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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전 이모저모] 대구지역 캠퍼스 공동응원 후끈

... 스크린이나 프로젝션 TV 등을 설치해 단체 응원을 펼쳤다. 특히 캠퍼스내에는 '필승 코리아 대한민국 16강 진출', '美쳐도 좋다 16강 꼭 진출하자' 등 한국팀을 성원하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나붙었다. 한편 붉은악마와 자원봉사 대학생들은 일찌감치 대구월드컵경기장에 집결했으며, 축구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은 이날 아침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길거리 응원장으로 향했다. (대구=연합뉴스) 문성규기자 moonsk@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2.06.10 00:00

[한-미전 이모저모]..대전.충남

... 응원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충남지방경찰청 관내 대부분 경찰서의 유치장도 이날 오후 유치인들에게 한-미 월드컵 경기를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응원전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한국-미국전이 열린 10일 ... 어려울 것 같아 정기 휴무일을 하루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의 한국-미국전 중계 계획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문제 제기로 취소되자 대전시민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FIFA의 지나친 상혼을 꼬집었다. 주부 ...

연합뉴스 | 2002.06.10 00:00

황선홍, 빛나는 '붕대투혼'

황선홍(34.가시와)의 눈물겨운 투혼이 빛났다. 황선홍은 10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미국과의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중반 오른쪽 눈언저리가 찢어지는 부상속에서도 움츠러들지 않는 투혼을 발휘해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여 축구팬과 TV와 전광판을 지켜본 온 국민을 감동시켰다. 4일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허리 부근에 부상해 후반에 교체됐던 황선홍은 거스 히딩크 감독의 `연막작전' 속에 미국전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이날 ...

연합뉴스 | 2002.06.10 00:00

조선신보, 한국팀 선전 기원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0일 한ㆍ일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조선신보는 이날 인터넷판을 통해 한국팀이 48년만에 월드컵 첫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며 그 관건인 미국과의 경기에서 ... 가슴도 여러모로 후련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우리 민족이 일제 식민통치시기 일제에 대한 항거정신을 축구에 담아왔다며 현재도 "우리 선수들이 일본과의 축구경기에서 이길 때마다 재일동포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곤 했다"고 ...

연합뉴스 | 2002.06.10 00:00

DJ 청와대서 "필승 코리아"

김대중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비서실 직원들과 함께 월드컵 한·미전을 관람했다. 김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는 오후 본관 접견실에서 박지원 비서실장,수석 비서관,본관 근무 직원들과 함께 TV를 통해 경기를 지켜봤다. 김 대통령은 축구관람 외에는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 박선숙 청와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뜻에서 아무런 일정을 잡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통령은 경기가 열리는 대구에는 김진표 정책기획,조영달 ...

한국경제 | 2002.06.10 00:00

[취재여록] 중소기업 사장들의 고뇌

"이러다간 월드컵 기간 내내 들뜬 기분이 이어져 생산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남동공단에서 기계부품을 만드는 중소제조업체의 김모 사장은 월드컵 때문에 고민이 많다. 갈수록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놀자판' 분위기가 이어지고 ... 통사정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공단지역에 있는 이모 사장은 "월차휴가를 내고 대구로 내려간 직원도 있다"며 "아무리 축구가 좋다 해도 이런 분위기가 마냥 이어져선 곤란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중소기업이 밀집한 남동공단이나 반월공단 등지의 ...

한국경제 | 2002.06.10 00:00

첫 골 뽑은 매시스

2승을 노리는 한국에게 첫 실점을 안긴 클린트매시스(25.메트로 스타즈)는 미국 프로축구(MLS)에서 가장 창의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이름이 나 있다. `천재 골잡이'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볼을 잡기만하면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 코스타리카전에서도 어시스트하는 등 초반 3경기에서 맹활약하며 본선행의 기틀을 만들었다. 그러나 6월 이후 무릎 인대 파열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출전하지 못했다. 골드컵에서 교체 출장하며 컨디션을 조율하던 매시스의 폭발적인 골이 다시 부활한 것은 ...

연합뉴스 | 2002.06.10 00:00

매표소앞 텐트촌 방불

월드컵 한.미전 입장권을 구하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축구팬들이 9일 대구 월드컵 경기장 앞에서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도 아랑곳 없이 장사진을 치고 매표순서를 기다리고있다.

한국경제 | 2002.06.09 18:55

[월드컵] 러'축구팬 모스크바 중심가서 난동..1명 사망

2002년한일월드컵축구대회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러시아가 일본에 1대0으로 석패하자 분노한 러시아의 축구팬들이 9일 모스크바 시내중심가에서 난동을 일으켰으며, 이 과정에서 1명이 숨졌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최소한 2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수천명의 러시아 축구팬들은 이날 크렘린궁 인근 마네즈흐 광장에 설치된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일본전을 시청하고 있었으며, 일본의 첫 골이 터진 직후 국영 TV방송의 차량을 뒤집어엎고 ...

연합뉴스 | 2002.06.09 00:00

[월드컵] 한국팀 승리하면 특별 할인행사

대구백화점은 월드컵축구 한국과 미국 대표팀 경기에서 한국팀이 승리할 경우 본점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대구백화점은 월드컵축구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한.미전에서 한국팀의 승리가 확정되는 10일 오후 6시부터 폐점시간인 오후 8시까지 식품과 전자제품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 대해 5∼10%를 할인판매키로 했다. 이 특별 할인행사에는 평소 세일에 참여하지 않는 브랜드의 상품도 할인율이 적용된다고 백화점 관계자는 밝혔다. ...

연합뉴스 | 2002.06.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