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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6일 정부가 대선을 앞두고 여론주도층에 대한 e-메일 국정홍보에 나서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이같은 계획의 백지화를 요구했다.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청와대와 국정홍보처가 정권홍보강화를 위해 여론 주도층 명단과 e-메일 리스트를 정부 부처별로 8월말까지 작성토록 지시했다"며 "이는 대통령의 대선 불개입 선언이 대국민 사기극이고, 대선 공정관리라는 8.15 경축사가 수사임을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 2002.08.16 00:00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한상범)는 16일 지난 1987년 노조지부장 선거과정의 폭행사건과 관련해 경찰 출두요구를 받았다가 실종, 야산에서 유골로 발견된 대우중공업㈜ 창원공장 노동자 정경식씨가 이전 수사결과와는 달리 사체 발견장소에서 숨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진상규명위는 정례브리핑에서 "유골이 발견된 토양에서 사체 부패때 발생하는 유기물질이 다량으로 검출되지 않은 점, 목을 맨 끈에 혈흔이 없는 점 그리고 유골상태가 9개월간 동일 ...

연합뉴스 | 2002.08.16 00:00

징병신체검사 규정상 제2국민역(군복무 및 예비군면제) 처분대상이 될 수 없는 제1종 운전면허자 중 180여명이 지난해 제2국민역으로처분된 것으로 나타나 감사원이 재검사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16일 "올 상반기 경찰청과 병무청에 대한 감사에서 1종 운전면허를 소지한 사람 중 군 신체검사에서 시력장애로 5급 판정(제2국민역)을 받은 사람이 181명 발견됐다"고 말했다. 현행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르면 제1종 운전면허자는 교정시력을 ...

연합뉴스 | 2002.08.16 00:00

노동부가 내년 7월부터 주5일 근무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쪽으로 입법안을 만들고 있는데 대해 재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6일 "노동부가 마련중인 주5일 근무제 도입방안은 노동계의 요구를 100% 수용하고 있다"며 "경영계는 이를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총은 특히 "노동부 안은 경영계가 그동안 협상을 위해 조건부로 양해한 부분까지 마치 노사가 합의한 것처럼 간주하고 있다"며 "이는 전적으로 노동계 편향적인 ...

연합뉴스 | 2002.08.16 00:00

... 밝혔다. 반노 진영은 이같은 신당 대표자회의에 참석하게 될 세력으로 정몽준(鄭夢準) 박근혜(朴槿惠) 의원을 비롯해 김종필(金鍾泌) 총재 등 자민련을 상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노 후보와 한 대표 등 지도부의 총사퇴를 요구한 뒤 관철되지 않을 경우 서명운동에 돌입한 뒤 집단탈당해 과도신당을 창당한다는 당초 구상에서 한발짝 후퇴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반노 진영이 이같은 방안을 구상중인 것은 현 상황에서 집단탈당을 결행할 경우 세규합이 어렵다는 판단 ...

연합뉴스 | 2002.08.16 00:00

... 7곳에서도 에토프로포스.트랄로메스린 등 저독성농약이 0.005㎎∼0.302㎎/㎏이나 검출됐다. 또 용인 프라자, 화성 리베라, 안성 안성레이크힐 대중골프장, 파인크리크 골프장 등 4곳의 오수처리시설 방류수에서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와 SS(부유물질)가 기준치(10㎎/ℓ)를 초과한 1.3∼55.0㎎/ℓ가 검출됐다. 그러나 이들 골프장의 올 상반기 농약 사용량은 모두 2만5천707㎏(살균제 1만1천160. 살충제 7천292. 제초제 7천255㎏)으로 전년도 ...

연합뉴스 | 2002.08.16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에 반대하는 반노(反盧) 진영은 16일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노 후보와 한화갑(韓和甲) 대표 등 지도부의 총사퇴를 요구했다. 특히 지도부의 총사퇴 요구와는 별도로 통합.백지신당에 참여할 수 있는 모든 정당과 정파의 대표자들이 대등한 자격으로 참여하는 `제3신당 추진 대표자회의'를 독자적으로 구성,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반노 진영이 두 방안을 병행키로 한 것은 당내 중도파를 중심으로 지도부 총사퇴 ...

연합뉴스 | 2002.08.16 00:00

... 등이 15일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한데 대해 "일본은 약속을 지키고,역사를 정시하고, 과거의 침략을 반성하라"고 비난했다. 중국 외교부 쿵취앤(孔泉) 대변인은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일본 각료 등의 신사참배에 대해 논평해달라는 요구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이 역사의 반대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쿵 대변인은 "신사참배 문제의 본질은 일본이 군국주의자들이 과거에 저지른 침략의 역사를 어떻게 보고 처리하느냐의 문제"라면서 일본은 실제 ...

연합뉴스 | 2002.08.16 00:00

...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용인교육청에 따르면 기흥읍 보라리에 아파트단지 준공을 앞둔 S건설은 단지내 나곡초등학교의 용지보상가에 대해 조성원가의 70%인 45억원을 받기로한 당초약속과는 달리 교육청에 조성원가의 100%인 70억원을 요구해 마찰을 빚고 있다. S건설은 "조성원가 70% 보상은 사업승인이 급해 지난 97년 11월 교육청 요구대로 각서를 써 준 것"이라며 "교육부가 같은해 7월 일선 교육청에 조성원가 100% 지급 지침을 내려보냈는데 용인교육청이 이를 ...

연합뉴스 | 2002.08.16 00:00

... 대해 금감위가 내리는 강력한 시정조치로 이행하지 못하면 퇴출당할 수도 있다. 금감위는 또 2억8천5백만원의 장부외 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적발된 흥국생명에 주의경고를 내리고 이 회사 임직원 6명도 징계했다. 한일생명은 금감위의 요구로 지난달 26일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했으나 계획서대로 자본확충을 이행하지 않아 이번에 경영개선명령을 받게 됐다. 한일생명은 지난 6월 말 현재 지급여력비율이 마이너스 2백38.8%,순자산부족액은 9백4억원에 달해 획기적인 자본 ...

한국경제 | 2002.08.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