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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 영향 비축사업 차질 우려

국제유가가 급등해 정부의 석유 비축사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23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정부와 석유공사는 올해 2600여억원을 들여 원유 600만배럴,석유제품 30만배럴 등 총 630만배럴의 원유 및 석유제품을 구입해 비축할 계획이었으나 현재까지 비축유를 전혀 사들이지 못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비축유 구입 예산이 책정되던 지난해 말과 올해 국제유가의 차이가 너무 커 비축유를 매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축유 구입예산은 지난해 말 ...

한국경제 | 2005.08.23 00:00 | 박준동

현대중공업 연일 사상 최고가 .. 수주 증가 힘입어

... 11일 6만원 선을 돌파한 뒤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강세는 올 상반기 실적이 대폭 호전된 데다 하반기에도 수주확대가 예상되고 있어서다. 골드만삭스는 이와 관련,현대중공업이 조만간 쿠웨이트 쪽에서 10억달러 규모의 원유저장시설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탐방보고서에서 "산업플랜트 등 현대중공업의 부진한 사업장이 실적개선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견해를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비중유지'와 적정주가로 7만원을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

한국경제 | 2005.08.23 00:00 | 조주현

말라카 해협 안전확보 국제회의 개최

... 인도네시아 등 연안국과 한국, 일본, 중국 등 해협 이용국을 포함한 20여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주요 수송로인 말라카-싱가포르 해협의 포괄적인 안전확보와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말라카-싱가포르 해협은 말레이 반도 남부 서해안과 수마트라 섬 동해안 사이에 있는 국제해협으로 우리나라 원유물동량의 99%와 해상물동량의 35% 이상이 이 해협을 통해 운송되고 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

한국경제TV | 2005.08.23 00:00

삼성,"亞 정제마진..단기적 상승 반전할 듯"

...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이을수 연구원은 지난주 아시아 정제마진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며 이는 고유가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 우려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에콰도르 및 중동의 정정 불안에 따른 원유 공급 차질과 美 정제시설 가동 차질 등을 배경으로 정제마진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아시아 석유화학제품 마진은 지난주 상승했으나 나프타 가격이 상당히 높은 수준인데 비해 고유가로 인한 중국 수요 약화 등으로 향후 급격한 ...

한국경제 | 2005.08.23 00:00 | serew

[브리핑] 뉴욕증시 동향 (8/19)

... 3.3% 급등한 65.35달러로 마감. - 에콰도르의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 에콰도르는 주민들의 시위 격화로 석유 수출을 잠정 중단키로 한 여파로 수급 불안감 팽배 - 또한 로열 더치 셸도 시설 이상 문제로 나이지리아에서 원유 생산을 3일째 줄였고, 중동 지역의 불안한 상황 도 악재로 작용 - 원유값 상승으로 정유주들도 강세 - 액손 모빌은 1.22% 상승 - 머크는 소비자와의 소송에서 져, 2억5340만달러라는 거액의 보상금을 물게 됐다는 악재로 ...

한국경제 | 2005.08.22 07:51

거주자외화예금 소폭 증가

거주자외화예금이 8월 들어 소폭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15일 현재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7월말에 비해 0.8억 달러 증가한 186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정유사의 원유수입대금 결제에 따른 예금인출이 크게 늘었지만 수출대금 영수분이 유입되고 일부기업의 해외채권발행 대금이 일시적으로 예치돼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유주체별로는 기업과 개인이 각각 5천만 달러, 3억 달러 늘었으며 통화별로는 미달러화와 엔화예금이 ...

한국경제TV | 2005.08.22 00:00

해외 자원개발보험 나온다 ‥ 산자부 심사 거쳐 내달 시행

다음 달 중 해외에서 원유 가스 등의 자원을 개발할 때 적용하는 보험이 나와 해외자원 개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문화콘텐츠소프트웨어 등 지식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식서비스수출보험도 다음 달 도입된다. 김송웅 수출보험공사 사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외자원개발보험과 지식서비스수출보험을 마련 중이며 산업자원부의 심사 등을 거쳐 9월 중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자원개발보험은 은행 등 금융회사가 드는 보험이다. 은행 등은 정유업체 등 ...

한국경제 | 2005.08.22 00:00 | 박준동

외화예금 2개월째 증가.. 이달 현재 잔액 186억달러 넘어

... 늘어났다.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 5월 말 165억2000만달러에서 6월 말 155억8000만달러로 감소한 뒤 기업들의 해외채권 발행금액 예치분이 쇄도한 지난달 말에는 185억4000만달러로 급증했다. 한은 관계자는 "원유를 수입하기 위한 정유사 자금이 빠져나가긴 했지만 수출대금이 꾸준히 유입된 데다 일부 기업들의 해외채권발행 대금도 계속 들어와 외화예금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8.22 00:00 | 안재석

중국, 캐나다 석유회사 인수 ‥ 에너지확보 잰걸음

... 인수전에는 인도 최대 국영가스회사 석유천연가스공사(ONGC)와 러시아 1위 석유업체인 OAO루코일도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CNPC가 가장 높은 인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페트로카자흐스탄은 카자흐스탄 내 3위의 원유 생산업체로 현재 이 지역 유정에서 하루 15만 배럴의 원유가 생산되고 있다. 이 계약에 앞서 중국해양석유(CNOOC)는 미국 석유업체 유노칼을 사들이기 위해 경쟁 상대였던 셰브론보다 10억달러나 많은 185억달러를 인수가로 제시했으나 ...

한국경제 | 2005.08.22 00:00 | 김남국

[사설] (22일자) 고유가에 원자재 대란까지 겹치면

... 버팀목인 수출과 기업경영에 큰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 유가만 하더라도 연평균 10달러 오르면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우리 10대 주력상품 제조원가 상승에 따른 수출감소폭이 연간 4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벌써 도입원유의 주종인 두바이유 가격이 지난해 평균 배럴당 33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45달러,8월에는 56달러선으로 치솟은 것만 보더라도 우리 경제가 제대로 회복되기도 전에 주저앉고 마는 것 아닌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원유(原油) ...

한국경제 | 2005.08.21 00:00 | 추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