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현행법상 종합보험에 가입돼있더라도 형사처벌을 받게 되는 사망 뺑소니사고와 음주운전등 8대중과실사유외에 인도침범사고 개문발차사고 무면허중기조종사고 식물인간등 사망사고에 버금가는 중상해 4개항이 형사처벌대상에 새로추가된다. 법무부는 10일 교통사고운전자에 대해 이같이 특례적용대상을 엄격히 적용,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법무부는 이 개정안을 오는 정기국회에 제출,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

한국경제 | 1992.08.10 00:00

... 및 도주우려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또 다시 기각했다. 경찰은 지난 20일 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측이 "소주 1병을 마신지 9시간뒤에 혈중알콜농도가 0.43%나 나오고 단속과정에서 시비가 있었던 점 등에 비춰볼때 경찰음주측정 수치에 신뢰성이 없다"는 이유로 기각하자 검찰의 재지휘를 받아 영장을 재신청했다. 경찰과 검찰은 "음주측정기가 지난 4월3일 검사를 받은데다 측정수칙도 제대로 지켜 측정엔 문제가 없었다"며 구속영장기각 이유를 수긍 할수 없다고 ...

한국경제 | 1992.05.23 00:00

... 서울 노원경찰서 공릉파출소소속 112 순찰차가 뒤따라가자 2km쯤 달아나다 노원구 공릉2동 육군사관학교 후문앞에서 서울4토3715호 엑셀승용차(운전자 윤병도.39)를 또다시 들이받은뒤 공릉검문소에서 붙잡혔다. 김경장은 새벽3시경 노원경찰서 공릉1파출소 전상욱경장(30)에게 인계 돼 성북구 석관동 신라병원 응급실로 갔다가 피해자박씨가 경찰에 음주측 정을 요구하는등 소란한 틈을 타 그대로 달아났다가 8시간만인 오전 11시 쯤 자수했다.

한국경제 | 1992.05.02 00:00

교통부는 28일 관광철을 맞아 관광버스의 부당요금징수 차내에서의 음주 가무 행위등을 집중단속토록 각 시 도에 지시했다. 교통부는 이지시에서 전세버스들이 운송질서를 문란케 함으로써 이용국민의 불편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관련업체가 ... 불편초래,관광지호객행위로 인한 운수질서문란,운행중 안전벨트 미착용도 집중 단속토록했다. 또 전세버스의 사고방지를 위해 차량일제정비및 운행전후 안전점검을 철저히하고 운전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일제히 실시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국경제 | 1992.04.28 00:00

음주운전에 의한 교통사고라도 현행 도로법상 도로가 아니라면 음주 운전자로 처벌할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마산지법 최강섭 판사는 15일 혈중알콜농도 0.2%인 상태에서 호텔내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려다 화단을 들이받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벌금 1백50만원에 약식기소된 안병예피고인(38. 제주시 일도1동 1412의1)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최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안피고인의 음주운전사실은 인정되나 이사건이 난 ...

한국경제 | 1992.04.15 00:00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강화됐는 데도 음주운전자들 이 오히려 늘고 있어 당국의 꾸준한 지도.단속이 요구되고 있는 것으 로 지적됐다. 8일 서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1일부터 지난달 31일 사이 적발된 음주 운전자는 모두 6천1백79명(구속 1백54명,불구속 입건 6천25명)으로 전년 동기의 3천 9백26명 (구속 1백10명, 불구속 입건 3천8백16명)보다 57.3%나 증가했다. 특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버스 ...

한국경제 | 1992.02.08 00:00

... 내 약식기소된 후 정식재판을 청구한 유영구씨 (30 공무원.서울 노원구 공릉동)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주차장은 도로교통법상 규정된 도로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비록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더라도 도로에서의 음주운전과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해 4월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대남빌딩 주차장에서 혈중알콜농도 0.14%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후진시키다 뒤에 주차돼 있던 조모씨의 승용차 뒷 범퍼를 들이받은 혐의로 입건돼 ...

한국경제 | 1992.01.31 00:00

정부는 날로 늘어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위해 사업용차량운전자와 사고 발생자에 대한 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교통경찰관을 현재의 5천명에서 1만명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가면허제도의 도입등 운전면허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 교육은 면허증 신규취득이나 갱신때의 교육시간을 현재의 2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리며 사고발생자에 대한 재교육은 음주반과 과속반등 사고유형별로 실시하기로 했다. 교통지도단속도 현재의 주.정차위반등 정적위반행위 중심에서 과속이나 ...

한국경제 | 1991.12.26 00:00

... `전자식 음주감지기''를 일선 교통경찰관들에게 지급, 단속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이 음주감지기는 교통경찰관이 운전자와 간단히 대화만 해도 음주여부를 탐지할 수 있어 음주운전이 아닌 경우까지 운전자에게 음주수치측정기를 사용해 왔던 ...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 경찰청은 이날 지난달 11일 부터 지난 10일까지 한달 동안의 음주운 전 집중 단속에서 모두 3천2백16건을 적발, 이중 76명을 구속하고 3천1백4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1991.12.25 00:00

경찰청은 지난달 11일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 이후 지난10일까지 한달동안 전국에서 모두 1만4백75명(1일 평균 3백49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이중 4백89명을 구속하고 9천9백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 10월11일-11월10일 기간의 6천7백30건에 비해 55.8%가 늘어난 것이다. 경찰은 이번 단속기간에 "음주정도가 심한 운전자들중 83명이 운전면허취소를 피하기 위해 고의로 음주측정을 거부했으며 일부 운전자의 경우 단속예고 ...

한국경제 | 1991.1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