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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각과 인수 자격 논란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2006년 검찰은 특별수사팀을 꾸려 론스타 수사에 나섰다. 대검 중수부는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허위로 감자(자본 감소)계획을 발표해 외환카드 주가를 고의로 떨어뜨렸다며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와 법인을 기소했다. 주가 하락으로 론스타가 외환은행 합병 비용을 아껴 123억원의 부당이득을 얻고, 소액주주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것이다. 유 전 대표는 2011년 징역 3년이, 론스타는 벌금 250억원이 확정됐다. ...

한국경제 | 2022.08.31 18:31 | 이미나

... 대한 국세청의 과세가 부당하다는 점이다. 론스타의 대주주 자격 박탈과 국세청과의 세금 관련 소송 등의 판결은 양 전 대법원장 재직 기간(2011년 9월~2017년 9월)에 상당수 이뤄졌다. 외환카드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 연루자였던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는 2012년 2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 유죄가 확정됐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대법원에선 론스타와 국세청간 1000억원대 세금 소송 판결이 4건 이상 나왔다. 론스타 측이 국세청의 과세를 법원이 확정해주는 ...

한국경제 | 2019.02.12 18:50 | 안대규/고윤상

... 중요 사건 수사에서 검찰은 최대 네 번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례도 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006년 론스타 펀드에 대한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외환은행 주가 조작 혐의로 체포된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에게 무려 4번이나 구속영장을 연거푸 청구했으나 모두 기각됐다. 당시 9개월가량 진행된 론스타 수사 과정에서 체포·구속영장만 12번 기각되는 기록을 남겼다. 다만 한 사람을 상대로 세 번의 구속영장을 ...

한국경제 | 2017.06.22 11:36

... 및 환수작업, 그리고 C그룹·H그룹 등의 비자금 조성…. 모두 검은돈을 주고받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들이다. 최근 장화식 전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가 2011년 법정 구속 중이던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써주고 뒷돈 8억원을 챙긴 ‘검은 거래’도 마찬가지다. 이들 사건엔 공통점이 하나 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조용한 제보’가 발단이 ...

한국경제 | 2015.02.12 21:34 | 장창민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 측에서 수억원대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장화식 전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52)가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65)의 집행유예 석방을 조건으로 거액의 ‘성공보수’를 또 받기로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5일 유 대표에게서 청탁성 금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로 장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여부는 6일 결정된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2011년 론스타의 ...

한국경제 | 2015.02.05 21:40 | 정소람

...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론스타에서 7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장화식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사진)를 3일 자택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발표했다. 장 대표에게 뒷돈을 건넨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도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장 대표는 유 전 대표의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 파기환송심에 탄원서를 내주는 대가로 뒷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대표는 론스타펀드가 외환카드를 합병하는 과정에서 ‘허위 ...

한국경제 | 2015.02.04 20:39 | 배석준

...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수사팀에 합류한 이후 굵직굵직한 대형사건 수사 경험이 풍부하다. 2003년 굿모닝시티 분양비리를 파헤쳐 당시 집권여당이던 민주당 정대철 대표를 구속시켰고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 사건에서 유회원 당시 론스타코리아 대표를 기소해 유죄판결을 이끌어 냈다. 원만한 성품에 리더십도 있다는 평이어서 따르는 후배가 많다. 대검 중수부에서 수사기획관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특수수사통'으로 꼽히는 그에게 주어진 과제는 역설적이게도 검찰 ...

한국경제 | 2013.03.15 00:00 | 김병일

... 변호인단에 합류했다. 민 변호사는 판사 시절인 2009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경영권 승계 논란 재판에서 이 회장에게 대부분 무죄를 선고해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앞서 2006년 론스타 주가조작 사건에서는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로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와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 등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 '법·검(法·檢) 영장 갈등'을 촉발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양형기준'이라는 신무기로 무장한 재판부는 이들 변호인단을 ...

한국경제 | 2012.08.17 00:00 | 김병일

... 학하동 212블럭5롯트 ▷블루텍코리아(홍지은·50·일반도료 및 희석제 제조 및 판매업) 유성구 원내동 74-10번지 201호 ▷비엔비(류재원·50·금속구조물, 창호공사업) 중구 선화동 146-17번지 명가빌라 103호 ▷비엔텍(유회원·50·나노기술 및 바이오기술을 활용한 기능성농자재 생산업) 유성구 노은동 549-5번지 장일빌딩 301호 ▷삼주디앤씨(김영조·300·주택건설매매임대업) 유성구 봉명동 538-3번지 동아벤쳐타워 2010호 ▷서천화물(김...

한국경제 | 2012.04.20 00:00

외환은행을 인수한 론스타펀드가 2003년 외환카드를 합병하는 과정에서 '허위 감자설'을 유포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은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62)의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9일 증권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대표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벌금 42억9500만원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외환카드 합병추진 및 감자계획 검토 발표'가 유가증권 거래와 관련한 부당이득을 얻기 위해 ...

한국경제 | 2012.02.09 00:00 | 이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