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갈등과 관련 윤덕홍교육부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한국교원노동조합(한교조)이 오는 7일로 예정했던 대규모 장외집회를 철회했다. 교총과 한교조는 4일 "대규모 집회가 의도와는 달리 마치 교육집단간 세 다툼 양상으로 비쳐지고 있고 이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대회를 일단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대회 일정은 정부의 납득할 만한 조치를 본 후 결정하겠다"며 ...

연합뉴스 | 2003.06.04 00:00

... 아니라는 점을 들어 무대응키로 했으나 변호사공실 강제폐쇄 등 전노준의 실력행사에 대해서는 맞대응 방침을 밝혀 양측간 충돌 가능성이 높아졌다. 변협 관계자는 "변호사 공실 운영은 법원의 소관사항으로 법원 공무원들이 변호사 공실을 폐쇄할 아무런 권한이 없다"며 "전노준의 요구사항에 일일이 대꾸할 필요를 느끼지 않으며 만약 물리력 행사로 나올 경우 우리도 응분의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banana@yna.co.kr

연합뉴스 | 2003.06.04 00:00

... 그러나 `정부가 보유한 지분(80.04%)의 분리매각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일괄매각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 부총리는 대기업 규제의 합리적 개편방안으로 ▲지주회사 설립요건 유예기간 연장 ▲공정위 금융거래정보요구권 인정시한 연장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증권분야 집단소송제 조기 도입 입장도 재확인했다. 한편 김 부총리는 "내수위축으로 인해 국내경제가 금년 들어 빠른 속도로 둔화되고 있다"며 "물류파업의 영향 등으로 5월에 부진했던 수출이 ...

연합뉴스 | 2003.06.04 00:00

토머스 화이트 전(前) 미국 육군장관은 2일 미군의 대대적 개입을 요구하게될 이라크 장기점령을 미군이 피할 수 없는 상황임을 미국 국방부가 시인해야할 때가 됐다고 말한 것으로 유에스에이 투데이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화이트 전 장관은 인터뷰에서 국방부 관리들이 전후 이라크내 미국측 의무의 규모를 파악, 이행하기를 꺼리고 있을 뿐아니라 이라크내 장기 주둔 필요성까지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국방부는 화이트 전 장관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

연합뉴스 | 2003.06.04 00:00

... 여부에 대해 "인사는 대통령 지시가 있어야 하는 것이고 보좌관은 이에 대해 진언하는 자리"라며 "하지만 지금까지 대통령 지시가 없었고 나도 개각을 진언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대 교원단체인 교총이 윤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고, 윤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전교조는 민주노총과 함께 NEIS 반대를 위한 연대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어 노 대통령과 청와대의 부담이 심화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윤 부총리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청와대에서 ...

연합뉴스 | 2003.06.04 00:00

... 세금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97년 석유시장 자유화 이후 판매마진 악화와 석유수입사와의 출혈경쟁 등으로 실적이 악화된 정유업계는 원유와 석유완제품의 관세차가 2%밖에 안돼 공정경쟁이 어렵다며 원유관세 인하를 꾸준히 요구해왔다. 정유업계는 그러나 원유관세가 인하되더라도 인하분 만큼을 석유제품 소비자가에 반영하거나 정부의 황함량 기준 강화 방침에 따른 고도화시설 투자 등에 쓸 것이기 때문에 정유사가 직접적으로 이득을 보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

연합뉴스 | 2003.06.04 00:00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의원은 4일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이익집단의 요구에 직접 나서 해결을 시도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교통방송(TBS) 라디오 '이재경의 굿모닝 서울' 프로그램에 출연,이같이 말하고 "국정수행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무총리와 각부 장관 등 조직체계를 통해 해야 한다"며 "원칙을 어기고 양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 신주류 의원들의 대북송금 특검 비판과 관련, "남북관계에 영향을줄 ...

연합뉴스 | 2003.06.04 00:00

... 기업지배구조가 모범적인 기업들이 편입되는 지배구조지수를 9월 중 개발해 유용한 투자판단 기준으로 제시하기로 했다. 또 대기업 집단의 소유지배구조에 관한 정보가 시장에 잘 전달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금융 거래 정보 요구권 인정 시한도 내년 2월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주식매수청구권제도, 주식교환제도 등M&A관련제도가 전반적으로 검토되며 올해 말 만료되는 벤처캐피탈의 투자관련 세제지원 시한을 연장하기로 ...

연합뉴스 | 2003.06.04 00:00

... 출발, 경의선 임시도로를 통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은 뒤 북측 통문에서북측이 제공하는 버스로 개성으로 향하게 되며 회담을 마치면 오후 5∼6시 역순으로서울로 돌아오게 된다. 출퇴근 회담은 심야, 밤샘협상을 지양하려는 우리측의 요구를 북측이 받아들여성사됐으며 회담은 오전 10시에 시작돼 오후 5시 정도에 마칠 것으로 전해졌다. 회담 대표로는 우리측에서 조명균 통일부 교류협력국장과 손봉균 건설교통부 수송물류심의관이, 북측에서는 박정성 철도성 국장 등 3명이 ...

연합뉴스 | 2003.06.04 00:00

... 비탄력적이어서 관세율이 점진적으로 철폐되면 일본 상품이 대량 수입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비자면제협정 등도 논의 정부는 양국 국민이 비자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하자고 일본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비자면제시 일본 내 한국인 불법체류자가 더 늘어난다는 이유를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한국은 이를 감안,우선 기업인의 비자면제라도 관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밖에 양국은 상대국에 체류하는 자국인의 사회보장세를 ...

한국경제 | 2003.06.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