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中, '대만 부총통 당선인 방미설'에 "단호히 반대…면밀히 주시"

... 답변…4년 전 라이칭더 방미 땐 공군 무력시위 '친미·독립' 성향의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소속 부총통 당선인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은 미국과 대만의 접촉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샤오메이친 대만 부총통 당선인의 미국 방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 "중국은 미국과 대만이 어떠한 형식의 공식적 왕래를 전개하는 것에도 단호히 반대한다"며 "형세의 진전을 면밀히 주시하고 ...

한국경제 | 2024.03.13 18:42 | YONHAP

中, 美 '中기업 틱톡 소유금지 법안'에 "안보 위협 아닌데 탄압"

... 美하원 표결…中외교부 "공평한 경쟁서 못 이기자 괴롭힘 선택" 소셜미디어(SNS) '틱톡'의 중국 모기업을 강제로 바꾸도록 한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표결을 앞둔 가운데, 중국 정부는 미국이 '괴롭힘'을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은 틱톡이 미국 국가안보를 위협한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음에도 시종 틱톡 탄압을 멈추지 않았다"면서 "(미국이) 공평한 경쟁에서 이기지 못하자 괴롭힘을 선택한 것"이라고 ...

한국경제 | 2024.03.13 17:41 | YONHAP

中, 푸틴 "핵전쟁 준비돼" 언급에 "러, 핵전쟁 방지 성명 발표"

... 반복 천명 주목해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자국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항상 핵전쟁에 준비돼있다"고 공언한 가운데, 러시아 최대 우방인 중국은 러시아가 2년 전 만든 핵전쟁 방지 공동성명을 상기시켰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나는 관련 러시아의 언급은 파악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은 2022년 1월 러시아 지도자는 '핵전쟁 및 군비경쟁 방지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핵전쟁에선 ...

한국경제 | 2024.03.13 17:18 | YONHAP

모디 총리 '영유권 분쟁지' 방문에 中반발…印 "결코 양도 못해"

...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8일 아루나찰프라데시주를 찾아 터널 등 수백만달러 규모의 인프라 사업 완료를 축하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그러자 중국 측은 지난 11일 해당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인도는 해당 지역을 임의로 개발할 권리가 없고 인도의 그런 행동은 과거 양국 간에 빚어진 국경분쟁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모디 총리의 이번 방문에 대해 인도에 항의했다고 덧붙였다. ...

한국경제 | 2024.03.13 13:33 | YONHAP

필리핀, '남중국해 영유권' 中주장 일축…"어느나라도 인정안해"

...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 위치했으며 일부 필리핀 군 병력과 군함이 배치돼있다. 반면 중국 해경은 "우리 수역에 불법적으로 진입한 필리핀 선박에 대해 적법한 조치를 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전날 중국 외교부의 왕원빈 대변인은 "남중국해 영유권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면서 "필리핀에 사태 해결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제시해왔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하지만 불행히도 필리핀은 응답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협력 분위기를 깨면서 도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2024.03.13 12:10 | YONHAP

美 '우크라식 대만 무기 지원'에 中 "대결·충돌 몰아넣을 것"

... 비난 대신 수위 조절…"잘못된 對중국 인식 바로잡길 희망" 미국 국방부가 내년 국방예산안에 대만에 대한 이른바 '우크라이나 방식' 무기 지원을 포함하자 중국은 미중 양국이 '나쁜 경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여러 차례 '경쟁'은 중미 관계의 바탕색(底色)이 아니고, 강대국 경쟁은 중미 양국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왕 대변인은 "미국의 ...

한국경제 | 2024.03.12 18:00 | YONHAP

中, 韓 '남중국해 우려'에 "덩달아 떠들지 말고 알아서 잘하라"

... 반발…中, 앞서 美 겨냥해서도 비판 입장 한국 정부가 최근 영유권 분쟁 수역인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필리핀 간의 잦은 충돌에 우려를 표명한 가운데, 중국은 "중한(한중) 관계에 불필요한 부담을 늘리지 말라"며 반발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한국 외교부 대변인의 관련 입장 표명에 주목했고, 이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왕 대변인은 "사건의 책임은 완전히 필리핀 측에 있고, 한국은 남해(남중국해) ...

한국경제 | 2024.03.12 17:20 | YONHAP

'자원빈국' 일본, 호주·미국서 LNG 장기공급 대폭 늘린다 [원자재 포커스]

일본이 호주, 미국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장기공급 계약을 대폭 늘리고 있다. 러시아 등 기존 공급국과 주요 계약들이 2030년대 초에 만료되기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LNG 수입업체들은 2022년 이후 호주와 미국에서 탐사 광구를 포함한 5개의 LNG 프로젝트에 대한 지분 거래를 체결했다. 가장 최근의 거래는 지난달 일본 최대 발전사인 제라(JERA)가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의 스카버러 프로젝트 지분 15....

한국경제 | 2024.03.12 10:33 | 김리안

우리카드 챔프전 직행 성큼…2위 대한항공, OK에 뼈아픈 패배(종합)

... 직행을 확정한다. V리그에서는 정규리그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이하일 때만 두 팀의 준플레이오프 단판 대결이 열린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벌어진 이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이 5세트 블로킹으로 마지막에 웃었다. 4-3에서 박원빈과 신호진이 연속 가로막기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해결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오픈 득점과 송희채의 서브 득점으로 9-4로 달아나며 OK금융그룹은 승리를 예약했다. 레오(31점)와 신호진(19점)이 50점을 ...

한국경제 | 2024.03.10 17:37 | YONHAP

우리카드 챔프전 직행 성큼…2위 대한항공, OK에 뼈아픈 패배

... 직행을 확정한다. V리그에서는 정규리그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이하일 때만 두 팀의 준플레이오프 단판 대결이 열린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벌어진 이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이 5세트 블로킹으로 마지막에 웃었다. 4-3에서 박원빈과 신호진이 연속 가로막기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해결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오픈 득점과 송희채의 서브 득점으로 9-4로 달아나며 OK금융그룹은 승리를 예약했다. 레오(31점)와 신호진(19점)이 50점을 ...

한국경제 | 2024.03.10 16:53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