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적조피해 70억원 넘어설 듯

남해안의 유해성 적조는 대부분 소멸되거나 세력이 크게 약해졌으나 피해규모는 계속 늘어나 55억원을 넘어섰다. 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잠정집계된 적조피해는 어류폐사 336만5천여마리에 55억4천900에 이른다. 3일하룻동안 63만2천여마리, 8억1천100여만원의 피해가 추가로 보고됐다. 피해발생 지역은 경남(통영시,거제시,남해군)과 전남(여수시),울산(울주군),부산(기장군),경북(포항시,울진군,영덕군)으로 더 늘지 않았으며 집단폐사가 ...

연합뉴스 | 2001.09.04 10:52

남해안 적조 대부분 소멸 내지 약화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많은 피해를 냈던 유해성 적조가 3일 남해안에서는 소멸되거나 세력이 크게 약화됐다. 국립수산진흥원은 이날 예찰결과 경남 사천시와 고성군, 통영주변 대부분의 해역에서 적조가 소멸됐다고 밝혔다. 또 전남 완도군과 고흥군, 경남 하동군과 통영시, 부산, 울주군 연안의 적조생물 밀도는 ㎖당 최고 150~500개체로 전날의 절반 가까운 수준으로 낮아지는 등 세력이 크게 약해졌다. 그러나 경북 경주~포항, 영덕~울진 연안에서는 아직도 ...

연합뉴스 | 2001.09.03 19:56

올해 적조 예년보다 빨리 소멸 전망

... 낮아지는 등 점차 내려가고 있는 추세다. 적조가 확산중인 동해안의 경우 남해보다 영얌염류 축적이 심하지 않은데다 조류의 흐름이 빠르고 조석간만의 차이도 커 높은 밀도를 형성하지는 않을 것으로 수진원은 보고 있다. 따라서 올해 유해성 적조는 밀도가 낮아지면서 이달 중순께는 소멸될 것이라고 수진원은 밝혔다. 이렇게 되면 올해 적조는 통상 9월말이나 10월초순 이후에 소멸했던 예년에 비해 최소 10일이상 빨리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비가 내려 육지의...

연합뉴스 | 2001.09.03 14:30

적조피해 50억원 넘어설 전망

유해성 적조가 계속 북상하면서 동해안에서도 어류폐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피해규모가 3일중에 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일까지 잠정집계한 적조피해는 어류폐사 273만3천여마리에 47억3천800만원으로 늘었다. 피해지역도 경남(통영.거제시, 남해군)과 전남(여수), 울산(울주군), 부산(기장군), 경북(영덕군, 포항시)으로 확대됐다. 다행히 적조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2일에는 종전보다 적은 8만3천여마...

연합뉴스 | 2001.09.03 10:05

남해안 대부분 해역 적조세력 약화

... 2일 남해안 적조발생 해역을 대상으로 예찰을 실시한 결과,경남 거제도 동측해안을 제외한 전남 완도군, 장흥군, 경남 하동군 등 남해안 대부분 지역의 적조 세력이 약화됐다고 밝혔다. 경남 거제도 동측인 덕포와 저도 사이 해역은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당 2만800개체로 여전히 고밀도였지만 전남 완도군은 ㎖당 30-280개체, 전남장흥군 ㎖당 80-220개체, 경남 하동군 ㎖당 200-800개체 등으로 밀도가 낮아졌다. 그러나 동해안은 북동풍의 영향으로 ...

연합뉴스 | 2001.09.02 20:04

폐사한 방어 치우는 군장병들

유해성 적조로 포항과 영덕 등 경북 동해안 7개 지역 양식장에서 방어와 넙치등 3만여마리가 폐사한 가운데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한 양어장에서 폐사한 방어를치우고 있다. (포항=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1.09.02 16:29

동해안 적조로 3만마리 폐사

유해성 적조 발생이후 포항과 영덕 등 경북 동해안 7개 지역 양식장에서 방어와 넙치 등 3만여마리가 폐사해 피해액이 4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포항시.영덕군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지역에는 적조발생이후 지난달 31일 해상가두리 약식장이 있는 영덕군 축산면 경정 1리와 경정 2리 등 2개 지역의 방어 1만여마리가 폐사해 3억1천여만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 이어 지난 1일 포항시 남구 대보면 강사1리의 육상 수조식 등 5개 양식장에서넙치 ...

연합뉴스 | 2001.09.02 12:58

적조방제장비 구입지원사업, 어민외면으로 차질

올해 유해성 적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정부에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적조방제장비 구입비지원사업이 어민들의 외면으로 겉돌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국비와 지방비 20억800만원을 들여 어민들이 적조경보기와 적조제거기를 구입할 경우 구입비용의 40%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인데 이어 올해도 적조제거기 구입비 지원예산을 각 시.도에 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의 경우 실제 집행된 예산은 적조제거기 11대와 적조경보기 11대등 ...

연합뉴스 | 2001.09.02 11:09

해양부, TBT 오염방지 도료 사용 실태 점검

...부는 3-5일 환경호르몬 물질인 TBT(수산화트릴알킬주석) 오염방지 도료의 사용규제 이행실태를 특별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난해 3월부터 TBT 도료 사용이 금지된 연근해 어선과 잡종선, 내항여객선, 어구, 어망 등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TBT의 유해성을 인정하는 입장이며, 오는 2003년부터 TBT를 전면 사용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

연합뉴스 | 2001.09.01 10:09

정부, 적조피해 줄이기 위해 양식활어 첫 수매

유해성 적조로 인한 양식어류 피해가 계속 늘어나자 정부가 처음으로 양식활어를 수매키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적조로 인한 양식어류 집단폐사 피해액이 이미 30억원을 넘어서는등 피해규모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적조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을 투입, 동.남해안 등 적조피해 지역의 양식활어를 대량 수매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고등어와 꽁치, 대구, 오징어 등 냉동어류만 수매해 왔다. 해양부는 일단 우럭과 광어 ...

연합뉴스 | 2001.08.31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