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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발전적 해체해야" .. 개혁파 23명 성명

민주당 조순형 의원 등 개혁성향 의원 23명은 22일 '민주당의 발전적 해체'를 제안했다. 이에따라 향후 민주당의 개혁과 재창당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 후보의 대통령 당선은 민주당의 정권재창출이 아니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주도해온 낡은 정치 청산을 요구하는 국민의 승리"라며 "지역분열 구도와 낡은 정치의 틀을 깨기 위해 민주당의 발전적 해체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

한국경제 | 2002.12.22 00:00

내년 수출.설비투자 중심 경제운용

... 양대축을 수출과설비투자로 잡고 경제운용계획을 짜기로 했다. 2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김대중 정부 후기의 경제정책이 내수를 기반으로 한경기부양책이었다면 노무현 새 정부 초기에는 안정적인 수출을 바탕으로 한 기업의설비투자 확충에 중점을 ... 1가구3주택이상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실지거래가액 과세, 부동산가격 급등지역에 대한 '투기지역'지정 등 각종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또 노 대통령 당선자가 공약으로 내세운 분배와 형평성 문제는 상속세 및 증여세 등 관련 세제정비와 ...

연합뉴스 | 2002.12.22 00:00

盧 "개혁흐름 막을 수 없어"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당선자는 22일 "(정당개혁의) 흐름 자체가 누가 막고 말리고 해서 될 상황이 아닌 것 같다" 고 정당개혁의 불가피성을 밝혔다. 제주에서 휴식중인 노 당선자는 이날 남제주군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순형(趙舜衡) 의원 등 당내 개혁파의원들의 `발전적 당 해체' 주장에 대해 "사전에상의를 받았지만 제가 합의하거나 동의하진 않았으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당선자는 "다만 속도와 절차가 ...

연합뉴스 | 2002.12.22 00:00

[노무현 경제] (2) 거시.재정정책 : 'DJ 노믹스와 차이는...'

김대중 정부는 지난 97년 말에 터진 외환위기와 이에 따른 극심한 경기침체,대량 실업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대규모의 적자(赤字)재정을 감수해야 했다. 98년과 99년 국내총생산(GDP)의 5% 안팎에 이르는 적자예산을 편성해 실업대책과 ... 경제성장률이 연 5%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정권을 넘겨받는다. 내년부터 공적자금을 본격적으로 상환해야 하는 부담이 있긴 하지만 김 대통령에 비해 재정 운용에 한결 여유가 있다. 노 당선자는 장애인과 빈민 여성 노인 등을 위한 ...

한국경제 | 2002.12.22 00:00

민주당, 당개혁 논의 시동

... 정치 전반의 개혁을 주도하기 위해선 대선에서 패배한 한나라당 못지않은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이에는 노 당선자에게 보낸 국민 지지가 당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변화'에 대한 지지이므로 변하지 않을 경우 2004년 ... 이에대해 정균환(鄭均桓) 총무는 "고비용 저효율의 낡은 정치.선거 제도를 혁파하고 국민통합형 정당을 만들며,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형태의 개선이라는 제도개혁이 우선돼야 한다"며 "사람 바꾸는 일에 매달리다보면헤게모니 ...

연합뉴스 | 2002.12.22 00:00

[DJ-盧당선자 뭘 논의하나]

... 준비를 위한 첫번째 공식절차로 해석될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청와대측과 노 당선자측은 오찬회동에 대해 "상견례 이상의 특별한 의미는없다"면서 지나친 의미부여를 경계하고 있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특별히 정해진 주제는 ... 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노 당선자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문제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예상된다. 이에 대해 김 대통령은 남북 및 한미, 북미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각종 현안의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점을 ...

연합뉴스 | 2002.12.22 00:00

노사모, 내년 1월중에 전자투표 '향후진로 결정'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22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 이전인 내년 1월 중에 회원들의 전자투표를 통해 향후 진로를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사모는 최근 여의도 민주당사 4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각 지부 대표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상임위원회를 열고 향후 활동방향,진로 등에 관해 토론을 벌여 이같이 확정했다. 노사모의 향후 진로와 관련,△현행 형태 및 내용 존속 △완전 해체 △'노감모'(노무현 대통령을 감시하는 모임) ...

한국경제 | 2002.12.22 00:00

"노 당선자 북미 의사소통 연결역할" .. WP 보도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자신이 북핵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했으며 실제로그가 북미간 의사소통의 유일한 연결수단일 지도 모른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노 당선자가 한국은 북미간 거래에서 지금까지보다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지만 북한은 미국과의 직접 접촉을 선호해왔으며 미국정부도미국의 이익을 위해 북한 문제를 다룰 때 한국을 제쳐놓았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

연합뉴스 | 2002.12.22 00:00

盧당선자 정부업무 파악 착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오는 23일 임성준(任晟準)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으로부터 북한 핵문제 등 현안에 대해 보고받는 것을 시작으로 부처별 정부 업무 파악에 착수한다. 노 당선자는 특히 대북문제와 한미관계가 시급한 현안이라고 ... 관계자는 22일 "노 당선자는 남북관계, 한미관계, 북한핵 등 한반도를둘러싼 주요 현안의 핵심을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김 대통령과의 오찬회동에서도 이들 문제에 대한 김 대통령의 설명이 있을 것이고, 당선자 역시 학습의욕이많은 ...

연합뉴스 | 2002.12.22 00:00

[안현실의 '산업정책 읽기'] 오차범위내의 경제정책

... 민주당과 공화당의 경제정책은 분명히 구분되는 것일까. 갈수록 서로의 장점을 학습한 탓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래서 흔히들 양당간 정책기조를 구분하는 것이 '설명상의 편의'일 뿐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멀리 갈 ... 크다. 지금은 이런 분야들이 갈수록 많아지는 추세이니 서로 닮아가는 것도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경제정책을 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모양이다. 정권잡은 정당이 바뀐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

한국경제 | 2002.1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