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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은 28일 "한나라당내 냉전수구세력들은 박근혜 대표를 놔줘야 하며 박 대표도 이들 세력에게 밀려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이날 청주에서 가진 충북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상생의 정치를 표방했던 박 대표 ...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 의장은 "민생 경제가 어려운데도 정쟁만 일삼고 대안없는 이념 공세만 펴는한나라당이 걱정스럽다"며 "국가 정체성 시비, 이념 공세, 대통령 헌법수호 의지 거론 등을 통해 (한나라당이) 대통령과 청와대를 ...

연합뉴스 | 2004.07.28 00:00

참여정부 내각의 외교.안보라인에 청와대 참모출신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28일 조영길(曺永吉) 국방장관의 후임으로 윤광웅(尹光雄) 청와대 국방보좌관을 임명함으로써,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장관에 이어 청와대 참모의 내각진입이라는 `순환근무'가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반 장관의 경우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외교보좌관 직책으로 청와대에 들어와 노대통령의 외교 업무를 보좌하다가 지난 1월 윤영관(尹永寬) 전 장관 후임으로 ...

연합뉴스 | 2004.07.28 00:00

존 케리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딸 알렉산드라(30)는 칸영화제 시상식장에 입고 나갔던 속이 훤히 비치는 옷이 사실은 매우 보수적인 옷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폭스뉴스 인터넷판은 알렉산드라가 패션전문지 하퍼스 바자 9월호 인터뷰에서 "이 옷이 3천5백개의 (카메라) 플래시를 견디지 못해서 속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드라는 이 인터뷰에서 "어느 인터넷 웹페이지는 내 가슴 사진으로 도배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래도 인터넷을 ...

한국경제 | 2004.07.28 00:00

미국과 이집트는 28일 팔레스타인 지도부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정부 수반이 총리직 사퇴의사를 철회한 아흐마드 쿠라이 총리와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이집트 관리가 밝혔다. 중동을 순방중인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이날 오전 카이로에서 회담을 갖고 팔레스타인 지도부 위기의 해소가 필요하다는데인식을 같이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마지드 압둘 파타흐 이집트 대통령궁 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앞서 무바라크 ...

연합뉴스 | 2004.07.28 00:00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검찰 개혁' 카드로 전격 발탁됐던 강금실 법무장관이 재임 1년 4개월만에 교체돼 인사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지난달 말 개각때 강 장관의 유임이 결정되면서 비교적 `롱런'할 것으로 점쳐져 온 강 장관이 ... 나서기까지 했다. 외견상 송 총장을 강하게 질책한 것이지만 장관과 총장간, 법무부와 검찰간 계속된 불협화음을 놓고 노 대통령이 강 장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은연중 표출된 것이라는 해석도 낳았다. 인사권자로선 강 장관과 송 총장간 불협화음을 ...

연합뉴스 | 2004.07.28 00:00

9.11 테러 이후의 미국민들의 안보 불안을의식한 조지 부시 대통령이 9.11 조사위원회의 건의안을 검토하기 위한 태스크 포스를 발빠르게 구성한 가운데 민주당 대권주자인 존 케리 상원의원은 이 조사위원회의 활동을 18개월 연장해야 한다며 공방을 벌였다. 케리 상원의원은 이날 항구 도시인 노포크에서 미 해군전함 USS 위스콘신호 앞에서 행한 유세를 통해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진실로 초당파적인 리더십과 현실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면서 "조사위원회가 ...

연합뉴스 | 2004.07.28 00:00

... 민주 양당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전쟁의 정당성이나 부시행정부의 전쟁 전략 등이라크 사태 전반에 대한 미국내 여론이 양분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NN과 USA투데이 및 갤럽이 지난 19-21일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함께 실시한여론조사에서 조사 대상자의 절반은 이라크에 군대를 보낸 것이 실책이라고 응답한반면 47%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라크 전쟁에 나서야 하는 이유에 대해 조지 부시 대통령이 거짓말했다는 인식이 ...

연합뉴스 | 2004.07.28 00:00

국민의 정부 말기 장.차관급으로 근무했던 정부정무직 36명이 근정훈장을 받는다. 행정자치부는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으며 향후 대통령 재가를거쳐 포상이 결정된다고 28일 밝혔다. 퇴임 정무직에 대한 서훈은 지난 66년부터 이루어진 것으로 6개월 이상 재임자가운데 사회적 물의나 정책실패 등의 큰 잘못이 없을 경우 훈장이 수여된다. 행자부는 국민의 정부 말기 퇴임 정무직은 총 85명이나 다른 공적으로 이미 동급 이상 훈장을 받았거나 ...

연합뉴스 | 2004.07.28 00:00

2008학년도부터 이공계대학 전형을 수학능력(수능) 시험성적 대신 대학별로 자체 실시하는 수학ㆍ과학 능력시험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필답고사 형태의 본고사가 아닌 수학ㆍ과학 분야의 논술, 심층면접, 실기 ... 비율의 여성을 승진시키도록 권고하는 '여성 과학기술인 승진 목표제'가 도입된다. 정부는 28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우수 이공계 인력확보 방안 등 14개 안건을 심의, 확정했다. ...

한국경제 | 2004.07.28 00:00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8일 "과거의 모든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후손에 무엇을 남겨줄 것이냐"며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의 박정희 전 대통령 비판을 반박했다. 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를 통해 "나무가 잘 자라기 위해선 뿌리가 튼튼해야 하듯이 우리의 삶도 뿌리를 잊으면 모든 것이 흔들리지 않을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식물도 뿌리가 썩으면 금방 시들어버리 듯이 우리의 문화도 모든 것을 뿌리째 흔들어버리고 인정하지 않으면 성장해보기도 ...

한국경제 | 2004.07.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