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서정,우현,한빛,세창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금융 분야는 사실상 대형 로펌(법률회사)들이 주도하고 있다. 업무가 복잡하고 급변하는 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다양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높은 신인도 등이 특히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 와중에도 4개 부티크들이 특정 영역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성가를 높이고 있다. 서정은 금융기관들의 부실채권 매각에 관한 법률자문 분야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서정은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조흥 하나은행 ...

한국경제 | 2001.08.13 15:31

... 창당되면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가 총재직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무는 이날 낮 기자들과 만나 '3당 통합론' 등에 관한 질문에 사견을 전제로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김 명예총재가 통합신당의 총재직 이상을 요구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 의원 상당수가 올 연말께 자민련과 합당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이 경우 민국당도 함께 합당하는 것이 좋다"면서 "연말께 합당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

연합뉴스 | 2001.08.13 15:25

... 디테일까지 완벽하게 집어낸다.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그는 광고수주전에서 어김없이 이기고 돌아오는 승부사다. 브랜드마케팅연구소 소장 김익태(38)수석은 광고업계에 브랜드컨설팅 개념을 도입한 장본인. 고객과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섬세하게 읽고 트렌드를 짚어내는 통찰력을 지녔다는 평을 받는다. 삼성전자 애니콜,SK엔크린 등의 브랜드 컨설팅을 성공시켰으며 카이스트(KAIST)경영학박사 출신. 손태원(41)수석은 삼성전자 "또 하나의 가족"캠페인을 성공으로 ...

한국경제 | 2001.08.13 15:24

... 것"이라며 "성사된다고 진전이 이뤄지지도 않을 것이고 성사되지 않아도 더 악화될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작년 당창건 행사 참여는 참관으로 간 것인 반면 8.15공동행사는 우리도 행사주체의 일부"라며 "북측의 요구대로 행사가 추진될 경우 정부의 입장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 추진본부는 이날 오전 `8.15 민족통일 대축전에 대한 추진본부의 입장'을 발표, "평양 행사의 성사가 남북관계의 진전과 민간 교류협력의 활성화,그리고 ...

연합뉴스 | 2001.08.13 15:12

인천공항공사 노조가 13일 유휴지 개발 사업자 선정특혜 의혹과 관련, 강동석 사장과 이상호 전 개발사업단장의 동반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공항공사 노조는 이날 성명서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된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는 인천공항의 정상적인 업무수행과 조합원들의 명예회복 차원에서 진위여부를 떠나 현직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공사 경영진 내부의 갈등과 대립으로 공항공사의 명예가 바닥까지 실추됐고, 이로 인한 조합원들의 사기와 근로의욕 ...

연합뉴스 | 2001.08.13 14:53

한국통신노동조합이 회사측에 대해 조선일보 구독과 광고게재 중단을 요구해 노사협상을 벌이고 있다. 한국통신노조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9일 이 문제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의 정식 안건으로 제기해 회사측과 논의하고 있으며 4만명에 이르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구독거부 서명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

연합뉴스 | 2001.08.13 12:09

... 정치개혁 자문기구를 국회의장 산하에 두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회의에서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국민의 정부 들어 정치도 개혁대상에 포함됐으나 국회 상황 등으로 인해 제대로 처리되지 못했다"며 "개혁적 국민정당으로서 국민적 요구인 정치개혁을 폭넓게 추진할 책무가 있는 만큼 당론을 정하는 과정에서 논의구조를 넓혀 본질문제까지 힘있게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용학(田溶鶴)대변인이 전했다. 조세형(趙世衡) 상임고문은 "선거법 손질 정도는 국민이 바라는 ...

연합뉴스 | 2001.08.13 11:51

... 이날 회담에서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에 대해서도 16일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심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총무가 이같은 합의와 함께 돈세탁방지법과 재정3법의 이달내 합의 또는 표결처리 합의를 요구했으나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가 난색을 표시,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여야간 잠정 합의안은 특위 위원을 한나라당 10명, 민주당 8명, 자민련 2명으로구성하되, 오는 16일 본회의를 열어 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은 여당이 ...

연합뉴스 | 2001.08.13 11:49

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13일 인천공항 유휴지개발 사업자 선정의혹과 관련, 국중호 전 청와대 행정관의 배후여부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장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인천공항 비리의혹에 대한 검찰수사에 대해 "정권외압설 규명은 온데간데 없고 의혹을 제기한 이상호 전 개발사업단장과 국중호 전행정관의 구색 맞추기 구속으로 미봉하려 한다"며 "국 행정관의 뒤에서 압력을 넣은 '몸통'의 실체여부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이어 ...

연합뉴스 | 2001.08.13 11:39

...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조 증인선정과 관련해 민주당은 '국조특위가 구성된 뒤 논의할 사안'이라는 원칙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나 수사결과에 따라서는 언론사주를 불러내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야당이 정치공세 차원에서 요구중인 한광옥(韓光玉) 청와대 비서실장, 김한길 문화관광장관,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 등에 대한 소환은 응하지 않기로 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검찰 기소전에 국조일정을 확정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국조가 무산될 수밖에 없다고 단정, 국정조사 ...

연합뉴스 | 2001.08.13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