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내년 수출.설비투자 중심 경제운용

... 양대축을 수출과설비투자로 잡고 경제운용계획을 짜기로 했다. 2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김대중 정부 후기의 경제정책이 내수를 기반으로 한경기부양책이었다면 노무현 새 정부 초기에는 안정적인 수출을 바탕으로 한 기업의설비투자 확충에 중점을 ... 1가구3주택이상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실지거래가액 과세, 부동산가격 급등지역에 대한 '투기지역'지정 등 각종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또 노 대통령 당선자가 공약으로 내세운 분배와 형평성 문제는 상속세 및 증여세 등 관련 세제정비와 ...

연합뉴스 | 2002.12.22 00:00

美, 유엔에 사찰정보 제공 개시

미국은 이라크내 대량살상무기 개발 의혹시설을 추적하기 위해 22일부터 유엔 무기사찰단과 `민감한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했다고 부시 행정부 관리들이 이날 전했다. 한 관리는 "이라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해온 무기 공장 및 시설에 ... 말해주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바"라고 말했다. 미국은 걸프전 이후 무기사찰 과정에서 정보누출로 인해 이라크가 덕을 봤다는등의 이유를 들어 그동안 정보공유를 꺼려왔다. 한편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장남 우다이가 ...

연합뉴스 | 2002.12.22 00:00

"노 당선자 북미 의사소통 연결역할" .. WP 보도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자신이 북핵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했으며 실제로그가 북미간 의사소통의 유일한 연결수단일 지도 모른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노 당선자가 한국은 북미간 거래에서 지금까지보다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지만 북한은 미국과의 직접 접촉을 선호해왔으며 미국정부도미국의 이익을 위해 북한 문제를 다룰 때 한국을 제쳐놓았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

연합뉴스 | 2002.12.22 00:00

盧 "개혁흐름 막을 수 없어"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당선자는 22일 "(정당개혁의) 흐름 자체가 누가 막고 말리고 해서 될 상황이 아닌 것 같다" 고 정당개혁의 불가피성을 밝혔다. 제주에서 휴식중인 노 당선자는 이날 남제주군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순형(趙舜衡) 의원 등 당내 개혁파의원들의 `발전적 당 해체' 주장에 대해 "사전에상의를 받았지만 제가 합의하거나 동의하진 않았으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당선자는 "다만 속도와 절차가 ...

연합뉴스 | 2002.12.22 00:00

[특파원코너] 盧 당선자 반기는 중국

지난 주말 열린 중국 외교부 주최 기자단 송년회.평소 친했던 한 외교부 관리가 다가와 대뜸 "축하한다"는 말을 던졌다.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한국이 젊은 대통령을 뽑지 않았느냐"는 답이 돌아왔다. 그와의 대화에서 '중국이 노무현 당선자를 진정으로 반기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장쩌민 주석이 '열렬히'라는 수식어를 붙여 축하의 뜻을 전한 것도 이를 보여준다. 중국이 노 당선자를 반기는 이유는 그들의 전통외교 노선인 '순망치한(脣亡齒寒)'에서 ...

한국경제 | 2002.12.22 00:00

[DJ-盧당선자 뭘 논의하나]

... 준비를 위한 첫번째 공식절차로 해석될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청와대측과 노 당선자측은 오찬회동에 대해 "상견례 이상의 특별한 의미는없다"면서 지나친 의미부여를 경계하고 있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특별히 정해진 주제는 ... 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노 당선자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문제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예상된다. 이에 대해 김 대통령은 남북 및 한미, 북미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각종 현안의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점을 ...

연합뉴스 | 2002.12.22 00:00

노당선자 자녀 결혼식 '취임전 모두 끝내기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내년 2월 대통령 취임 이전에 아들 건호씨(29)와 딸 정연씨(27)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노 당선자는 당내 선대위 주요관계자들과 상의한 끝에 재임기간 결혼식을 치를 경우 여러가지 부작용이 우려되고 퇴임 후에는 결혼이 너무 늦어져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낙연 당선자 대변인이 전했다. 건호씨는 지난 8월 연세대 법대를 졸업,LG전자에 근무중이며 오는 25일 대학 후배인 배정민씨(26)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

한국경제 | 2002.12.22 00:00

"부시, 내년 北과 대화진전 기대" .. 美주간지

... 아니라 러시아와 중국 등 과거 미국의 적이었던 국가들과의 연대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북한 지도자) 김정일이 제네바 북미 기본합의를 어김으로써 과거의 우리두 적(러시아.중국)과 우리의 두 친구(한국.일본)와 함께 노력해 한반도 ... "내년에 우리가 직면하고있는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라며 테러 퇴치 정책을 최우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문제와 관련, 이라크의 무장해제를 재차 강조했으나 전쟁결정 여부는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테러와 ...

연합뉴스 | 2002.12.22 00:00

盧당선자 `제주구상' 안팎

... 오수를 즐기는 등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국정운영 밑그림을 그려보고 당면과제인 정권인수위 구성 및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의 23일 회동문제 등에 대해 생각을 가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족들과 밤늦게까지 25일로 닥친 아들 건호씨 ... 없지 않겠느냐. 마지막으로 누려보고 싶은 것"이라며 "친근한 대통령은 천천히 하나하나 해나가야 할 일이지일회적 이벤트로 할 생각이 없다"며 자신의 행보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특히 노 당선자는 "대통령이 되면 그에 따른 ...

연합뉴스 | 2002.12.22 00:00

'조흥銀' 팔려도 이름 남는다

조흥은행이 신한금융지주에 인수되더라도 '조흥은행'이라는 이름은 살아남을 전망이다. 정부가 조흥은행의 유력한 인수후보인 신한지주에 매각 조건으로 조흥은행 브랜드를 살린다는 조건을 내걸 방침이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 자산부채 실사과정에서 추가부실이 발견되면 인수가격을 최대 10% 깎겠다고 내건 단서조항을 삭제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선결과가 조흥은행 매각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 전 조흥 ...

한국경제 | 2002.1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