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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상선의 대북 4천억원 지원설에 대한 감사결과를 보고받고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현대상선 주식회사의 일부 자금이 남북경제협력 사업에 사용된 것이라면 향후 남북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가의 장래이익을 위해 사법심사의 대상으로 삼는 ... 관계자들을 고발하지는 않았다. 이에따라 북한지원설의 진실은 계좌추적 등 검찰수사를 통해서나 가능하게 됐으나 감사원이 현대상선 관계자들을 고발하지 않은데다 김 대통령이 `사법심사 대상 부적절' 입장을 피력함에 따라 검찰의 본격 수사는 ...

연합뉴스 | 2003.01.30 00:00

... 2240억원 대북 송금 보도와 관련, 30일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제 도입을 통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해명을 촉구했다.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현대상선 대북지원 문제와 관련, 얼굴없는 여권관계자를 ...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 정권이 최대치적으로 내세웠던 6.15 남북정상회담이 정상적 방법이 아니라 돈으로 산 것이 확인됐다"며 "당시 박지원 문광부장관이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정상회담 성사를 ...

연합뉴스 | 2003.01.30 00:00

지난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직전 거액의 대북송금설을 뒷받침하는 증언들이 여권에서 잇따라 나오면서 관련 의혹이 정치권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이다. 청와대는 "노 코멘트"로 일관하며 검찰수사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며 ... 주도했고,국가정보원은 '송금편의'를 제공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6·15 남북정상회담은 돈으로 산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당시 박지원 문광부 장관이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비밀접촉을 해왔고,임동원 ...

한국경제 | 2003.01.30 00:00

한나라당은 30일 현대상선이 2000년 남북정상회담 직전에 2천240억원을 북한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4천억원 대북지원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제를 촉구하며 대대적 공세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설 연휴가 끝나는대로 ... 짙어진다"면서"6.15 정상회담은 돈으로 산 것임이 확인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박지원 당시 문화관광장관이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비밀접촉을 했고 임동원 당시 국정원장의 역할 등으로 미뤄볼때 김대중 대통령도 이 사실을 알았을것"이라며 ...

연합뉴스 | 2003.01.30 00:00

... 사전교감하에 사건을 적당히 은폐하려는 의도라며 대통령의 책임 문제를 거론했다.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 정권이 최대 치적으로 내세웠던 6.15 남북정상회담이 돈으로 산 것이 확인됐다"며 "당시 박지원 문광부장관이 대통령 ... 뒷거래의 총액과 그 자금조성 내역, 전달횟수와 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소상히 밝히고 정치적, 사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현대상선 대북지원 문제와 관련, 얼굴없는 여권관계자를 ...

연합뉴스 | 2003.01.30 00:00

... "2천235억원은 개성공단, 남북철도, 금강산관광 등 7개 대북관련 사업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나 "실제 이 자금이 북한에 흘러들어갔는지 여부는 밝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이 지난 28일 제출한 사용처 내역 자료를 ... 특히 대북지원이 현대상선이라는 일개 기업차원에서 완결된 것인지 아니면 집권세력의 사전인지, 또는 권유 등의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가 전혀 해명되지 않은 것도 문제다. 북한에 지원됐다는 자금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

연합뉴스 | 2003.01.30 00:00

노조간부 분신자살 사건이 발생한 두산중공업에 대해 부당노동행위여부 등에 대한 특별조사가 실시된다. 노동부는 최근 조합원 관리 리스트 작성여부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두산중공업에 대해 부당노동행위 여부 등에 대한 특별조사를 다음달초부터 실시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장례 및 손배.가압류 문제 등을 놓고 노사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당국이 사측의 부당노동행위 혐의에 대해 특별조사를 벌이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최근 '사측이 적극 ...

연합뉴스 | 2003.01.30 00:00

미 의회의원들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유전자변형(GM)식품에 대한 금지는 차별이라며 이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라고 촉구했다. 데니스 헤스터트 하원의장(공화.일리노이)은 98년부터 취해진 유럽연합(EU)의 미국산 유전자변형곡물수입 금지조치는 미 농민들에게 한해에 거의 3억달러의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헤스터트 의장은 서한에서 "이는 단순한 정치문제에 근거한 비관세장벽이며 보호무역주의이지 과학적인 문제는 ...

연합뉴스 | 2003.01.30 00:00

한나라당은 30일 현대상선이 2천235억원을 대북사업에 사용한 것과 관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사법심사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힌데 대해 "의혹 자체를 덮겠다는 발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제 도입을 거듭 촉구했다.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성명에서 "대북 뒷거래 의혹에 대해 부인으로 일관해 오던 현 정권이 처음으로 진상의 일부나마 실토했다"면서 "특히 김 대통령의 언급은 대북 뒷거래가 현대그룹 차원에서 ...

연합뉴스 | 2003.01.30 00:00

민주당은 30일 지난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직전 현대상선이 산업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4천억원 가운데 2천240억원 가량이 북한에 송금됐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다소 당혹해하면서도 '감사원과 검찰 조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은 특히 이번 사안이 경우에 따라선 현 정부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측 및 당내 신주류와 구주류 사이에 갈등을 야기할 수도 있는 민감한 문제라는점에서 한결같이 언급을 자제했다. 정대철(鄭大哲) 최고위원은 ...

연합뉴스 | 2003.0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