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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계수기만 믿다간 큰 낭패"

      ... 추정된다. 한국은행은 셈이 잘못된 수표를 해당은행으로 되돌려 주지만 은행에서는 어떤고객한테 받은 것인지를 확인할 길이 없어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에게 돌아간다. 한국은행 광주지점 관계자는 "구조조정 여파로 창구직원이 줄어 현금 확인을 계수기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기계가 단순히 수를 헤아리는데 쓰일 뿐수표 등의 확인이 어려운 만큼 고객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nicepen@yna.co.kr

      연합뉴스 | 2001.12.11 07:54

    • "IMF, 평가절하.달러공용화 압력없었다"<카발로장관>

      ... 경제장관이 10일 밝혔다. 카발로 장관은 지난 주말 미국을 급히 방문, 추가 자금지원을 거부한 IMF 관계자들과 협상을 마치고 귀국한 뒤 이날 기자회견에서 "IMF측은 협상내내 어느 순간에도 페소화 평가절하나 달러 공용화 추가 초긴축을 요구하지 않았다"며 일부 언론들의 `IMF 압력설'을 부인했다. 그는 "페소화대 달러화의 환율을 1대1로 고정시킨 태환정책은 지난 10년간 지속돼 온 국내 금융정책의 근간"이라며 "환율정책과 통화정책을 바꿀 생각은 전혀 없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

      연합뉴스 | 2001.12.11 06:35

    • 주한미군 "아파트건립 계속 추진"

      ... 했다"며 "새로 개정된 SOFA 규정을 준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지난 5월 미측이 통보한 내용에는 세부건축 계획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에 필요한 구체적 자료가 부족해 미측에 서류보완을 요구하고 다시 통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며 "미측이 당시 밝힌 아파트 건립계획은 비공식적인것으로 간주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어 "미측이 최초계획서 작성절차에 따라 세부 건축계획을 통보해올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미측이 공식 ...

      연합뉴스 | 2001.12.10 20:44

    • 여야, 임시국회 14일 개회 합의

      ... 회담을 갖고 임시국회를 오는 14일 개회키로 전격 합의했다. 이만섭 국회의장의 중재로 열린 이날 회담에서 양당 총무는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법안을 조속히 처리키로 의견을 모은 뒤 11일 여야 공동으로 회기 30일의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키로 결정했다. 또 본회의가 개의되기 전이라도 예결위 등 예산 관련 소위 활동은 계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국회 예결위는 이날 오후 계수조정소위 첫 회의를 열어 1백12조8천5백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의 계수조정 ...

      한국경제 | 2001.12.10 20:22

    • 中, 지방정부의 국유지 헐값 매각에 제동

      중국 정부가 지방 정부의 국유지 헐값 매각에 제동을 걸었다고 관영 영자지인 차이나 데일리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토자원부가 최근 지방 정부에 대해 국유지 헐값 매각으로 인한 국고손실분에 대해 배상할 것을 요구했다면서 향후 지방정부의 토지공급계획에 대해서도 승인제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국토자원부의 이번 조치는 지방 정부가 중앙 정부의 요청을 무시한 채 투자유치등을 위해 국유지를 헐값에 매각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

      연합뉴스 | 2001.12.10 18:46

    • 부산대 교수, 캠퍼스확장비대위 결성

      ...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비대위는 "제2캠퍼스조성계획에 대한 당국의 승인이 지연되면서 대학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학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승인해 줄 것"을 당국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대학과 부산시의 발전을 위해 부산대 제2캠퍼스가 부산지역안에 있어야 한다는 기본 방침은 변함이 없으며 앞으로도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제2캠퍼스의 역외이전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박창수기자 ...

      연합뉴스 | 2001.12.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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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민련, 한나라 항의방문

      10일 한나라당을 항의 방문한 자민련 당직자들이 이회창 총재와 면담을 요구하며 장광근 한나라당 부대변인의 멱살을 잡고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김병언기자misaeo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12.10 18:08

    • 한.자 충돌..昌.JP 감정싸움

      ... 이어졌다. 김용채 조부영 부총재를 비롯한 자민련 주요 당직자 10여명은 이날 오전 예고 없이 한나라당 당사를 기습 방문했다. 이들은 "어떻게 JP를 향해 기교와 변절의 명수라고 할 수 있나"라고 항의하며 이 총재와의 면담을 요구,한나라당측과 40여분간 설전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김학원 총무,정진석 대변인 등은 "한나라당에서 자민련은 공당이 아니고,깨부셔야 할 당이라고 '쌍욕'을 했다","자민련이 언제 탄핵안 처리에 대해 공조하겠다고 약속했느냐"고 목소리를 ...

      한국경제 | 2001.12.10 17:56

    • 여야, 임시국회 14일 개회 합의

      ... 국회의장실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오는 14일 임시국회를 개의키로 합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당 총무는 "내년도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민생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여야가 함께 노력키로 했다"며 11일 여야 공동으로 회기 30일의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회 예결위는 이날 오후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첫 회의를 열고 1백12조8천5백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계수조정에 본격 착수했다. 예산안이 예결소위에서 보통 4∼5일간의 계수조정 작업을 거친 전례를 ...

      한국경제 | 2001.12.10 17:54

    • ['정치'를 바꿔야 '경제'가 산다] 1부 : (2) 제도개선 방안 없나

      ... "법인세 1%를 정치자금으로 내더라도 선거가 시작되면 음성적 지원이 불가피한 현실을 감안할 때 결국 기업들은 이중부담을 안게 된다"는게 그 이유였다. 선관위는 지난 5월 수정안을 제시했다. 골자는 법인세 1% 이외의 정치자금을 요구하는 정치인은 피선거권을 박탈하겠다는 것.법안 수정작업을 담당했던 정치자금과 이재평 서기관은 "피선거권 박탈이란 강제규정 때문에 기업의 폭로가 무서워 음성적으로 정치자금을 요구하는 사례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이 ...

      한국경제 | 2001.12.10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