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혈액안전 민관 합동기획단 설치키로

정부는 30일 최근 혈액 안전관리 문제가 제기된것과 관련, 국무조정실 산하에 민관 합동기획단을 설치해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마련키로 했다.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감염 의심자의혈액이 유통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 국민들의 불신이 생길 수 있다"며 혈액안전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 합동기획단 설치를 지시했다고 정순균(鄭順均)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고 대행은 또한 "혈액과 관련한 안전관리시스템, ...

연합뉴스 | 2004.03.30 00:00

AMCHAM "한국은 탄핵정국 극복"

... "탄핵정국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여전히 유망한 투자처"라고 입을 모았다. 윌리엄 오벌린 AMCHAM 회장은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한 시간만에 재경부 장관이 씨티그룹 최고경영자에게, 두 시간 후에는 재경부 관계자가 내게 각각 ... 사장은 "언론보도와정황 등을 종합할 때 한국 유권자들은 안정과 지속성을 원하고 있으며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노 대통령이 권력을 되찾게 될 것으로 본다"면서 "한국은 괜찮을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프리 존스 AMCHAM ...

연합뉴스 | 2004.03.30 00:00

高대행 인도 타타그룹회장 접견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30일 오후 정부 중앙청사에서 대우상용차를 인수한 인도 타타그룹의 라탄 N. 타타 회장 일행을 접견했다. 고 대행은 이 자리에서 "타타그룹이 이번 인수를 계기로 세계적인 상용차 공장으로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타타그룹이 성공적으로 경영할 수있도록 한국 정부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대행은 또한 "아주 좋은 공장을 인수한 것"이라고 말한 뒤 "군산 지역구를갖고 국회의원으로 ...

연합뉴스 | 2004.03.30 00:00

`탄핵심판' 내달 2일 2차 공개 변론

헌정사상 첫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헌법재판소의 첫 공개변론은 노무현 대통령이 불참함에 따라 2차 기일을 내달 2일 오후 2시로 지정하는 선에서 15분만에 마무리됐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재판장 윤영철 헌재소장)은 30일 오후 2시 노 대통령 탄핵심판을 위한 첫 공개변론을 열고 피청구인인 대통령 불참시 다시 변론기일을 지정토록 한 헌법재판소법 규정에 따라 내달 2일 다시 공개변론을 갖기로 했다. 헌재는 2차 기일에도 대통령이 ...

연합뉴스 | 2004.03.30 00:00

탄핵심판 첫 변론 .. 양측 `짧지만 치열한 공방'

헌정 사상 초유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첫 공개변론에서 노 대통령 법정대리인단과 국회 소추위원들은 대통령 법정출석 문제와 향후 심리진행 속도 등을 둘러싸고 짧지만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30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청사 1층 ... 경제파탄 등 실정을 거듭해 탄핵안이 가결되기에 이르렀다"고 쏘아 붙이기 시작했다. 그는 "열린우리당 당원 자격이 없는 노 대통령은 선거법을 위반해 헌법에 기초된 4.19 정신, 공명선거 원칙에 위배되는 행동을 했다"면서 "대통령이 ...

연합뉴스 | 2004.03.30 00:00

D-16 한나라 분위기 반전 총력

... 표몰이에 나섰다.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와 지방기자 간담회, TV방송연설녹화를 한 데 이어 저녁에는 시내 코엑스 쇼핑몰에 있는 `젊은이들의 문화광장'을 찾았다. 정책위는 총선 공약의 막바지 손질에 나서 ... 당 대변인실은 가계 부채와 소비자 물가, 1인당 조세부담액, 청년 실업률, 빈곤자살, 사교육비 등에 대해 노 대통령 당선 당시와 최근의 지수를 비교한 `노무현 정권의 민생파탄 주요지표'를 내놨다. 배용수(裵庸壽) 수석부대변인은 ...

연합뉴스 | 2004.03.30 00:00

"4.13총선때 하이테크ㆍ금호서 100억 빌려".. 권노갑

현대비자금 200억원을 수수한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1심에서 징역 5년에 추징금 200억원이 선고된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 변호인은 30일 열린 항소심 첫공판에서 "2000년 4.13 총선 당시 50억원씩 빌려준 기업인 2명을 ...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재판장 정덕모 부장판사) 심리의 공판에나온 권씨는 변호인 신문에서 "61년부터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정치생활을 시작한이래 정직과 의리를 신조로 살아왔으며 지나칠 정도의 결벽증이 있어 호텔 문고리도잘 잡지 못할 ...

연합뉴스 | 2004.03.30 00:00

내년 예산 125조 규모 편성될 듯

... 것으로 보인다. 또 공적자금 상환 등 세출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세입 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지난 98년 이후 8년째 적자예산 편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30일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 국내 경제는 세계 경제의 지속 성장과 수출 호조세가 내수 부문으로 확산되면서 실질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이 5%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물가상승률(GDP 디플레이터)은 2.5% 안팎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예산 ...

한국경제 | 2004.03.30 00:00

샤론 "가자 철수案 승인 못받으면 새 정부 구성"

부패 스캔들과 가자지구 철수계획을 둘러싼국론 분열로 심각한 정치위기를 맞고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29일 가자지구철수안이 내각의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연정을 해산하고 새 정부를 구성하겠다고밝혔다. 샤론 총리는 이날 의회 ... 철수안과 관련해 내각과 의회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샤론 총리는 오는 4월14일 미국을 방문, 조지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일부 지역에서의 정착촌 철수계획에 대해 미국의 동의를구할 예정이다. 샤론 ...

연합뉴스 | 2004.03.30 00:00

JP, "탄핵 비난의 대상 아니다"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24일 "탄핵은 국민의 뜻을 대표하는 국회가 헌법에 따라 한 것으로 헌법재판소의 심판이 끝날 때까지 잘잘못을 따지고 들어서는 안되며 비난의 대상도 아니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날 오후 대구에서 열린 17대 ... 출정식 및 공약발표회에서 이처럼 말하고 "현 정부가 출범한 뒤 늘어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반성할 줄 모르는 대통령을 혼내줄 필요가 있어 탄핵을 하게 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통령과 하는 일이 다를 뿐이지, 국회의원도 ...

연합뉴스 | 2004.03.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