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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자는 20일 "정치와 행정, 경제, 언론, 법조 등 사회시스템을 높은 국민의식 수준에 걸맞게 변화시키고 개혁하는 것이 과제"라면서 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 프로그램을 마련할 뜻을 내비쳤다. 노 당선자는 또 "대북. 대미 정책이 김대중(金大中) ... 원하지만 언제, 어떤 순서로 만나 어떻게 풀 것인가는 그동안 외교를 해온 사람들과 논의해 결정되는대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정계개편 문제에 대해 그는 "지금 대통령의 힘으로는 권력기관과 정보를 동원하고 누구를 뒷조사해 정계개편을 ...

연합뉴스 | 2002.12.20 00:00

... 해결,유망 벤처기업 육성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업계 대표들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2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대로 기업의 활력을 키우려면 무엇보다 이들 정책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소업계 대표들은 인력난이 더이상 견디기 힘든 상황에 와 있다며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흥순 벤처기업협회 회장=신정부가 추진해야 할 가장 우선적인 과제는 ...

한국경제 | 2002.12.20 00:00

대선 후 첫 거래일인 20일 증시는 투자주체들이 조심스런 자세를 보이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0.22포인트 상승한 709.44를 기록했다. 외견상으론 대선 이후 상승장세를 점쳐온 증권전문가들의 전망이 ... 이같은 기대감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LG투자증권 영등포지점에서 만난 50대 개인투자자는 "누가 차기대통령으로 당선되더라도 경제 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새정부의 경제 청사진이 제시될 내년 1월부터는 '새정부 ...

한국경제 | 2002.12.20 00:00

대선이 끝난 19일 자정부터 운영이 재개된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 홈페이지(http://www.nosamo.org)에서 모임의 진로에 관한 논쟁이 한창이다. 노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키는데 기여한 만큼 이제 노사모를 ... 정치개혁을 뒷받침할 버팀목으로서 존속해야 한다는 견해, 발전적 해체론과 시민단체ㆍ정당 등 현실정치에 참여주장 등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논쟁은 모임 해산론자들의 주장이 나오면서부터 시작됐다. `진정보수'라는 회원이 "노사모가 ...

연합뉴스 | 2002.12.20 00:00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시장의 시각은 긍정적이다. 지속적인 개혁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기업투명성 제고 등은 노 당선자가 강조하는 경제정책 중 하나다. 또 벤처기업의 육성정책을 보완하긴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따뜻한 시각을 갖고 있다는 점도 시장이 안도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집단소송제 도입 등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공약도 눈에 띈다. 대기업집단을 개혁의 대상으로 보는 것도 부담스러워 한다. 그러나 이같은 정책은 사회적 합의가 ...

한국경제 | 2002.12.20 00:00

... ▲선진국 수준의 문화 인프라 ▲자유롭고 활기찬 문화예술인 ▲세계수준의 문화산업 네 가지를 실천방안으로 약속했다. 이중 문화재 분야에서는 '문화재 보호와 전통문화유산 계승의 신기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모두 6개의 구체적 방안을 ...)과 비교되곤 한다. 전국 문화재 조사를 총괄하는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집행기관인 중앙박물관이나민속박물관보다 직급이 낮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주장이 많다. 이에 노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대로 문화재청이 차관청으로 승격될 ...

연합뉴스 | 2002.12.20 00:00

"자본시장을 적극 육성하고 주식투자에 대한 기본 인식을 바꿔야 한다." 증권업계 관계자의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에 대한 공통된 바람이다. 자본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육성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업계는 강조한다. 또 건전한 투자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증시에 대한 기본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이들은 말한다. ◆교보증권 김석중 상무=자본시장이 낙후돼선 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수 없다. 국내 시장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해선 ...

한국경제 | 2002.12.20 00:00

... 담당자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청취하고 의견을 들어 좀더 준비해 국민에게 책임있는 말씀을 드리겠다. 기조는 선거 이전에 말했던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대북.대미관계에서 김대중(金大中) 정부 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것을 ... 모두가 가지고 있는 모순을 해결해야 한다. 민주당은 지난해 당헌당규를 전부개정하면서 당정분리 체제를 선언했다. 대통령후보는 당대표를 겸할수 없고 대통령이 되더라도 당을 지휘하지 않는 대통령이 되도록 약속했다. 당정분리 기본원칙은 지켜져야 ...

연합뉴스 | 2002.12.20 00:00

유럽연합(EU)과 캐나다는 19일 북한에 대해 핵조약 의무이행 위반이 양측 관계를 손상시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U와 캐나다는 또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한 "통일된 국제적 대응"을지지한다고 밝혔다. 장 크레티앵 ... 문제에 대한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하고 "(북한과) 우리들의 관계 장래는 북한이 국제적인 의무를 준수하는데 좌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동성명은 또 "미국의 핵심적인 동맹국들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군사 행동이 유엔의 후원하에 ...

연합뉴스 | 2002.12.20 00:00

"평범한 대통령 아들 선례를 만들고 싶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아들 건호씨(29)는 "대통령 자녀지만 평범하게 사는 선례를 만들어보자고 부모님과 각오를 다졌다"며 지난 7월 입사한 LG전자에서 계속 충실히 근무할 것이라고 ... 고시공부를 다시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업무혁신팀 IT인프라파트에서 일하고 있다. 건호씨는 "향후 대통령 아들로서 경호가 어떤 정도로 이뤄질지 잘 모르겠지만 회사생활에 지장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지영 기자 ...

한국경제 | 2002.12.20 00:00