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16강 진출로 마지막 무대 화려하게 장식한다" `황새' 황선홍(34.가시와 레이솔)이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14년간의 오랜 대표팀 생활을 접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표팀 유니폼 반납 결정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하지는 않았지만 ... 97회 출장, 49골이라는 수치에서 나타나듯 2경기 당 1골씩 넣는 `정상급' 페이스를 유지하며 자신의 통산 4번째 월드컵에서 환희와 좌절이교차했던 축구 인생의 마지막 불꽃을 태울 준비를 해왔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노련미까지 갖추게 ...

연합뉴스 | 2002.05.28 00:00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의 기둥인 황선홍(34)이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를 끝으로 대표팀을 떠난다. 본선 조별리그를 앞두고 대표팀의 최종 훈련지인 경주캠프에 참가중인 황선홍은28일 에이전트사인 이반스포츠를 통해 언론사에 팩시밀리를 보내 "이번 월드컵후 대표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 전문에서 황선홍은 "88년 대표팀에 소집돼 일본과의 친선경기에 뛴 것을 시작으로 14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국민의 염원인 월드컵 16강 관문을 향해출발하는 ...

연합뉴스 | 2002.05.28 00:00

한.프랑스 평가전에서 나타난 한국 월드컵대표팀의 기량 발전에 대해 프랑스 언론들은 일제히 놀라움을 표명했다. 르피가로, 르몽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신문들은 27일 한국팀이 이번 평가전에서 보여준 실력은 이 팀이 약 1년전 컨페드컵에서 ... 기사에서 "어제 드러난 프랑스 수비진의 문제점을 보강하기 위해 중간 수비진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한국 축구 팀과팬들이 "더이상 일년 전처럼 순진하지 않다"고 말했다. 언론들은 이번 평가전 결과를 자세히 전하는 한편 프랑스팀 ...

연합뉴스 | 2002.05.28 00:00

'아직도 끝나지 않은 주전경쟁'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개막이 코앞에 닥쳤지만 김병지(32)와 이운재(29)의 주전 골키퍼 경쟁은 아직도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다른 열 자리의 주인은 사실상 가려져 최종적인 보완작업만 남겨두고 ... 내리지 못하고 있다. 김병지는 순발력과 판단력이 뛰어난 점이 히딩크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 98년 월드컵에서도 예선 3게임에 모두 출전하는 등 큰 대회에서 풍부하게 경험을 쌓아 노련함을 과시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

연합뉴스 | 2002.05.28 00:00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단이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8일 오전 11시30분 나고야발 대한항공752편을 이용,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스페인, 슬로베니아, 파라과이 등과 함께 B조에 속한 남아공은 조모 소노 ... 23명과 코칭스태프, 지원인력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4일 홍콩재통합기념4개국초청대회 결승에서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국인터키를 2-0으로 꺾고 우승한 남아공 선수단은 아직 승리의 기쁨이 가시지 않은 듯 흥에 겨운 모습이었다. ...

연합뉴스 | 2002.05.28 00:00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가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우승 후보로 회자되는 이면에는 `혹시나...'하며 결승토너먼트 진출이라는소박한 꿈을 키우는 팀들이 있다. 공동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역시 아시아 대표로 출전하는 ... 독일 및 아프리카 정상 카메룬, 아일랜드와 같은 조에 속해 결승토너먼트 진출을 낙관하기는 어렵다. '90이탈리아월드컵에서 16강까지 오른 뒤 미국(94년), 프랑스(98년)대회에서는 지역예선조차 통과하지 못했던 코스타리카는 12년 ...

연합뉴스 | 2002.05.28 00:00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이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개막전에서 뛰지 못한다. 프랑스 대표팀 주치의는 28일 지단이 오는 31일 열리는 세네갈과의 개막전에 출전치 못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isjang@yna.co.kr

연합뉴스 | 2002.05.28 00:00

코스타리카대표팀의 검소하고 조용한 훈련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조별리그 C조에 속한 코스타리카 대표선수들의 훈련캠프가 차려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체육회관 주변은 결전을 앞둔 긴장감을찾아보기 힘들다. 다른 나라 대표팀 훈련캠프가 외부인의 접근을 철저히 차단하는 등 보안에 극도로 신경쓰고 있는 것과 달리 코스타리카 대표선수들은 회관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일반일들의 접근도 서슴없이 허용하는 등 소박한 모습을 ...

연합뉴스 | 2002.05.28 00:00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한 더없이 좋은 기회를 맞았고, 일본은 예선리그를 통과할 것이다." 축구황제 펠레가 31일 개막되는 월드컵 공동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의 16강 진출전망을 28일자 요미우리 신문을 통해 이같이 점쳤다. ...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5강으로 꼽고, 이 가운데 프랑스의 우승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A조 = 프랑스는 아마도 월드컵의 승자가 될 것이다. 그들은 4년전과 거의 같은 멤버이며, 그 때보다 공격진은 더욱 좋아졌다. 지단은 개인적으로 ...

연합뉴스 | 2002.05.28 00:00

복통을 앓던 일본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오노 신지(23.페예노르트)가 오는 6월4일 벨기에와의 2002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 뛸 수 있게 됐다. 지난 25일 스웨덴과의 마지막 평가전 때 배에 통증을 느껴 26일 정밀진단을 받은 오노는 검사 결과 가벼운 '피로성 복통' 증세인 것 판명됐다고 28일 일본축구협회가 밝혔다. 오노는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의 배려로 집에서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8일 시즈오카 훈련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요코하마=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5.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