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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기 회항에 승객 항의소동

    ... 바람에 여행 스케줄이엉망이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와 관련,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2개의 엔진중 1개에서 결함이 발생, 승객의안전을 위해 인천공항으로 돌아온 것"이라며 "엔진에 이물질이 들어간 것으로 보이며 엔진기기판에 문제가 드러나자 곧바로 회항 결정을 했다"고 해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9시 10분발 푸켓행 대체항공편을 마련했으나 승객들은 보상을 요구하며 강력히 항의했다. (영종도=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

    연합뉴스 | 2003.03.03 00:00

  • WTO, 서비스 시장개방 협상

    ... 협상의 일환으로 필리핀,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이집트 등 주요 개도국들과 양자협상을 갖는다. 정부는 이번 연쇄 양자 개별협상에서 건설, 금융, 해운 등 주력 해외진출 분야에 대한 시장접근 제한과 외국에 대한 차별조치 철폐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수석대표인 민동석(閔東石)외교통상부 DDA담당 심의관은 전했다. 정부는 지난해 6월말 36개국을 상대로 12개 분야에 걸쳐 서비스 시장개방에 관한 양허요청서(Initial Request)를 제출한 후 미국, 유럽연합(EU), ...

    연합뉴스 | 2003.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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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엔진 6시그마] 현대.기아자동차 : 高품질로 '세계 톱5'도약 목표

    ... 시장점유율 및 수익성 향상이 6시그마의 최우선 과제"라고 정 회장은 강조했다. 현대차가 지난 70년대부터 TQC(전사적 품질관리),VE(가치공학),TPM(전사적 예방보전),CR(원가절감) 운동 등 나름대로 품질개선 운동을 벌여왔으나 고객들의 품질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한계에 부딪쳤다는 얘기다. 현대.기아차는 이에 따라 지난 3년간 6시그마 경영혁신 운동에 매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3천3백70명의 개선전문가(블랙벨트,그린벨트)를 양성했으며 4천3백60건의 품질향상 프로젝트를 ...

    한국경제 | 2003.03.03 00:00

  • "이라크, 금지미사일 7-9기 추가 파괴"

    ... 미사일을 파기할 것을 명령한 바 있으며 이라크는 약 100기를 보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소식통들은 이중 73기가 이미 군에 전달됐으며 이 미사일이 우선 파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 사찰단은 유엔의 대(對) 이라크 무장해제 요구중 핵심인 금지 미사일 파괴과정을 감시하고 있다. 이라크의 미사일 파기는 지난해 11월 유엔 무기사찰단의 사찰이 재개된 이래 이라크가 사찰단에 협력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3.03 00:00

  • "美진주만 테러위협받아" .. 워싱턴타임스

    ... 테러기도설이 흘러나온 시점과 일치한다고 전했다. 이들 정보는 특히 미 당국이 최근 테러경계 수위를 격상시키는 등의 대비태세를갖추게 된 한 요인이 됐다고 타임스는 설명했다. 미국은 이후 테러경계 수위를 다시하향조정했다.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관리들을 인용, 테러리스트들이 인근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 납치한 여객기를 동원, 진주만에 정박중인 잠수함이나 함정에 자폭테러를 감행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진주만은 잠수함 18척과 구축함 5척, 프리깃함 2척 등 해군 및 ...

    연합뉴스 | 2003.03.03 00:00

  • [취재여록] 한은의 연봉인상 해프닝

    지난해 7월 하비 피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자신의 봉급을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수준으로 올려 달라고 요구해 물의를 빚었다. 피트 위원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CNN 등 미국 언론들은 "경제위기에도 정신 못차린 미국 지도부"라며 비난의 화살을 퍼부었다.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한국은행이 최근 총재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등의 급여를 30% 가량 올리면서 피트 위원장과 유사한 논리를 편 것이다. ...

    한국경제 | 2003.03.03 00:00

  • 열린포럼 "특검법 재론"

    ... 의원들의 모임인 열린개혁포럼(총괄간사 장영달)은 3일 대북송금 특검법과 관련, "여야간 합의없이 처리된 절차적 하자, 합의정신 위배, 대북 교류협력의 근본을 훼손하는 취지에 비추어 정치적으로 무효임을 선언한다"면서 특검법 재론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장영달 국회 국방위원장실에서 간사단 회의를 열어 대북송금 특검법 문제를 논의, "이 법은 정치적으로 반드시 국회에서 재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

    연합뉴스 | 2003.03.03 00:00

  • [사설] (4일자) 카드부실 특단대책 나와야

    ... 25%를 넘는 등 부실이 장기화되는 경향을 보여 또다른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뾰족한 대책이 없으니 문제다. 연체율이 10% 이상이고 적자를 기록한 카드사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올 4월 이후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는 적기 시정조치를 예고하고 있을 뿐 별다른 대책이 없다. 그러나 이 정도로 카드부실이 조기에 수습되긴 어렵다고 본다. 정부는 조만간 연체율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경기둔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전망은 ...

    한국경제 | 2003.03.03 00:00

  • [특검법 거부권.수정 절차] 14일까지 거부 여부 결정해야

    ... 불참한 가운데 처리된 대북송금 특검법을 28일 정부로 이송했다. 헌법 제53조 1항은 `국회 의결 법안은 정부이송 15일내에 대통령이 공포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노 대통령은 14일까지 이의서와 함께 특검법을 국회에 환부, 재의를 요구하거나,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해야 한다. 헌법 53조 3항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법률안 일부에 대해, 또는 법률안을 수정해 재의를 요구할 수 없도록 했다. 특히 청와대와 민주당이 모색하고 있는 특검법 수정 방법과 관련, ...

    연합뉴스 | 2003.03.03 00:00

  • 지하철 참사 실종자 가족 대책회의

    대구지하철 참사 실종자 가족들은 3일 중앙로역사에서 대책회의를 갖는다. 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사고수습을 위한 중앙 특별지원단장과 면담을 통해 인정사망제 심사위 구성 문제 등에 대해 요구사항을 전달하게 된다. 이어 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이 실종자신원확인에 따른 사항을 설명하게 된다. (대구=연합뉴스) realism@yna.co.kr

    연합뉴스 | 2003.03.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