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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 4강전에서 한국대표팀이 독일팀에 패배하자 시민들은 아쉬워하면서도 한국팀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다. 서경민(32.주부.대구시 동구 검사동)씨는 "우리 선수들이 있는 힘을 다해 뛰는 것을 보며 경기 내내 가슴을 졸였는데 ... 전광면(44.대구상의 홍보과장)씨는 "태극전사들은 너무나 잘 싸웠다. 불굴의 투혼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이룩한 `4강신화'로 우리나라의 위상과 신인도가 세계에서 엄청나게 올라간 만큼 이를 대외 교역관계에 적극 활용해 ...

연합뉴스 | 2002.06.25 00:00

'응원중 초조한 감정이 담배소비를 늘렸다(?)' '월드컵 4강 신화'를 창조한 축구국가대표팀의 선전만큼 월드컵기간중 담배판매도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담배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4주단위로 국산담배판매량을 ... 판매량이 2억9천600만갑을 기록, 이전 5월 4주간에 비해 14.6%, 4월에 비해 14.5%나 급증했다. 월드컵기간중 담배판매량이 급증한 주된 이유는 다름아닌 대규모 '길거리 응원'으로 대표되는 집단응원 덕분. 이달초 폴란드와의 ...

연합뉴스 | 2002.06.25 00:00

'히딩크, 우리곁에 남아주세요' 한국의 월드컵 축구신화를 이룬 거스 히딩크 감독에 대한 국내팬들의 애정이 인터넷까지 이어지고 있다. 포털사이트 프리챌(www.freechal.com)이 스페인과의 8강전이 끝난 지난 22일 오후 시작한 온라인 서명이벤트인 '히딩크 이적 반대 1천만명 서명운동'에 사흘이 지난 25일 오후 6시 현재 56만4천549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이 서명운동 코너에는 `5천만 국민을 하나로 묶어 붉은티를 입고 대한민국을 ...

연합뉴스 | 2002.06.25 00:00

우리홈쇼핑은 1천700만원짜리 월드컵 기념품인 '2002 FIFA 월드컵 기념 순금 골든볼'이 지난 24일 밤 방송에서 6개가 팔렸다고 25일밝혔다. 이 상품은 순금 370g으로 만든 축구공 모형으로 좌대와 케이스가 포함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

연합뉴스 | 2002.06.25 00:00

특별취재단=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21일 미국과의 8강전에서 후반 23분 독일의 올리버 노이빌레가 상대선수와 몸싸움을 벌이다 받은 경고를 옌스 예레미스로 변경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독일은 노이빌레가 받은 경고에 대해 해당 선수가 다르다고 FIFA에 항의했고 상벌위는 비디오테이프 판독후 이를 받아들였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2.06.25 00:00

특별취재반= 국제축구연맹(FIFA) 제프 블래터 회장은 "이번 대회 최대의 이변은 한국의 선전"이라며 4강에 오른 한국축구를 극찬했다. 블래터는 한국-독일의 준결승전 관람을 위해 한국으로 떠나기 앞서 25일 가진회견에서 "한국은 경기를 치를수록 강해지고 있다"며 한국 선수들의 지칠 줄 모르는체력과 전술적 완성도를 칭찬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과 온 국민의 열성적 응원에 대해서도 찬사를아끼지 않은 블래터는 "한국이 이탈리아와 스페인 ...

연합뉴스 | 2002.06.25 00:00

"한국은 (상대를) `물고 늘어지는 개'다. 음모론자들은 왜 개최국 한국팀에 대해 이 점은 언급하지 않는가." 영국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紙의 축구대기자 랍 휴즈가 25일 신문에 기고한칼럼의 가장 마지막 줄에 나오는 문구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투지는 무시하고 쓸데없이 음모론만제기하는 `떠버리'들에게 세계적 명성을 지닌 대기자가 일침을 가하는 따끔한 충고다. 휴즈 기자는 "한국 대표팀은 온 국민의 열성적인 응원을 아드레날린 ...

연합뉴스 | 2002.06.25 00:00

... 말했다. 서 총재는 이날 오후 전주예수병원에서 `지구촌 시대의 생명윤리'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이데올로기를 넘어 협력하고 잘 사는 사회, 행복한 삶을 만드는데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은 반도체와 월드컵 축구 등 모든 분야에서 정보화와 세계화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기술 등의 발전과 함께 모든 생명에 대해 경외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ichong@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2.06.25 00:00

... `특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 ▲주행세율을 교통세액의 11.5%에서 12.0%로 인상하는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 ▲범칙금 만료일 이후 30일 이내까지 범칙금의 150%를 납부할 경우 즉결심판을 면제토록 한 `경범죄 처벌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각각 의결했다. 이와함께 각의는 월드컵 축구대회 성공적 개최 및 한국대표팀의 선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7월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키로 의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bingsoo@yna.co.kr

연합뉴스 | 2002.06.25 00:00

...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아래쪽으로 차츰 흘러내리는 양상이 전개될 것"이라며 "달러화 약세라는 큰 그림에서 보면서 최근 역외세력도 매도를 계속하고 공급우위가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저녁 한국과 독일간 월드컵 축구경기로 인해 포지션 정리는 빨리 이뤄지고 거래는 활발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중에는 1,210원이 지지될 것으로 보이고 위로는 1,215원 이상 반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엔 환율은 도쿄에서 이 시각 현재 121.55엔으로 ...

한국경제 | 2002.06.25 00:00 | ch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