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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가 회장 사의표명이라는 `중대한 상황''을 두달째 방관, 월드컵 3회 연속출전 프로축구 활성화 등 내년도 주요업무 추진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지난 9월 김우중(대우그룹회장)회장이 임기 만료 후 더이상 회장직을 맡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도 축구협회는 아무런 사후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우선 회장의 사의에 따른 새 회장의 영입은 협회운영의 큰 변화라는 측 면에서 중요사안인데도 축구협회는 그동안 임시대의원총회는 ...

한국경제 | 1992.11.12 00:00

대한축구협회는 국가상비군 57명 중 94월드컵국제대회 지역예선에 참가 할 월드컵국가대표 18명과 머라이언컵축구대회에 출전할 대표 2진 18명을 선발했다. 축구협회는 5일 기술위원회를 열고 서정원 노정윤 정재권 신범철등 바르 셀로나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을 대거 포함시킨 새로운 월드컵팀을 구 성 발표했다. 월드컵대표팀은 지난 8월 북경에서 열린 다이너스티컵국제축구대회에 출 전했던 정용환 최영준 고정운 홍명보 등을 주축으로 하고 올림픽 ...

한국경제 | 1992.11.05 00:00

... 약1억원가량의 의류를 구입할예정으로 있는데 올해의 경우 삼성전자 LDP의 헬멧광고를 통해 1억5,000만원을 벌어들여 의류소요비를 상쇄시켰다. OB는 새시대스포츠로부터 유니폼을 구입하고있는데 춘추재킷과 티셔츠 추리닝등은 프로월드컵에서 스파이크화를 구입하는 명목으로 할인 또는 무상제공받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의류업체인 쌍방울의 쌍방울레이더스는 티셔츠는 쌍방울에서 900만원상당(싯가2,000만원)으로 구입하는한편 새시대스포츠에서 유니폼등 나머지일체를 들여올 ...

한국경제 | 1992.10.28 00:00

... 금2 은1 동1개로 종합10위를 마크,동계스포츠강국으로 떠오른 한국의 빙상대표팀이 동계시즌을 앞두고 오는94년 노르웨이 릴리하머에서 열리는 제17회동계올림픽에서의 상위입상을 향한 본격 훈련에 돌입했다. 빙상대표팀은 올시즌 월드컵스피드스케이팅대회와 아시안컵쇼트트랙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를 시험무대로 삼아 오는94년 릴리하머동계올림픽에서 기필코 알베르빌의 신화를 재현시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있다. 스피드스케이팅대표팀은 오는12월초 일본의 나가노에서 ...

한국경제 | 1992.10.01 00:00

한국이 난적 중국을 꺾고 2승1패를 기록,제2회 남자주니어아시아컵 하키대회 결승토너먼트 진출이 유력해졌다. 대한하키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16일 말레시아 콸라룸푸르 툰라락경기장에서 제5회 주니어월드컵예선대회를 겸해 열린 이대회 6일째 B조 예선경기에서 강건욱(한체대)의 결승골로 중국에 1-0으로 이겼다. 여러차례의 득점기회에도 불구,골을 성공시키지 못해 득점없이 전반전을 끝낸 한국은 후반 15분 강건욱이 필드골로 결승점을 뽑아내 신승했다. ...

한국경제 | 1992.09.17 00:00

대한축구협회는 아마추어 기대주들을 총망라한 상비군을 이달중에 출범시키기로 했다.축구협회는 다이너스티컵 국제 대회서 노장선수들을 잘못 뽑았다고 분석, 세대교체를 위해 국가상비군을 육성하고 11월께 프로와 아마를 혼합한 완벽한 월드컵대표팀을 탄생시키기로 했다.

한국경제 | 1992.09.02 00:00

제 2회 다이너스티컵축구대회에 출전하고 30일 귀국한 김호감독은 "이번 대회의 실패원인중에는 선수 구성이 잘못이 큰 비중을 차지했었다"며 "앞 으로 구성되는 대표팀은 신진들이 대폭 포함된 젊은 대표팀이 될 것" 이라 고 말했다. 김감독은 "이번대회를 통해 다시한번 체력과 스피드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고 말하고 "기본기가 제대로 다져진 젊은 선수중에서 체력과 스피드를 가진 선수을 골라 월드컵예선전에 대비하겠다"고 새 구상을 펼쳤다.

한국경제 | 1992.08.31 00:00

대한사격연맹은 92VIT월드컵파이널국제사격대회(28 30일.독일뮌헨)에 김일환이사(주택은행감독)차영철(상무)박미란(전주중앙여중)등 3명의 선수단을 26일 파견한다. 차영철과 박미란은 29일 열리는 소구경3자세와 여자공기권총부문에 각각 출전한다.

한국경제 | 1992.08.25 00:00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프로축구를 운영하고있는 한국의 월드컵대표팀이 조직력에 허점을 드러내며 수준이하의 플레이로 일본 북한에 졸전끝에 내리 무숭부를 기록,2연속패권은 커녕 최종결승진출마저 불투명해지는등 그간 고수해온 "아시아최강"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있다. 한국은 그간 각종국제대회에서 한국축구의 강점으로 부각돼왔던 특유의 근성과 투지를 잃어버린채 해이한 정신자세와 조직력의 부재,체력열세등을 노출해 "프로축구 10년의 체험"에 아랑곳없이 ...

한국경제 | 1992.08.25 00:00

한국 월드컵대표팀은 24일 북경 노동자경기장에서 열린 대회3일째 예선리그 2차전에서 공수에서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홍명보의 천금같은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고도 막판 방심으로 동점골을 허용,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2무로 북한과 승점2점이 돼 일본(1승1무)에 이어 공동2위를 마크,앞으로 남은 중국전(26일)에서 승리해야만 자력으로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경제 | 1992.08.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