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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내년 2월 25일 노무현(盧武鉉) 차기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뒤 노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북한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할지 모른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고이즈미 총리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의 새 지도자와 상호 신뢰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고 전하고 고이즈미총리가 취임식에 참석키로 결정하는 경우 방한 일정은 국회 회기 중임을 감안,하루나 1박 ...

연합뉴스 | 2002.12.21 00:00

부산시는 부산출신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노 후보의 부산 관련 공약을 정리하는 등 대선 마무리 및 후속조치에 돌입했다.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은 20일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한 뒤 "새 대통령의 공약사항 등을 정리해 이에 대한 구체적 실천 계획을 수립, 새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부산발전의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안 시장은 또 선거 관련 벽보물과 플래카드 등 각종 선거 홍보물을 제거해 들뜬 ...

연합뉴스 | 2002.12.21 00:00

... 동맹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노 당선자는 취임 이후 가급적 빨리 편리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해 달라는 부시 대통령의 초청을 수락했다. 두 지도자는 그 이전에 양측 고위 인사들이 교환 방문하기로 약속하고 두 지도자의 가족과 양국 국민들에게 전하는 연말연시 인사도 교환했다. 이 대변인은 "노후보가 진솔한 이야기를 했고 부시 대통령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화답했다"고 통화분위기를 소개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12.21 00:00

... 제주로 향했다. 장남 건호(建昊)씨는 오후에 따로 출발, 합류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갖는 가족여행 성격도 가진 이번 제주 휴식에서 노 당선자는 우선 정권인수위원회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수위원장 인선은 이미 임명한 ... `정치형'보다는 `정책형'으로 구성키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 당선자는 제주에서 오는 23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의 첫 회동에 대한 준비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무엇보다 심신이 피로한 상태여서 `머리를 비우고' 편안하게 ...

연합뉴스 | 2002.12.21 00:00

... 전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당이 노 후보의 당선을 계기로 새로운 정권을 탄생시켰지만 원내 의석은 한나라당이 과반을 넘는 151석을 보유, 여전히 `여소야대(與小野大)' 체제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노 당선자는 이와 ... 국정운영에 협력하겠다"면서 "그러나 분명히 할 것은 국정협력과 이 정부가 갖고 있는 국민적 의혹은 별개의 문제라는 점"이라고 밝혀 새로운 관계정립에 나설 뜻을 비쳤다. 이규택(李揆澤) 총무는 "대통령직 인수인계법 처리와 노 당선자도 ...

연합뉴스 | 2002.12.21 00:00

... 몰라도 어쨌든 충격이며 그의 승리가 이론적으로는 정치적 지속성을 의미하지만 실제로는 급진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고 파이낸셜 타임스는 20일논평했다. 이 신문은 영국 리즈대학교 정치학과 조교수 아이단 포스터-카터 박사의 ... 이를 환영할 것인지는 의심스럽다고 신문은 말했다. 노 당선자가 햇볕정책의 지속을 약속했지만 여기에도 큰 차이점이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김 대통령이 처음 햇볕정책을 폈던 5년 전에는 김정일 위원장을 환대하는 것이어떤 결과를 ...

연합뉴스 | 2002.12.21 00:00

...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평화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매우 진지하며 이라크의 무장해제를 위해 유엔내 우방들과 협력하는데도 매우 진지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가 평화적으로 무장을 해제하지 않을 경우 미국은 `적극적인 동맹세력'을 이끌고 이라크로부터 대량살상무기를 박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한 국방 관계자는 부시대통령이 이같은 발언 후 걸프지역에 내년 1월초까지 미군 5만명을 증파하도록 명령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2.12.21 00:00

... 인권변호사들이 `우리 사회의 개혁과 진보를 위한 비판과 건의를 제시하자'는 기치로 만든 민변의 창립 멤버다. 이날 민변 송년회에 노 당선자가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민변 관계자들은 "노 당선자는 최근까지 회비도 꼬박꼬박 내는 열성회원"이라고 ... 조준희 변호사는 "이전까지 민주화 과제는 오히려 단순하고 쉬웠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은 결코 수월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변 회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송두환 전회장은 "현직 대통령이 민변 회원이지만 만약 기대에 어긋나면 민변차원에서 ...

연합뉴스 | 2002.12.21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일 밤 전화통화를 계기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과 한미 동맹관계강화 등에 합의함에 따라 내년 2월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양국관계에 대한 조율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통화를 계기로 양측은 이번 대선을 전후해 일각에서 제기되던 한미관계의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조기에 해소하면서 대북정책 기조 등에 관한 호흡 맞추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노 당선자와 부시 대통령간의 통화는 ...

연합뉴스 | 2002.12.21 00:00

... 병력의 추가 파병을 확정하는 동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무력사용을 허용하기 위한 설득 작업에 돌입하는 등 대(對) 이라크 압박을 강화했다. 그러나 프랑스, 러시아 등은 여전히 평화적인 해결책을 강조, 향후 유엔 안보리에서 군사력 ... 대비하기 위해 내년 1월초순까지 걸프지역에 병력 5만명을 추가 파병하고 군사 기반시설도 더욱 확충시키기로 했으며 부시 대통령이 추가 파병을 승인한 상태라고 미 국방부 고위관리가 이날 확인했다. 이 관리는 이번 추가파병에는 수만명의 예비군 ...

연합뉴스 | 2002.1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