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민주당을 스스로 모독하고 왜곡하는 행위"라며 추 의원 회견을 강하게 비판함으로써 사실상 사퇴 요구를 거부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내분사태는 조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중진그룹과 추 의원을 중심으로 한 소장파의 대치가 계속되는 ... 총선을 맞는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추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탄핵에 대해그 수단이 한.민공조라는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리고, 나 또한 책임지겠다"면서 "노 대통령이 탄핵으로 ...

연합뉴스 | 2004.03.27 00:00

26일 밤 MBC TV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에서 서울 도심의 탄핵찬성 집회에서 나왔던 사회자와 참가자 사이의 대통령 부인권양숙 여사 비하 발언이 방송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 발언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이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가로막고있다는 취지의 코너에서 탄핵반대 촛불집회에 이어 나온 탄핵찬성 집회 장면 도중 나왔다. 이 집회의 사회자는 "우리 국모가 누굽니까? 고등학교도 안 나온 여사가 국모로서 자격 있습니까?"라고 ...

연합뉴스 | 2004.03.27 00:00

... 의원은 27일 조순형(趙舜衡)대표가 사퇴하지 않을 경우 탈당하겠다는 자신의 의사표명과 관련, "조 대표의 사퇴를 이틀 더 기다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초 조 대표의 사퇴 및 대통령 탄핵안 철회 요구가 이날 정오까지 받아들여지지 ... 따라 오늘 탈당 선언을 하지 않기로했다"며 "그러나 월요일 오전까지 조 대표가 사퇴하지 않는다면 탈당을 강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 의원이 탈당의사를 밝힌 이후 한화갑(韓和甲) 전 대표 등 당내 인사들이 탈당을 만류했고, 추미애(秋美愛) ...

연합뉴스 | 2004.03.27 00:00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규탄하는 마지막촛불집회가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열렸다. 5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탄핵무효 범국민행동은 2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종각에 이르는 대로에서 4만여명(경찰추산 2만5천여명)이참여한 가운데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오종렬 범국민행동 상임공동대표는 이 날 대회사에서 "전국민이 함께 밝혔던 촛불을 광화문이 아닌 모든 생활터전에서도 밝혀나가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 손으로민주주의를 ...

연합뉴스 | 2004.03.27 00:00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27일 오전 벤처업체인 ㈜티켓링크를 방문, 벤처기업인 10명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 회복 및 발전을 위한 벤처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고 대행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지식기반 산업구조로 전환해 나가는 과정에서 벤처기업이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김덕봉(金德奉) 총리 공보수석이 전했다. 그러면서 고 대행은 "정부는 벤처육성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수요자 본위의 ...

연합뉴스 | 2004.03.27 00:00

열린우리당이 27일 공천에 반발, 탈당했다가 탄핵정국 돌입과 동시에 복당한 유선호(柳宣浩) 전 의원을 전남 장흥.영암에 공천함으로써 또다시 낙하산 공천논란에 휩싸였다. 우리당은 당초 경기 군포지역에서 김부겸(金富謙) 의원과 공천경쟁을 벌이다 낙마하자 `밀실공천'이라며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탄핵안이 가결된 다음날인 지난 13일 복당한 유 전 의원을 경기 안산단원을 지역에공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당시 해당지역 ...

연합뉴스 | 2004.03.27 00:00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高 建) 국무총리가 `민생.경제 챙기기'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고 대행은 행정기관 공식 휴무일인 27일에도 서울 강남의 한 벤처기업을 찾아벤처기업 CEO(최고경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 24일과 26일에는 `서민.중산층 지원대책 점검회의'와 `일자리 만들기 위원회'를 각각 주재했다. 고 대행의 이같은 행보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새해 화두로 제시한 경제와민생이 탄핵정국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실종될 수 있다는 ...

연합뉴스 | 2004.03.27 00:00

... 유럽??EU)에 가입한 다음날인 오는 5월2일 사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밀러 총리의 전격적인 사임 발표는 정부의 적자 재정으로 실업률이 높은 상황에서 지지율이 하락하고 집권 민주좌파연합 내에서조차 사임 압박이 가중되는 가운데나왔다. 밀러 총리는 EU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알렉산드르 크바스니예프스키 대통령과 면담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상황을 고려하고 헌법에 보장된 권한을 이용, 대통령에게 5월2일 사임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03.27 00:00

... 대통령후보 존 케리 상원의원측은 25일 부시 대통령의 발언은 "놀라울 만큼 교만한 태도"라고 비난했다. 부시 대통령은 24일 밤 방송기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 저녁식사를 하면서 백악관의 생활을 소개하는 비디오를 보여주는 자리에서 ... 해방하는데 가담한 것은 절대 웃음거리가 아님을 분명히 드러내보였다"고 말했다. 클레어 부컨 백악관 대변인도 "이런 저녁식사 자리에서 대통령이 자신을 희화화하는 것은 으레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AP.AFP=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3.27 00:00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작년 12월 13일미군에 생포될 수 있도록 결정적 정보를 제공한 인물은 후세인의 친척인 경호원이라고 영국 BBC방송이 26일 보도했다. BBC는 미군이 바그다드에서 이 경호원을 체포해 후세인의 고향인 티크리트로 이송, 심문을 벌인뒤 후세인을 티크리트의 농가의 한 지하실에서 체포했다면서 이 경호원의 이름이 모하메드 이브라힘 오마르 알-무스리트라고 전했다. 무스리트는 미군의 심문과정에서 후세인의 은신정보를 털어놨으며 ...

연합뉴스 | 2004.03.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