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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대통령 자문기구 시스템 정비"

... 건의하는 기관이지 집행하는 기관이 아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우리당 전병헌(田炳憲) 대변인이 밝혔다. 이 총리는 "행담도 문제와 관련해 동북아위원회는 건교부나 국무조정실 등 관련부처와 협의한 사실이 없었다"며 "감사원 ... 사법개혁추진위원회를 거론하며 "당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통로가 애매했다"며 "그간의 당정협의 과정에서 각종 위원회 및 대통령 직속기구와의 협의가 원활하지 않아 사각지대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앞으로 대통령 직속기구와도 ...

연합뉴스 | 2005.06.02 00:00

노 대통령 "정부혁신 가속화"

... 성공여부는 정부의 혁신에 달려있는 것이 현대국가의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최인호 청와대 부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혁신의 성공은 지속성에 달려있다며, 혁신과정에서 국민과 공무원의 동의 확보도 중요한 임무로, 공무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과정을 염두에 두며 혁신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다. 오늘 노 대통령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정부혁신.지방분권위 신규위원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정갑원 원광대 총장등 13명입니다. 한창호기자 ch...

한국경제TV | 2005.06.02 00:00

노대통령 "국가 성공여부 정부혁신에 달렸다"

... 대통령은 2일 "정치영역에서 합리적 수준이 높은 나라일수록 혁신에 성공하며 정치가 혼란한 나라일수록 혁신은 정체돼 국력이 퇴보하는 게 보편적 현상"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신규위원 13명에게 ... 변화과정에 대한 과학적 점검을 통해 공직사회 내부에 혁신 동력을 구조적으로 만드는 작업을 해달라"고 당부하고 "이를 위해 필요하면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각종 조치를 강구하는 것도 검토할만한 것"며 밝혔다. 이날 노 ...

연합뉴스 | 2005.06.02 00:00

김대표, 노대통령-5당대표 회담 제안

... 만나 주요 사안을 미리 협의할 것을 2일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 핵 공방의 평화적 해결과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해 초당적 협력과 모색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회담은 북.미간 핵 문제와 한미동맹 문제가 주의제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노 대통령이 미국의 대북압박 동참 요구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화'에 자칫 동의한다면 모처럼 조성된 남북화해와 정상화 분위기에 ...

연합뉴스 | 2005.06.02 00:00

노대통령 "감정적 대치 않도록 잘 관리해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일 한.일 경비정 해상 대치 사태와 관련, "양측의 협상과정에서 감정적 대치가 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관계장관 회의에서 '신풍호' 사건을 종합적으로 보고받은뒤 관계기관이 통합적으로 잘 대처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상호주권과 이해를 존중하며 합리적으로 풀어가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자리에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인 정동영(鄭東泳) ...

연합뉴스 | 2005.06.02 00:00

이해찬 총리 "대통령 측근 발호 막아야"

이해찬 국무총리가 2일 "지금이 이른바 (대통령) 측근이나 사조직이 발호하지 못하도록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언급, 여권과 정가에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총리가 여권 지도부가 말하기를 꺼리던 '대통령 측근과 사조직'의 ... 공개적으로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 조찬강연에서 "이 정권이 끝나기 전에 한 건 해야겠다는 세력이 생길 수 있다"면서 "그런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엄정하게 관리하는 것이 ...

한국경제 | 2005.06.02 00:00 | 김인식

박정희대통령 기념관 건립 '법정行'

박정희대통령 기념사업회는 2일 "정부는 박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국고보조금 교부결정 취소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자치부 장관을 상대로 한 소송을 제기했다. 기념사업회는 소장에서 "행자부가 `사업추진 부진과 보조금으로 충당되는 부분 외 경비의 목표액 미달'이라는 이유로 기념사업회에 취한 국고보조금 교부결정 취소처분은 보조금법의 취소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법적 근거를 외면한 독단적 처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사업회는 또 "기념관 ...

연합뉴스 | 2005.06.02 00:00

부시, 차기 SEC 회장에 콕스 내정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차기 증권거래위원회(SEC) 회장에 크리스토퍼 콕스(52.공화.캘리포니아) 의원을 내정했으며 2일중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행정부 고위 관계자가 1일 밝혔다. 윌리엄 도널드슨 회장은 이에 앞서 이날 성명을 내고 이달말 사퇴하겠다고 밝혔는데, 콕스 의원이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내달 1일부터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콕스 의원은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했고 지난 1988년부터 하원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초대 하원 국토안보특위 ...

연합뉴스 | 2005.06.02 00:00

[취재여록] 의욕만 앞섰던 행담도 개발

'실무 지식과 경험 없이 명분과 의욕만을 앞세워 일을 벌일 때 어떤 결과가 나올까.'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인 행담도개발 사업의 애초 명분은 외자(外資) 유치였다. 도로공사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외자유치 프로젝트의 하나로 ... 된 것이다. 명분에 대한 집착과 과욕은 '윗분'으로 옮아갔다. 정찬용 청와대 전 인사수석은 2003년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서남해안 개발 사업(S프로젝트)을 구상해보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 후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을 소개받은 ...

한국경제 | 2005.06.02 00:00 | 김수언

자동차 메이커들 러시아행 '러시'

해외 유명 자동차 업체들이 러시아로 몰려들고 있다. 이들은 고유가에 힘입어 러시아에 신흥 부자(올리가르히)가 급증하면서 외제차가 불티나게 팔리자 현지 생산 공장을 확충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러시아 현지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 도요타와의 격차를 더 벌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메르세데스 벤츠 조립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고향인 상트 페테르부르크 인근에 공장을 설립,연내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

한국경제 | 2005.06.02 00:00 | 문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