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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료공백 장기화…33개월 아기 이송 거부 끝에 숨져

...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보은의 모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병원 측 심폐소생술과 약물 투약 등 응급치료를 받고 같은 날 오후 5시 33분께 심전도 검사(EKG)에서 맥박이 돌아왔다. 병원은 A양의 상태가 심장이 다시 ... "상급종합병원에 병상이 없으니, 환자를 수용할 수 없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 의대 교수 사직서 제출 계속…외래진료 축소 집단행동에 들어간 전공의들의 복귀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과 진료 축소가 ...

한국경제 | 2024.03.31 16:06 | YONHAP

의대 교수들 "체력 한계 왔다…모레부터 외래·수술 조정"(종합)

... 연속근무 후 익일 주간 업무를 오프를 원칙으로 하는데 동의했다. 이 근무조건에 맞춰서 중증 및 응급환자 진료를 유지하기 위해 수련병원 별로 외래와 수술을 조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의비는 "각 (진료)과 사정에 따라 비필수의료를 줄이고 필수의료에 신경을 더 쓰려 한다"며 "상급병원에서 다른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경증 환자를 줄이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급병원에 와야 할 급한 환자는 의사의 도리를 다하기 위해 진료에 성실히 ...

한국경제 | 2024.03.30 17:57 | YONHAP

의대 교수들 "물리적·체력적 한계 왔다…근무시간 재조정할 것"

... "각 (진료)과 사정에 따라 비필수의료를 줄이고 필수의료에 신경을 더 쓰려 한다"며 "상급병원에서 다른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경증 환자를 줄이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의비는 그러면서 "상급병원에 와야 할 급한 환자는 의사의 ... 주간 근무를 오프하는 원칙을 지키도록 강력히 권고한다"며 "이런 근무조건을 위해 중증 및 응급환자 진료를 제외한 외래 및 수술은 대학별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교수들은 아울러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의 언행이 대화의 장을 ...

한국경제 | 2024.03.30 11:03 | YONHAP

인하대 의대 교수들도 집단사직 동참…66명 사직 의사

... 집단사직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천대 등 인천의 다른 의대에서는 아직 교수들의 집단사직 움직임이 수면 위로 드러나지는 않은 상태다. 인하대 관계자는 "아직 대학 측에 공식적으로 제출된 사직서는 없다"고 말했다. 전국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지난 25일부터 집단사직서 제출에 나섰다. 이들은 사직서 제출 이후 근무 시간을 줄이고 중증·응급 환자 치료를 위해 외래 진료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3.29 20:49 | YONHAP

"흥정하듯 안 뒤집어"vs"논평 가치도 없다"…평행선 달리는 의정

... 차기회장, 연일 강경 발언 정부 "정부 정책 무력화 악습 끊겠다"…여당은 "점진적 증원" 거론 의대교수들, 내주부터 외래진료 축소 예고…커져가는 환자 한숨 소리 대형병원의 전공의 부재 사태가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와 의사들이 '2천명 ... 병동의 간호사들을 다른 병동에 근무하게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다음 달 1일부터 외래 진료를 최소화해 중증 및 응급 환자 치료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의협 "전향적 자세로 나와라" 일갈…"수술 ...

한국경제 | 2024.03.29 17:32 | YONHAP

의대교수 줄사표에 52시간 근무 돌입…환자 "아파도 병원 못 가"(종합)

... 시민들의 댓글이 함께 달렸다. 전날에는 지난 6일 부산에서 진료 거절을 당한 90대 심근경색 환자가 울산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던 중 숨진 일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 의료현장 '번아웃'…'주 52시간' 진료 축소 한 달을 훌쩍 넘긴 전공의 공백에 의대 교수는 피로도 누적을 호소하며 근무 시간을 줄이고 외래 진료를 축소하고 있다. 이들은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는 진료를 계속하되, 외래진료, 수술, 입원 진료 근무 시간은 법정 근로시간인 ...

한국경제 | 2024.03.28 15:50 | YONHAP

의료대란 '답보'…의대 교수 사직 확산에 "아파도 병원 못 가"

... 시민들의 댓글이 함께 달렸다. 전날에는 지난 6일 부산에서 진료 거절을 당한 90대 심근경색 환자가 울산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던 중 숨진 일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 의료현장 '번아웃'…'주 52시간' 진료 축소 한 달을 훌쩍 넘긴 전공의 공백에 의대 교수는 피로도 누적을 호소하며 근무 시간을 줄이고 외래 진료를 축소하고 있다. 이들은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는 진료를 계속하되, 외래진료, 수술, 입원 진료 근무 시간은 법정 근로시간인 ...

한국경제 | 2024.03.28 12:04 | YONHAP

"이 시국에 드라마 '슬의생' 실사판 의사 만났어요"…울컥

... 어머니가 앓고 있는 질환은 '비결핵항산균폐질환'. 배양을 통해 균을 확인하고 해당 균에 맞는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하는데 치료 성과가 10%밖에 안 되는데 비해 항생제 치료의 부작용이 커서 몇 년째 추적관찰만 해오던 중이었다. ... 과정에서 방광암까지 진단돼서 경요도수술을 받고 이후 요루수술에 이어 항암을 여러 차례 한 터였다. A 씨가 바뀐 외래 시간에 어머니를 모시고 진료실에 들어갔더니 교수는 다짜고짜 "환자분 병명을 뭐로 알고 계십니까"라고 ...

한국경제 | 2024.03.28 10:51 | 이미나

의대교수 사직행렬에 진료축소…'부산→울산' 90대 환자 사망(종합2보)

... 있다. 사직 행렬이 진료 축소로 이어지며 부산에서 진료 거절을 당한 90대 심근경색 환자가 울산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던 중 숨진 일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6주간 이어지고 있는 의료 공백 사태 속 현장에 남은 의료진은 ... 있는데 전공의가 없어 이번 달에 수술을 한 건도 못 했다"며 "앞으로 해야 할 환자 수술도 두 달 치나 미뤘고 신규 외래 환자도 막은 지 이미 오래"라고 상황을 전했다. 충북도 내 유일한 신생아 집중치료실과 응급실은 남은 의료진들이 ...

한국경제 | 2024.03.27 18:04 | YONHAP

의대교수 사직행렬에 진료 축소 이어져…"환자는 죽으란 거냐"(종합)

...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주까지 사직서를 제출하는 교수들의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 외래진료 축소 움직임…'사태 해결' 교수 호소 이어져 전공의 이탈 사태 장기화로 현장에 남은 의료진의 업무 부담은 커져가고 ... 있는데 전공의가 없어 이번 달에 수술을 한 건도 못 했다"며 "앞으로 해야 할 환자 수술도 두 달 치나 미뤘고 신규 외래 환자도 막은 지 이미 오래"라고 상황을 전했다. 충북도 내 유일한 신생아 집중치료실과 응급실은 남은 의료진들이 ...

한국경제 | 2024.03.27 15:47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