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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민간 아파트도 원가공개"

... 공개를 현행 공공부문에서 민간부문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개정안에는 판교 신도시 개발을 공영개발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과 분양권 전매 금지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습니다. 한나라당은 17일 정부 관계자와 부동산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다음주 초 의총을 열어 부동산 대책 당론을 확정지을 방침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

한국경제TV | 2005.06.14 00:00

여당 "예비후보 선거운동기간 차등화"

... 유학생에 대한 국외 부재자 투표 허용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인터넷 실명제 요건을 완화하는 한편, 여론조사 공표를 선거운동 기간 직전에서 투표일 3일 전까지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우리당은 이날 정책의총에서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부패방지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이 법안은 신고자에 대한 인사상의 불이익 조치를 방지하기 위해 `잠정적 신분보장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국가기밀과 관련된 내부 비리를 ...

연합뉴스 | 2005.06.09 00:00

"염의원 사퇴는 청천벽력" ‥ 잠 못이룬 문의장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은 9일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총에서 "때가 때인 만큼 참으로 난감하고 착잡하다"며 "지난 4월2일 전당대회 이후 4·30 재보선까지 천방지축 좌충우돌한 뒤 지난달 30일 워크숍에서 단합을 결의하기까지 좌불안석,자괴의 세월을 보냈는데 뉴스타트의 첫날 지도부의 한 분인 염동연 의원이 사퇴한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염 의원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지만,너무나 ...

한국경제 | 2005.06.09 00:00 | 이재창

문의장 "잠 못 이루는 밤 보냈다"

열린우리당 문희상(文喜相) 의장이 염동연(廉東淵) 의원의 지도부 사퇴로 인해 정점으로 치닫은 당내 혼란과 관련, 안타깝고 절절한 심경을 토로했다. 문 의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 인사말에서 "의총장으로 오는데 몇몇 기자들이 '어젯밤은 잘 주무셨느냐'고 인사를 하더라"고 말문을 튼 뒤 "사실 잠 못 이루는 밤을 지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때가 때인 만큼 참으로 난감하고 착잡하다"라며 "4.2 전당대회 이후 4.30 재.보선까지 천방지축 ...

연합뉴스 | 2005.06.09 00:00

여당 "강제적 당론 위배시 출당가능"

열린우리당은 앞으로 주요 쟁점법안에 대한 당론을 의원총회에서 공개표결로 결정하도록 하되, 의총에서 4분의 3 이상 동의할 경우 강제적 당론으로 정하고 이를 어길 때 징계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우리당 혁신위원회는 지난 17일 광주에서 1박2일간 일정으로 워크숍을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당 혁신위원장인 한명숙(韓明淑) 상임중앙위원이 밝혔다. 한 상중위원은 19일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가진 워크숍 브리핑에서 "강제적 당론을 위배할 경우 주의, 경고, ...

연합뉴스 | 2005.05.19 00:00

[취재여록] 거꾸로 가는여당

열린우리당이 앞으로 의원 다수의 찬성으로 정해진 당론에 '반기'를 들면 징계하기로 했다. 주요 쟁점 현안에 대한 당론을 의원 총회에서 공개 표결로 결정하되 의총에서 4분의 3 이상 동의할 경우 강제적 당론으로 정하고 이를 어기면 벌을 내리겠다는 것이다. 4ㆍ30 재ㆍ보선 참패에 따른 수습책을 마련 중인 당 혁신위원회가 위원들에게 '함구령'까지 내려가며 1박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열어 결정한 혁신안의 핵심 내용이다. 혁신위원장인 한명숙 상임중앙위원은 ...

한국경제 | 2005.05.19 00:00 | 이재창

與 지도부 노선 갈등 확산되나

... 우원식(禹元植) 의원은 원내대표단 소속이라는 이유로 찬성표를 던졌고, 박영선(朴映宣) 김현미(金賢美) 의원 등은 구(舊) 당권파로 분류되지만 소신을 굽히지 않고 반대편에 섰다는 것이다. 재야파 성향인 문병호(文炳浩) 원내부대표도 "의총에서 여야 합의안에 대해 추인을 받았지만, 당론으로는 볼 수 없다"며 "반대표도 어느정도 나오는게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과거사법에 대해 우리당 개혁노선 지도부가 집단 반발한 것은 향후 언제라도 전면적인 노선투쟁이 발발할 수 있다는 ...

연합뉴스 | 2005.05.04 00:00

열린우리당 의총, 진통끝에 과거사법 추인

열린우리당은 3일 의원총회를 열고 한나라당과 합의한 과거사법을 진통 끝에 당론으로 추인했다. 의총에선 정세균(丁世均) 원내대표와 원혜영(元惠榮) 정책위의장, 김부겸(金富謙)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 지도부가 총출동해 과거사법 합의 배경 등을 설명하며 동의를 구했지만, 당내 개혁파는 예상대로 강하게 반발했다. 개혁파 의원들은 의총 발언을 통해 여야합의안에 조사대상으로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거나 적대시하는 세력의 테러' 등이 포함되고, 확정판결 ...

연합뉴스 | 2005.05.03 00:00

본회의 과거사 막판 공방

... 제출하기까지 하면서 `무언의 시위'를 했다. 이 수정안에는 장영달(張永達) 유시민(柳時敏) 상중위원 등 우리당 지도부 일부를 포함해 신기남(辛基南) 이종걸(李鍾杰) 송영길(宋永吉) 우원식(禹元植) 의원 등 지난해 `240시간 의총'에 참가한 32명의 의원이 서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수정안에서 여야 합의안 가운데 가장 큰 논란을 일으킨 `대한민국을 적대시하는 세력의 테러' 부분을 삭제하는 한편, 군 의문사도 과거사 조사대상으로 추가하는 내용을 담았다. ...

연합뉴스 | 2005.05.03 00:00

與개혁파 과거사법 강력 반발

... 주장했다. 이들은 독자적인 과거사법 수정안을 본회의에 제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청래(鄭淸來)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당 원내 지도부가 한나라당과 과거사법 수정에 합의한 것은 한건주의"라며 "의총에서 지도부를 강하게 성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한나라당이 쓸데 없이 조사대상 범위에 `동조세력'을 들고 나오니까 그것을 협상해서 (삭제한 뒤) 따냈다고 하고, 법안을 처리해주자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협상결렬을 ...

연합뉴스 | 2005.05.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