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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후보지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연기.공주에 대해 전문가들은 "접근성이 뛰어나며 역사적으로도 검증된 곳"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다소 서쪽에 치우쳐 있다는 점 등은 ... 떨어져 있어 수도권 연담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재완 중앙대 교수는 "연기.공주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계획을 세울 당시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는 등 역사적으로 검증된 곳"이라며 "국유지가 많아 토지수용이 ...

연합뉴스 | 2004.07.05 00:00

'안풍(安風)' 사건과 관련, 법원이 5일 안기부 예산 횡령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자 한나라당은 "'국고 도둑' 누명에서 벗어나게 됐다"며 환영했다. 그러면서 지난 2001년 이 사건이 불거진 이후 각종 선거 등에 상당한 ... 일어난데 대해 담당 검사 및 검찰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삼재 전 의원은 "법원의 결정으로 이 땅에 정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영삼(YS) 전 대통령 측은 법원이 '안풍 자금'이 사실상 ...

한국경제 | 2004.07.05 00:00

이라크가 미군주도 연합군에게서 주권을 되찾은 지 1주일째인 5일 저항세력 지지자에 대한 정부의 제한적 사면 준비에도 소규모 폭력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와관련, 뉴욕타임스는 이날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집안의 폭넓은 조직망이 저항세력의 자금확보와 무장을 돕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일과 5일 이라크 전역에서 이라크 경찰과 미군에 대항한 4차례의 공격에서 이라크인 6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고 이라크 정부측은 밝혔다. 4일 저항세력의 ...

연합뉴스 | 2004.07.05 00:00

박정희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임시행정수도 건설 꿈이 25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공주·연기지구가 신행정수도 최종 입지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박 전 대통령의 임시행정수도 마스터플랜이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공주·연기지구가 ... 지시로 5년간 연인원 3백91명이 참여한 끝에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백지(白紙)계획'과 '2000년대 국토구상'이 79년 10월 완성됐다. 이 보고서에서 지명한 행정수도의 최종 입지가 충남 공주시 장기지구였다. 백지계획에 따르면 ...

한국경제 | 2004.07.05 00:00

대검 중수부(박상길 부장)는 5일 법원이 `안풍'사건 항소심에서 강삼재 전 한나라당 의원 등의 안기부 예산 횡령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것과 관련, "승복할 수 없는 판결"이라며 대법원에 즉시 상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동민 ... 인출한 때가 아니라 허위서류를 작성한 때로 본 것 등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차 기획관은 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소환 조사 여부에 대해 "현재로서는 소환계획이 없다"며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아본 이후 검토할 문제"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07.05 00:00

... 남파간첩, 빨치산 출신 비전향장기수의 사상전향 거부를 민주화운동으로 인정해 큰 파문을 일으킨가운데 생존 장기수의 북송(北送)을 정부에 권고할 예정이어서 반발 등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의문사위는 5일 의문사 조사결과 도출된 문제점을 정리해 생존 장기수의 추가북송을 담은 권고안을 마련,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정부는 2000년 9월2일 우용각.김영태.함세환씨 등 비전향 장기수 63명을 송환한바 있고 `9.2 송환조치'와 `전향자는 해당되지 ...

연합뉴스 | 2004.07.05 00:0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가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남북한 정상과 회담을 추진중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4일 러시아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주 남북한을 동시 방문했던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한국 방문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앞서 나왔던 비슷한 내용의 보도를 공식 부인한 바 있다. 타임스는 블라디보스토크발 기사에서 지난주 라브로프 장관의 남북한 동시 방문이 푸틴 대통령과 남북한 정상들간 회담의 준비를 ...

연합뉴스 | 2004.07.05 00:00

... 평가항목별 가중치나 수도권과의 거리 등을 고려할 때 '공주ㆍ연기지구'가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내놓았던게 사실이다. ◆ 이변은 없었다 평가결과 1위(88.96점)를 차지한 공주ㆍ연기지구는 5개 기본평가항목 가운데 개발비용 및 경제성을 ... 차지하는 등 막판까지 선전했지만 접근성이나 환경성 등에서 공주ㆍ연기지구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특히 고 박정희 대통령 시절 총 59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ㆍ평가결과 당시 장기ㆍ천원지구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

한국경제 | 2004.07.05 00:00

북한을 방문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5일 백남순 외무상,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한 지도자들과의이틀간에 걸친 회담을 모두 마쳤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북한 지도자들과 만나 양자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4일 열린 백남순 외상과의 회담에서 북한과 러시아간에 고위급 관계가 계속 발전돼 왔으며, 이는 2000년 평양, 2001년 모스크바, 2002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일 ...

연합뉴스 | 2004.07.05 00:00

걸프 연안국 내 서방국을 겨냥한 테러 우려속에서도 카타르와 이라크 등 미군 주둔지역에서 독립기념일(7.4) 행사가 진행됐다. 중무장 기갑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카타르 아스 사이리야 기지에서는 이미 독립기념일 행사가 시작됐으며 1천여 ... 군인들이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연례 독립기념일 행사인 '복숭아나무 안고 달리기' 행사를 가졌다. 35년 전통의 이 행사가 조지아주 외에서 행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고향인 티크리트에 주둔중인 ...

연합뉴스 | 2004.07.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