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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와 맞장 뜰 野대표 필요" .. 한나라 최병렬의원

한나라당 최병렬 의원이 오는 5월께 실시될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경선에 출마할 뜻을 분명히 했다. 최 의원은 1일 기자들과 만나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원내 1당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간판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며 당권 도전 의지를 피력했다. 최 의원은 이어 "노무현 대통령과 야당 대표는 '맞장'을 뜰 수 있어야 한다"며 강력한 리더십을 강조한 후 "도와줄 것은 도와주되 정 (야당의)말을 안들으면 싸움도 불사해야 하고,국회 본회의장에서 단식농성을 ...

한국경제 | 2003.04.01 00:00

파병안 처리 중대 고비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논란을 빚고 있는 이라크전 국군 파견동의안은 2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계기로 국회 통과 여부가 중대 분수령을 맞게될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은 이날 취임후 첫 국회 본회의 연설을 통해 새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최근의 대내외 정세속에서 국익을 위해 이라크전 파병을 결정한 만큼정치권이 통과에 협조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여야는 파병 동의안 처리를 위한 절충을 계속하고 있으나 ...

연합뉴스 | 2003.04.01 00:00

[이라크戰] "향후 1주일이 중대 고비".. 폴' 국방장관

앞으로 1주일간이 이라크 전쟁 승리를 위한 `중대(decisive)' 고비가 될 것이라고 예르치 안드레제 스즈마진스키 폴란드 국방장관이 31일전망했다. 스즈마진스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합군이 향후 1주일동안 바그다드 주위의 진지들을 장악하고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게서 이라크를 통치할 가능성을 박탈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스즈마진스키 장관은 이어 이라크 전쟁에 투입된 폴란드 병사들은 모두 무사하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정예 ...

연합뉴스 | 2003.04.01 00:00

한나라, "개혁-민주 연합공천은 야합"

한나라당은 1일 4.24 재보선을 위한 민주당과 개혁국민정당간 선거공조 논의를 '공천야합'이라고 규정하며 여권의 신.구주류간 공천갈등을 부채질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선거공조를 추진하는 신주류와 개혁당을 집중 공격하며 선거공조에 ... 임명한데 대해서도 60.9%가 `적절하지 못하다'고 응답했다"고 주장했다. 이상배(李相培) 정책위의장은 "노 대통령은 언론에는 시어머니가 며느리 대하듯 시민단체에는 어머니가 딸 대하듯 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두 얼굴을 가진 사람같다는 ...

연합뉴스 | 2003.04.01 00:00

특보.자문위원 직제 의결

... 대통령비서실 직제 개정령을 심의, 의결했다. 청와대 송경희(宋敬熙) 대변인은 국무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장관급이었던 대통령 특보를 무보수 명예직으로 바꿔 자문위원과 함께 인원 규제없이 둘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종전까지 대통령 특보는 장관급 예우를 받았고, 5명으로 인원수가 제한됐었다. 송 대변인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적극 일하겠다는 뜻"이라며 "특보들은 자유롭게 노 대통령에게 자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개정령은 청와대내에 이들 특보의 ...

연합뉴스 | 2003.04.01 00:00

[이라크戰] 바그다드 시민, 가족보다 후세인 더 걱정

... 과시하고 있다. 바그다드에 파견된 영국 BBC 방송의 폴 우드 기자는 지난주 미군의 폭격으로 폐허가 된 집 앞에 근심스런 표정으로 앉아있던 한 이라크 여성과 얘기를 나누었다.폭격에 희생된 어머니의 장례식를 막 마치고 돌아온 그의 입에서는 예상과는 달리 `애국의 논평'이 흘러나왔다고 31일 전했다. "집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요. 우리가 염려하는 것은 그저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안위에요. 후세인이 이라크의 국부(國父)인 만큼 우리는 언제까지나 그와 ...

연합뉴스 | 2003.04.01 00:00

[이라크戰] 연합군, 개전후 첫 주간공습 단행

연합군 전투기 한대가 31일 오후 3시40분(이하 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위치한 사담 후세인 대통령궁에 대해 개전 이래 처음으로 주간 공습을 단행했다고 현지 취재기자가 전했다. AFP통신 기자는 이날 연합군 전투기가 ... 이에 맞선 이라크측의 방공포 반격은 없었다고말했다. 이는 그간 연일 계속된 연합군의 대규모 공습으로 바그다드의 이라크 방공부대가 사실상 기능이 마비됐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AFP기자는 연합군측의 공습으로 후세인 ...

연합뉴스 | 2003.04.01 00:00

[이라크戰] 美 이라크 군 설득작전 실패 인정

미국은 지난 3개월 동안 이라크 장군들과집권 바트당 지도자들을 상대로 전쟁 발발시 항복할 것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축출할 것 등을 설득했으나 결과는 별로 없었다고 USA투데이가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정보 및 군사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설득작전이 이제규모가 축소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한 고위 정보 관리는 "우리는 그들(이라크 지도자들)의 완강함을 오판했다"면서 "이 사람들은 (미국에 대한) 증오로 힘을 얻고 있으며 ...

연합뉴스 | 2003.04.01 00:00

[천자칼럼] 지미 카터

지미 카터에게는 "대통령을 하지 말고 곧바로 전직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농담이 따라 다닌다. 대통령 시절 무능한 인물로 낙인 찍혔던 그가 퇴임 후 인권보호와 분쟁해결사,봉사활동 등을 하면서 존경받는 인물로 변신한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카터의 백악관생활은 실패와 시련의 연속이었다. 경제난에다 에너지 위기가 겹쳤고 이란의 인질사태를 해결하려는 그의 노력은 철저하게 외면 당했다. 재선에 도전한 카터는 결국 레이건에게 완패한 뒤 고향인 조지아로 ...

한국경제 | 2003.04.01 00:00

정대표 "파병안 처리 협조를"

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는 1일 이라크전 파병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국회에서 파병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여야 국회의원 및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파병결정은 현재 우리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속의 어디에 서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가지고 내린 고뇌에 찬 전략적인 판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파병안을 둘러싼 국론분열이 우려할만한 ...

연합뉴스 | 2003.04.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