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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이모저모] 英 축구팬들 새벽부터 관전

      0... 나이지리아와의 경기가 오전 7시30분(현지시각)에 시작된 영국에서는 축구팬들이 아예 출근을 미루고 새벽부터 펍에 나가 응원에 참여하는가 하면 경기시작시간 훨씬 전에 출근해 사무실에 마련된 TV스크린 앞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이 때문에 러시아워가 평소보다 훨씬 일찍 시작됐고 평소의 러시아워에는 오히려 길거리가 한산한 모습이었다. 열성 축구팬들은 새벽 6시부터 펍에 나가 동네사람들과 어울려 맥주를 마시며 경기 중계방송을 시청하는 바람에 대부분의 ...

      연합뉴스 | 2002.06.12 00:00

    • [월드컵] 한-미전 TV중계, 미 최고 시청률

      세계 축구팬의 시선을 집중시켰던 2002한일월드컵축구 D조 한-미전은 미국에서도 엄청난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미국 TV 시청률조사기관인 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스포츠전문 케이블TV인 ESPN2가 전날 생중계한 ... 미-북한 예선전 당시 126만 가구다. 미국은 당시 북한을 3-0으로 누르고 결승까지 올라 중국을 꺾고 우승, 축구가 모처럼 커다란 관심을 끌었으며 대표선수들은 일약 대중 스타로 떠올라 나이크 등의 광고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

      연합뉴스 | 2002.06.12 00:00

    • <월드컵 이모저모> AFP,`한국, 히딩크 노력 높이사야'

      "한국이 한일월드컵축구대회 2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더라도 히딩크의 노력을 높이 사야한다." 프랑스의 AFP통신은 16강 진출여부를 결정짓는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이틀 앞둔 12일 거스 히딩크 한국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를 변화시켰다는 내용의 기사에서 이같이 보도했다. AFP통신은 지난해 히딩크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맡은 이후 거둔 성과들을 나열하면서 한국이 16강에 진출하지 못하더라도 그가 한국축구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한다는 ...

      연합뉴스 | 2002.06.12 00:00

    • [월드컵] 스페인 대회 첫 3연승...남아공 추락

      이제 스페인 축구대표팀에는 '무적함대'라는 접두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게 됐다. 스페인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16강 꿈을 무참히 짓밞으며 전승으로 결승토너먼트에 올랐다. 스페인은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2002한일월드컵축구 B조 최종전에서 2골을 몰아 넣은 라울 곤살레스의 활약에 선수들을 두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고도 3-2로 승리했다. 3전승하며 승점 9로 조 1위가 된 스페인은 오는 16일 수원에서 E조 2위 아일랜드와 준준결승 ...

      연합뉴스 | 2002.06.12 00:00

    • 北 TV, 월드컵 첫 낮 방영

      지난 1일부터 매일 밤 `2002 한일월드컵축구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는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이 11일 처음으로 낮 시간에 두 경기를 방영했다. 12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중앙TV는 이날 오전 11시6분부터 낮 12시1분까지 슬로베니아-남아프리카공화국(8일. 대구), 브라질-중국(8일. 서귀포) 경기를 방영했다. 중앙TV는 두 경기가 열린 지역을 언급하지 않은채 북한 아나운서와 해설자가 경기를 녹화중계방송했다고 당국은 전했다. 정부 소식통은 ...

      연합뉴스 | 2002.06.12 00:00

    • [월드컵] 독일, 16강전때 3명 결장

      ... 2명이 '난무'한 거친 경기를 펼쳐 16강전에 3명의 핵심선수를출장시킬 수 없게 됐다. 독일은 11일 시즈오카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조별리그E조 최종전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카르스텐 라멜로브가 ... 경고누적으로 16강전에 결장한다. 한편 양팀 통틀어 옐로카드가 16번(팀당 8개씩)이나 나온 독일-카메룬전은 월드컵 역사상 최다 경고 경기로 기록됐다. 키스 쿠퍼 국제축구연맹(FIFA) 대변인은 12일 "독일-카메룬전은 월드컵 ...

      연합뉴스 | 2002.06.12 00:00

    • [월드컵] 전차군단 독일팀 제주로 입국

      전차군단 독일 축구대표팀과 취재진 등이 12일 오후 1시 40분께 일본 나고야발 대한항공 특별전세기 9754편으로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경찰의 삼엄한 경비속에 공항을 빠져나온 선수 및 임원 80여명은 곧바로 숙소인 서귀포시 파라다이스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풀었고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와 취재진도 각각 숙소로 향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독일축구협회 및 월드컵 공식스폰서인 아디다스 관계자와 취재진 등 70여명이 일본 미야자키발 ...

      연합뉴스 | 2002.06.12 00:00

    • [월드컵 프로필] 남아공 동점골 이끈 매카시

      스페인과의 `조1위' 대결에서 0-1로 뒤진 남아공에 동점골을 선사한 베네딕트 매카시(25)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의 부활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주는 선수다. 182cm, 76kg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춘 그는 빠른 스피드와 문전 앞에서의 높은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이며 '98프랑스월드컵에서 남아공 최초의 월드컵골을 기록한 영웅. 특히 그의 동점골은 전반 초반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로 스페인에 골을 헌납한뒤 침체돼가던 팀의 분위기를 되돌려놓는 ...

      연합뉴스 | 2002.06.12 00:00

    • 한-포르투갈전 앞두고 설레는 인천 축구팬들

      '월드컵 첫승은 부산에서, 월드컵 16강 확정은 인천에서' 인천지역 축구팬들과 인천시월드컵추진기획단이 오는 14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근대축구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전파한 도시로 알려진 인천이 한국 축구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했던 것처럼 이번에는 한국대표팀의 16강 진출을 확정짓는 장소로 역사에 기록되길 바라고 있는 것이다. 영국에서 시작된 근대축구가 한국에 전파된 것은 1882년 ...

      연합뉴스 | 2002.06.12 00:00

    • [월드컵] '연쇄 행운' 멈춘 남아공, 아쉬운 탈락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연쇄 행운'도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했다.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조별리그 B조에 속한 남아공은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스페인과의 대결에서 선전했으나 결국 2-3으로 패배했다. 이는 단순한 패배가 ... 대회에서 당초 B조 최약체라던 평가가 무색할 만큼 선전했다. 1승1무1패로 아쉽게 조3위로 탈락하고 말았지만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승리의 기쁨도 맛봤다. 지난 프랑스 월드컵에서 2무1패로 물러난 것과 비교하면 큰 비약이 아닐 수 ...

      연합뉴스 | 2002.06.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