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故이종기 前 삼성화재 회장, 삼성생명株 5300억 공익재단 출연

... 회장의 네째 사위인 이 전 회장은 사회 공헌차원에서 보유재산을 공익재단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회장은 서울대 상대 출신으로 제일모직 이사,중앙일보 부회장,제일제당 부회장을 거쳐 삼성화재 회장까지 지내다 2000년 4월 은퇴했다. 삼성생명 공익재단이 이 전 회장의 지분을 갖게 되면 삼성에버랜드 13.34%(9월말 기준)에 이어 삼성문화재단(4.68%)과 함께 공동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되며 이건희 삼성회장(4.54%) 지분보다 많아진다. 이수빈 ...

한국경제 | 2006.12.20 00:00 | 장진모

당신의 '인생 후반전' 준비는?

평균수명은 늘어나는데 퇴직ㆍ은퇴 연령은 역주행 조기ㆍ강제 퇴직 여파로 '퇴직은 퇴출' 인식 팽배 "은퇴는 인생의 새 출발...밝고 능동적 사고 필요"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80세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평균 수명은 10년 전에 비해 5년이 늘어난 78.6세. 남자가 75.1세, 여자가 81.9세로 남녀 간 수명차도 10년 전보다 1년 정도 줄어들었다. 이처럼 평균 수명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노후 설계도 옛말이 ...

연합뉴스 | 2006.12.20 00:00

황선홍-박주영, 25일 홍명보 자선경기 '출격'

...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6 푸마 자선축구경기'에 참가하는 축구스타 41명의 명단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K-리그와 J-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물론 해외파 선수들과 현역에서 은퇴한 2002년 월드컵 4강 전사들까지 다양하게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에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폴란드전 결승골의 주인공 황선홍과 오스트리아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서정원(리트)을 비롯해 이천수(울산), 김은중, 정조국, ...

연합뉴스 | 2006.12.19 00:00

"보험의 기본은 위험보장"

... 11월 출시한 '교보 큰사랑 종신보험'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은 곧 사망보험'이라는 등식을 깬 신개념 상품으로 평가된다. 과거 종신보험은 사망해야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지만 이 상품은 종신보험의 기본 보장은 물론 은퇴 후 노후 목적에 맞게끔 다양한 자금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35세 남성이 60세를 은퇴 시점으로 정해 건강자금형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60세 전 사망 시에는 1억 원의 보험금을 받게 되며 60세 이후부터는 80세까지 ...

한국경제 | 2006.12.18 09:39

[BETTER LIFE] 3부 은퇴혁명 : 퇴직男은 '주부수습생'...부엌.거실을 대화의 장으로

우리나라보다 고령화 사회가 훨씬 빨리 진전된 일본.이곳 은퇴 부부들의 최대 고민 중 하나는 주택 공간의 공유 문제다. 남편이 은퇴하기 전에는 아내가 거실을 자신만의 공간으로 사용했지만 남편이 거실을 차지하는 시간이 늘어나면 아내는 자신만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필요해지기 때문이다. 정년 퇴직 이후 부부간 처음 치르는 신경전은 공간 선점인 것이다. 야마사키 신지는 저서 '50·60대 마음을 읽어라'(역자 염기훈 등)에서 "배우자가 오래 다니던 직장에서 ...

한국경제 | 2006.12.18 00:00 | 현승윤

[BETTER LIFE] 3부 은퇴혁명 : (7ㆍ끝) 늙음의 속도를 늦춰라..'늙은 외모=자기관리 소홀'

행복한 은퇴 생활의 필요·충분 조건은 돈과 건강이다. 하지만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 현실을 감안할 때 건강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 단순한 육체적 건강을 뛰어넘는 '젊고 건강한 삶'이 그것이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서 부모를 떠올리게 되는 시점을 최대한 늦춰야 한다. 특히 전업을 꿈꾸려면 외모 관리는 필수적이다. 헤드헌팅 업체 커리어케어의 전일안 상무는 "나잇살이 그대로 드러나는 중·장년 구직자들은 '자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

한국경제 | 2006.12.18 00:00 | 김동윤

[BETTER LIFE] 3부 은퇴혁명 : 돈의 주인이 되는 4대 원칙

은퇴 준비의 가장 큰 관건은 돈이다. 돈이 풍요로운 노후 생활의 '충분 조건'은 아니지만 '필수 조건'이라는 점에는 누구나 동감한다. 정석을 알아야 바둑에서 승리하듯 돈을 버는 데도 나름의 원리가 있다. 돈을 지배하는 4대 원칙을 소개한다. 1. 파킨슨의 법칙 =돈을 많이 벌어� 돈을 많이 벌어야 부자가 된다는 것은 오해다. 부자란 함수의 최대 변수는 '수입'이 아니라 '지출'이다. 영국의 역사학자 겸 정치학자인 C.N. 파킨슨 교수는 ...

한국경제 | 2006.12.18 00:00 | 유병연

[BETTER LIFE] 3부 은퇴혁명 : (7ㆍ끝) 현재의 부가 미래보장 못해

... 부자가 미래의 부자를 보장해 주지 못한다는 점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20대 후반 직장 생활을 시작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법정 정년 시한인 55~58세까지 근무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평균 수명도 70~74세에 불과해 은퇴 후 기간이 길어야 15년 안팎이었다. 퇴직금 누진제 덕분에 한 직장에서 30년 동안 근무할 경우 대기업은 3억원,중소기업은 2억원 정도를 은퇴 후 자금으로 확보할 수 있어 그 때까지만 하더라도 특별히 노후 설계는 필요치 않았다. 하지만 ...

한국경제 | 2006.12.18 00:00 | 한상춘

[BETTER LIFE] 3부 은퇴혁명 : 稅테크로 새는 돈 줄여라

... 물론 세법이 너무 복잡해 유사시에는 세무사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상속 및 소득세와 관련해 몇 가지 원칙은 반드시 숙지해야 부의 누수 현상을 막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상속·증여는 10년 이상 장기 플랜을 은퇴자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상속할 것인지,증여할 것인지,그 시점은 언제가 좋은지다. 상속세는 몇 년 전만 해도 '부자들의 세금'으로 통했지만 부동산 가격의 급등 등으로 더 이상 그들만의 고민 거리는 아닌 게 현실이다. 현행 ...

한국경제 | 2006.12.18 00:00 | 이상열

[BETTER LIFE] 3부 은퇴혁명 : 60세 이상 '생계형 저축제도' 활용은 필수

... 불과하다. 일반인은 4000만원(내년부터는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세금 우대를 받으며 60세 이상(여성은 55세 이상)과 장애인은 6000만원(내년에도 변동 없음)까지 우대 세율이 적용된다. 물론 금융 상품을 통한 세테크는 은퇴자만의 몫은 아니다. 노후를 대비해야 하는 샐러리 맨들도 비과세 혜택과 연말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장기주택마련저축(펀드) 연금저축 등을 이용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비과세 상품 축소 방침에 따라 일부 세금우대 상품의 경우 가입 한도가 ...

한국경제 | 2006.12.18 00:00 | 이상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