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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학생 피살관련 베를린경찰 "직무유기" 인정

      지난 15일 폭행 피살된 베를린의 한국 유학생 이경림씨(32.여)사건과 관련, 현지 경찰이 직무유기 혐의를 스스로 인정했다. 현지 언론들은 22일 이 사건과 관련한 경찰의 직무유기 혐의가 확인 됐다고 진상규명의 책임을 맡은 한 경찰간부가 말한 것으로 전했다. 경찰의 다른 대변인은 또 이와 관련, 수사경찰을 포함한 다수의 관련자에 대한 엄중한 예비조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씨는 15일 밤 기숙사로 귀가중 괴한에 피습돼 중태에 빠져 있다가 ...

      한국경제 | 1991.10.23 00:00

    • 베를린서 한국인 여자유학생 피살

      독일내에 외국인에 대한 각종 폭행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수도 베를린 에서 한국인 여자 유학생이 피살된 사건이 발생했다. 베를린의 일간지 ''모르겐포스트''등에 따르면 한국인 유학생 이경림씨 (32)가 16일 시내 첼렌도르프구의 한 공원에서 머리등에 심한 부상을 입은 피살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 15일 밤사이에 성폭행 당한후 피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혼의 이씨는 수년전 동생과 함께 베를린에 건너와 현재 이곳 가톨릭음악학교에서 ...

      한국경제 | 1991.10.18 00:00

    • 일본거주 외국인중 64%가 한국-북한 출신

      ... 수로는 늘어나고 있으나 지난 69년 86.7%와 비교할경 우 구성비율이 크게 감소 추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69년에 비해 중국은 3배 가까이,브라질은 90배 이상 늘어났다. 체류자격별로는 영주자가 60%인 64만5천4백38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감소경향을 보였으며 일본인 배우자 13만2백18명 취로 6만1천5백65명 유학생 4만8천7백15명 취학생(주로 일본어공부 목적) 3만5천5백95명 연수생 1만3천2백49명순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 | 1991.10.12 00:00

    • 사치성 해외여행자 53명중 2명만 세무조사

      ... 귀국시 선물 또는 여비 충당 목적으로 전자제품 등을 반입한 사람이 6명, 국내에 일정한 거주지가 없는 해외교포 및 화교 등으로 인적사항 확인이 불가능한 사람이 9명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국세청은 이들 보따리 장사꾼, 해외유학생, 해외교포 등 올 여름에 해외물품과 다반입자로 관세청에 적발된 53명중 50명은 실제 세금탈루 혐의가 거의 없어 세무조사에 착수할 수 없고 2명에 대해서만 세무조사에 착수키로 했다는 것이다. 관세청은 53명의 명단을 통보했지만 ...

      한국경제 | 1991.10.02 00:00

    • 고농도섬유유연제, 한국화학연구소 제아린아세아와 공동개발

      ... 국내외시장이 커지고 관련기술의 자체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지난 88년부터 고농도섬유유연제개발을 국책과제로 선정,3년간 1억6천여만원의 개발비를 지원하여 이번에 국산화 한것이다. 이 연구개발을 이끌어온 궁박사는 북한태생으로 52년 동독에 국가유학생으로 파견됐다가 서독으로 망명한뒤 아헨공대를 나온후 존슨앤드존슨에서 연구개발을 하다 지난86년 귀국,화학연구소에서 근무해왔다. 궁박사는 고농도 섬유유연제의 주요성분이 이미다졸 디아마이드(Imidazol Diamide)라고 밝히고 ...

      한국경제 | 1991.09.16 00:00

    • 불가리아유학중 망명한 북한동포 3명방한

      ...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는데 15년이 걸렸습니다." 혁명사업을 위해 결혼 등 개인적 행복까지 포기하기도 했었다는 최동성씨의 이 말처럼 이들의 삶은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하다. 최씨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6년 북한의 국비유학생으로 불가리아의 소피아 종합대학에 유학을 온후 김일성이 양풍반대운동을 편다며 반대파를 숙청하고 개인 독재체제를 구축하자 이에 환멸을 느끼고 불가리아에 정치적 망명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후 62년 7월28일 북한유학생 소환령이 ...

      한국경제 | 1991.09.11 00:00

    • 소련에 한인대학 개설...내년 9월 개교 목표로 승인 신청

      모스크바에 한인들을 위한 대학이 내년 9월 문을 연다. 재소 45만동포들의 연합체인 고려인협회(회장=미하일 박)는 소련내 한인동포자제와 한국인유학생들의 교육을 전담할 ''러시아국제종합대학''을 설립키로하고 9일 러 시아연맹공화국 교육부에 승인을 신청했다. 소련 최초의 사립대학이 될 한인대학은 별다른 사유가 없는 한 곧 러시아정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을수 있을 것으로 보여 당초 예정대로 내년 9월1일 문을 열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경제 | 1991.09.10 00:00

    • 보험사, 유학자금 호조건으로 융자

      ... 유학자금을 2년거치 3년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해주는 신종 대출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유학자금 대출은 국민생명의 교육보험 또는 노후설계연금보험가입자 (피보험자 포함)가 만기까지 계약을 월5만원이상 유지시켰을때 가능하다. 또 유학생요건은 국내 4년제대학을 졸업하고 외국소재 대학의 석사과정 유학자로하되 최근 물의를 빚고있는 사치도피성 유학을 막기위해 토플시험에서 5백점 이상의 점수를 취득해야한다. 대출금상환은 유학필요기간인 2년을 거치한다음 이자는 3년차부터 ...

      한국경제 | 1991.08.29 00:00

    • 소련 상공회의소/항공사 활기 되찾고 정상회복

      ... 있다. 예약과 직원 오모양(25)은 "고르비 실각소식이 전해진 뒤 21일자 하오 3시20분 모스크바행 항공편에 탑승할 예정이었던 승객 30명이 예약을 취소해 15%가량의 예약 취소율을 보였으나 승객의 대부분이 소련인과 유학생들로 이루어져 큰 해약소동은 없었다" 며 "오늘 아침에는 각종 격려전화와 함께 예약문의 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으나 이미 8월말까지 예약이 다 끝나 이를 설명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오양은 또 "이번 사태에 대해 ...

      한국경제 | 1991.08.22 00:00

    • 해외 여행자 카드사용경비 추적조사...총리실

      ... 항공기에 대해서는 주1회이상 불시 일제검색을 실시해 법규위반자의 명단을 국제성에 통보하거나 소득추적조사를 하도록 했다. 정부는 이밖에 해외유학및 연수의 진흥과 알선업체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하는 한편 유학생및 연수생이 많은 지역에 장학및 생활지도전담 교육관을 증원 배치하는 문제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총리실주관으로 관계부처 합동점검반을 편성, 매월말 각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경제 | 1991.08.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