌데 이어 중부 나자프시 외곽에서 화학무기 공장이 발견됐다고발표했다가 나중에 번복했다. 연합군은 또 미-영군 인명 피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가 뒤늦게 마지 못해 발표하는 등 정직하지 못한 자세를 보였다. 그들은 특히 연합군 포로 발생 및 헬기 격추 사실이 이라크 TV를 통해 보도된뒤 어쩔 수 없이 시인하는 등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는 ...

연합뉴스 | 2003.03.28 00:00

[이라크戰] TV보도가 '전쟁 이미지' 창조

... 제3자인 카타르의 아랍어 위성방송 알-자지라 등 각 TV매체의 보도 태도를 분석하는 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미국 텔레비전 = 27일 오전 7시(미 동부시각). 24시간 뉴스채널인 CNN과 폭스뉴스, MSNBC 등은 미.영군과 함께 종군(embed)중인 기자들이 흐릿한 비디오 폰을 통해 사막의 현장을 지루하게 비춰주고 있다. 이날 CNN은 `미군, 지상전서 이라크군 200명 사살'을 헤드라인으로 다뤘다. 바그다드 시장의 폭탄 투하는 세번째 뉴스로 다뤄졌으나, ...

연합뉴스 | 2003.03.28 00:00

[이라크戰] 이라크 문화유산도 큰 타격

... 박물관으로부터 사라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라크 남부 바스라와 북부 모술 및 중부 카라발라에 있는 박물관들은 가장 많이 약탈당했다. 1991년 걸프전 당시 골동품상들과 가난에 찌든 이라크인들은 바스라 박물관을약탈했는데 바스라는 현재 미영군에 포위돼 있어 또 다시 약탈과 파괴 위험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부체나키 차장은 바그다드 박물관이 약탈을 모면했으나 걸프전 뒤 취해진 유엔제재조치로 건물과 소장품들이 부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98년 바그다드 박물관을 방문해보니 ...

연합뉴스 | 2003.03.27 00:00

[이라크戰] 개전 2주째 인명피해 상황

... 상황이다. 이라크 피해 이라크 관영언론과 군당국에 따르면 개전 이후 지금까지 민간인 132명이 사망하고 537명이 부상했다. 이라크군 사망자는 7명. 이밖에 이라크 거주 시리아인 7명과 요르단인 4명이 이라크 북부에 대한 미.영군의 폭격으로 숨졌다. 바그다드소재 병원 소식통들은 입원치료중인 부상자가 1천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라크 당국은 최근 나사이프 전투에서 이라크군이 미.영 연합군 25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영 연합군 피해 미군당국은 ...

연합뉴스 | 2003.03.27 00:00

英軍, 유전지대 순찰

모래 폭풍이 몰아친 25일 영국 육군 제16공수여단 병사들이 이라크 라메일라 북부 유전지대를 순찰하고 있다. / ?

한국경제 | 2003.03.26 21:27

[이라크戰] 개전 이래 美.英군 24명 오인사격으로 사망

이라크전이 시작된 이후 美.英 연합군 24명이 오인사격이나 비전투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 국방부는 25일 영국군 탱크병 2명이 24일 밤 이라크 제2의 도시 바스라 인근에서 `오인사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은 신화통신에 탱크병 2명이 24일 바스라 교외에서 이라크군과 야간전투를 벌이던 중 다른 영국군 탱크의 오인사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탱크병 2명은 영국육군의 주력 탱크인 챌린저 Ⅱ 승무원이었다. ...

연합뉴스 | 2003.03.26 00:00

[이라크戰] 미.영군, 바스라 바트당 본부 파괴

이라크 제2의 도시인 남부 바스라에서 25일 반정부 민중 봉기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지에 있는 집권 바트당 당사가 미.영 동맹군의폭격으로 파괴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영국인 종군기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사막의 생쥐'로 불리는 영국군 제7기갑여단의 스코틀랜드전투부대와 동행하는영국 ITN 통신의 리처드 게이스포드기자는 정보장교들로부터 입수한 내용이라면서다음과 같은 상황을 전해왔다. 『민중 봉기는 바스라 시내 중심부에서 일어났다...

연합뉴스 | 2003.03.26 00:00

[시론] 이라크戰의 올바른 이해..李鍾澤 <명지대 교수·아랍지역학>

... 아랍민족주의의 자존심으로 부각돼 왔다. 후세인은 아랍 유목민 전통인 '부족주의'를 이용하고 있다. 족벌체제를 구축해 부족장들로부터 '충성의 맹세'를 약속 받았다. 대신 이들에게 경찰권,일부 사법권,징세권을 부여했다. 미·영군은 후세인에게 충성 맹세를 한 무장민간인들에게 노출되어 있다. 미·영군은 이같은 아랍부족주의 유목문화를 모르고 힘으로 밀어붙이면 전쟁이 단기에 끝날 것으로 예상해 온 것이다. 이라크 정규군 40만명 중 시아파가 80%를 차지하고 있다. ...

한국경제 | 2003.03.26 00:00

[이라크戰] 개전1주-바그다드 여전히 '평온'

... 대신 전쟁 이전과 같은 `평온한 일상'에몰입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라크 정부가 바스라에서의 민중봉기에 관한 서방언론 보도를 즉각 부인한 뒤이라크 전투기들이 연합군의 공격을 무력화했다든가 또는 연합군이 이라크 민간인 사냥에 나섰다는 식의 홍보에 초점을 맞춘 것은 (후세인 정부에 대한) 국민의 저항의식을 잠재우고 (미.영군의 침공에 대한) 반발심을 자극하려는 것임에 틀림없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bigpen@yonhapnews.net

연합뉴스 | 2003.03.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