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셋째 아들 홍걸(弘傑)씨의 검찰출두와 관련해 "김 대통령 내외분은차분한 심경으로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김 대통령은 어떤 경우에도 흔들림없이 국정에 전념하고 챙기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자제분과 주변의 문제로 국민에게 걱정을 끼친데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지켜보고 있다"고 ...

연합뉴스 | 2002.05.16 00:00

'최규선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차동민 부장검사)는 16일 대통령 3남 김홍걸(39)씨를 소환, 최규선씨 등을 통해 28억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경위와 돈의 성격 등을 집중 조사중이다. 현직 대통령 아들이 검찰에 ... 2만원) 1억9천800만원에 넘겨받아 10억여원의 차익을 얻은 사실을 밝혀내고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로비 등과 관련이 있는지 집중 추궁했다. 홍걸씨는 동서 황인돈씨의 회사직원 등 3명 명의로 6만6천주를 보유중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

연합뉴스 | 2002.05.16 00:00

아르헨티나 상원은 15일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에 구제금융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이 요구해온 신(新)파산법을 승인했다. 지난주 하원을 통과한 이 파산법은 채권자가 파산회사를 인수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 아르헨티나 의회는 IMF가 지원의 또다른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경제전복법 통과를 미결로 남겨두고 있다. 이날 표결은 에두아르도 두알데 대통령이 16일 유럽연합(EU).중남미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마드리드로 출발하기에 앞서 ...

연합뉴스 | 2002.05.16 00:00

... 그러나 검찰은 "전례에 따라 통상적인 절차로 수사하겠다"며 특별한 예우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대체로 97년 5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받았던 수준이 홍걸씨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예우라고 하더라도 형사소송법상 보장된 절차에 따라 융통성을 발휘해 변호인접견 등이 정확히 지켜지는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홍걸씨의 경우 검찰에 소환되는 다른 거물급 인사들처럼 조사실로 들어가기 전담당 ...

연합뉴스 | 2002.05.16 00:00

이번 북한 방문을 앞두고 많은 기대와 설렘이 교차했다. 남북분단의 안타까운 현실에서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또 정치인으로서 남북한 화해협력과 평화공존에 도움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는 다짐을 했다. 선친인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이 불현듯 생각이 났다. 비록 돌아가셨지만 7.4남북공동성명으로 뿌린 남북화해의 씨앗을 열매 맺어, 어려운 결단을 내린 그 뜻을되살려야 겠다는 각오가 생겼다.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가던 ...

연합뉴스 | 2002.05.16 00:00

비리 의혹으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셋째 아들 홍걸(弘傑)씨는 조만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부근 팔로스버디스의 주택을 처분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16일 "홍걸씨는 귀국 전 물의를 빚은데 대한 속죄의 뜻으로 논란이 돼왔던 미국의 집을 팔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홍걸씨의 집은 조만간 자연스럽게 처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홍걸씨의 아내와 두 아들도 ...

연합뉴스 | 2002.05.16 00:00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방북한 남측 인사들을만나는 것은 '조국통일 3대원칙'을 철저히 구현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15일 보도했다. '조국통일 3대원칙'이란 지난 72년 7ㆍ4남북공동성명에 ... 지적했다. 특히 6ㆍ15공동선언 발표는 누구든 민족의 장래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서로 마음을 합쳐나갈 수 있다는 이상을 현실로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노동자ㆍ농민ㆍ언론인ㆍ기업인 등 각 계층의 접촉ㆍ왕래가 활발해지고 남한의 전 대통령 ...

연합뉴스 | 2002.05.16 00:00

16일 검찰에 출석한 대통령 3남 김홍걸씨는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지검 출입문을 들어섰지만 그동안 검찰수사에서 드러난 혐의가 적지않아 곧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전망이다. 검찰은 홍걸씨의 혐의내용에 대한 확인과정을 거쳐 이르면 이날 밤 긴급체포할수도 있지만 참고인 신분인 홍걸씨가 검찰조사를 계속 받겠다거나 자신의 범죄사실을 순순히 시인할 경우 긴급체포하지 않을 수도 있다. 홍걸씨 사법처리에 자신감을 보여온 검찰의 태도에 비춰볼 때 홍걸씨에 대한 ...

연합뉴스 | 2002.05.16 00:00

... 발생 이전에 정보 당국으로부터 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조직이 미국 항공기들을 납치할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백악관이 15일 시인했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전통적인 의미의 납치 가능성에 대해 오랫동안 추측이 나돌아왔다"면서 ... 있다는 통고를 했었다면서 그러나 부시 대통령에게 이같은 정보를 보고한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부시 대통령이 지난해 여름 한차례 또는 그 이상의 정보기관 정례 브리핑 ...

연합뉴스 | 2002.05.16 00:00

... 검정색 다이너스티를 타고 서울지검 서문을 통해검찰청사로 들어온 홍걸씨는 변호인인 조석현 변호사만 대동한 채 수행원없이 출석했다. 깔끔한 검정색 정장차림의 홍걸씨는 시차적응이 덜 된 탓인 지 다소 피로한 모습이었다. 차에서 내린 ... 방영하기도 했다. 또 김희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 444만4천원의 현상금을 내걸어 화제를 모았던 활빈단 홍정식 단장이 `대통령 아들들 부패척결'이라고 적힌 머리띠를 묶고 나타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

연합뉴스 | 2002.05.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