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제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롯데리아는 밀가루빵 대신 호밀빵으로 만든 '호밀빵 새우버거'를 내놓고 가을 손님을 유혹하고 있다. 기존 패스트푸드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던 호밀을 사용한 최초의 햄버거라는 점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호밀빵 새우버거는 일반 밀가루보다 식이섬유가 5배 이상 많이 함유됐고 위나 장에서의 영양소 흡수를 억제해 포만감을 느끼게 함으로써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고 롯데리아측은 설명했다. '호밀빵 새우버거'의 ...

한국경제 | 2003.10.09 00:00

... 보고,SK비자금을 수수한 최돈웅 한나라당 의원과 이상수 통합신당 의원,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대한 소환 조사를 통해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전원 사법처리키로했다. 최 의원은 지난 대선 직전 SK측에 먼저 대선자금을 요구, 100억원 가량의 비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 의원도 SK의 돈 수십억원을 건네받아 정상적 회계처리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이들 의원이 수수한 SK비자금의 정확한 규모는 수사가 더진행되어야 ...

연합뉴스 | 2003.10.09 00:00

대전 시내버스노조가 단체협약 이행 등을 요구하며 회사 측과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타결 여부가 불투명, 파업 돌입 예정일인 10일 오전부터 시내버스가 전면 운행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대전지역 버스노동조합(위원장 김영호)은 일부 대형 시내버스의 중형 버스 전환등의 과정에서 회사가 단체협약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지난 달 30일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 협상결렬 시 10일부터 전면 파업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노조는 그 동안 `시내버스운송조합이 노조와 ...

연합뉴스 | 2003.10.09 00:00

... 알게된 피해자도 많아 피해액은 불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사기단은 생활정보지 등에 '연 13%의 금리.대납전문.국내 은행권 마이너스 대출가능'이라는 광고를 보고 찾아온 피해자들을 꾀여 선 수수료와 카드를 받은뒤 차용증을 써달라는 요구에 미리 위조한 사업자등록증과 주민등록증을 복사해 주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들 사기단은 피해자들에게 순서가 밀렸다며 카드와 선수수료를 준 날짜의 보름 뒤인 지난 6일과 오는 16~31일에 대출금을 주겠다고 속인뒤 달아났다. 경찰은 ...

연합뉴스 | 2003.10.09 00:00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9일 경찰이 성희롱 사건수사를 요구하는 시각장애인에게 편견을 갖고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피해를 입었다며 개선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송파구에 사는 1급 시각장애인 김모(25.여)씨가 지난 8월 28일오전 8시 30분께 집 근처 공원에서 노숙자로 추정되는 60대 남자로부터 엉덩이를 한차례 맞는 추행을 당했다. 불쾌함을 느낀 김씨가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이 20분 정도 지나 ...

연합뉴스 | 2003.10.09 00:00

참여연대는 최근 국정감사 과정에서 SK텔레콤,LG텔레콤,KTF 등 이동통신 3개사가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엄정한조사 및 조치를 요구하는 신고서를 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민주당 조한천 의원이 7일 발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가 각각 수백만명의 해지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개인정보를 통합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해지자의 개인정보는 지체없이 파기해야 한다'는정보통신망법 제29조를 ...

연합뉴스 | 2003.10.09 00:00

... 확인한 결과 이들 병원으로부터 셔틀버스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여의도 성모병원의 경우 지난 9월 영등포구청로부터 '운행가능'이라는 통보를 받고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해왔으나 관할 구청이 의료법개정사실을 뒤늦게 알고중단을 요구했고, 이에 병원측이 항의하다가 8일 영등포경찰서에 고발조치된 것으로확인됐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현행 의료법 제25조 3항은 누구든 영리목적으로 의료기관을 소개, 알선하기 위한 교통편의제공 등을 할 수 없도록 돼있고 이를 어기면 3년이하 ...

연합뉴스 | 2003.10.09 00:00

... 함께 춤을 추는 등 화합의 장을 연출하기도 했다. 주부 허경(48)씨는 "처음에는 북한이 왠지 낯설기도 하고 두려웠는데 안내원이 농담도 하면서 편하게 대해줘 금세 친해졌다"면서 "외국을 관광할 때와는 달리 한민족이라는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평양 시민들은 대규모 참관단을 실은 버스가 시내를 오갈 때마다 손을 흔들어 반겼으며 함께 사진을 찍자는 요구에도 순순히 응하는 등 한결 부드러워진 모습이었다. (평양=연합뉴스)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 2003.10.09 00:00

... 갖추고 바그다드 시내를 행진했다. 사드르는 미군의 이라크 주둔을 강도 높게 비난해 온 인물이다. 바그다드에서는 7일에도 4천여명의 시아파 주민들이 모여 미군이 체포한 시아파성직자 모아야드 카즈라지와 자릴 알-슈마리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한편 과도 통치위에 참여하고 있는 쿠르드족 대표들은 터키와 이라크 영내 쿠르드족 간의 해묵은 갈등을 감안, 터키 파병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쿠르드족 대표들은 이날 바그다드에서 폴 브리머 최고 행정관 ...

연합뉴스 | 2003.10.09 00:00

... 내 주한 미대사관 공보과 별관과대사관 직원 숙소 등 비군사시설 부지 반환 문제를 놓고 막판 의견 조율을 했으나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회의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한국측이 미 대사관 부지는 미군시설이 아니므로 반환해줄 것을 요구한 데 대해미국 측은 원칙적인 수용의사를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이전 절차와 방법, 시기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국이 용산기지 안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비군사시설들의 일괄 이전안을 제시하자 미국측은 이들 시설이 각각 ...

연합뉴스 | 2003.10.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